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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향기지기 2004. 06. 25. 오전 12:00
6737
향기지기 2004. 06. 25. 오전 12:00
6737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작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 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 페파민트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
댓글 20개
김성근
2013. 01. 28. 오후 07: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유정
2014. 03. 10. 오후 06:01
그런 좋은친구가 되어야겠네요.
이봉철
2014. 10. 08. 오전 08:06
절실한 시
이봄
2015. 01. 01. 오후 02:17
우정을 나눌수 있는 좋은 친구 얻기를 바랍니다.
림
2016. 06. 11. 오후 12:11
내속을 받아 주는 사람 중요합니다.
이어불
2016. 07. 03. 오후 06:18
나이가 들수록 입이 가벼워 말이 많아지고, 비위 맞추며 사는게 버겹다고 합니다.
김산우
2016. 11. 07. 오후 06:01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편안해 지는것은 무엇일까.
종
2017. 07. 26. 오후 06:56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 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국
2017. 08. 29. 오후 03:04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자영
2017. 09. 08. 오전 10:37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김국환
2017. 12. 19. 오후 04:22
사람이 그리울 때 만날 수 있는 사람.
윤
2018. 09. 26. 오전 10:24
받아 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한
2018. 09. 28. 오후 01:50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한
2018. 09. 29. 오후 05:30
비위 맞추며 사는 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수동
2018. 11. 16. 오전 09:46
말없이 웃음만을 건네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김산성
2019. 01. 25. 오전 07:31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정강석
2020. 04. 04. 오전 08:22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임승모
2020. 06. 11. 오후 01:37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김덕식
2024. 06. 04. 오후 10:33
111
행복이
2025. 02. 24. 오후 11:19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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