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독자의글

내 마음속의 자

향기지기 2004. 07. 16. 오전 12:00
6949

언제부터 인가 나는 마음속에 자를 하나 넣고 다녔습니다.

돌을 만나면 돌을 재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재고,
사람을 만나면 사람을 재었습니다.

물위에 비치는 구름을 보며 하늘의 높이까지 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나는 내가 지닌 자가 제일 정확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잰 것이 넘거나 처지는 것을 보면 마음에 못 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확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몇번이나 속으로
다짐 했습니다.

가끔 나를 재는 사람을 볼때마다 무관심한 체 하려고
애썼습니다.

간혹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듣게 되면, 틀림없이 눈금이
잘못된 자일거라고 내뱉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내 자로 나를 잰 적이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부끄러워 졌습니다.

아직도 녹슨 자를 하나 갖고 있지만, 아무것도 재지 않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

댓글 33개

꿈꾸는어린왕자 2004. 07. 16. 오전 12:00

간혹 이런경우도 있겠지요..남의 이야기에 화가나서 가슴모두가 불타없어질때..증오만이 남거나 재가되어 황폐하여지는 경우..음..그것이 때로는 열정이 되어 다시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실천되고.. 어쩌면.. 비아냥이섞인 말도 장점으로 받아들여 내것으로 만드는 지혜..

꿈꾸는어린왕자 2004. 07. 16. 오전 12:00

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이야기일지라도 나쁘게 함으로써 도발적 자극제로 추진력을 얻는 것도 지혜의 한부분이라 생각합니다..하지만.. 내스스로가 내가슴속을 광야로 만들때.. 가장 큰 단점이자..장점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꿈꾸는어린왕자 2004. 07. 16. 오전 12:00

말처럼..내스스로를 평온하게 하는 것은 바로 스스로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때 가능한 것이라 봅니다..(0∩_∩)죤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hjgg2002 2004. 07. 16. 오전 12:00

내스스로를 평온하게 하는 것은 바로 스스로의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때 가능한 것이라 봅니다..(0∩_∩)죤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삭제

소나기 2004. 07. 16. 오전 12:00

제마음에도 똑같은 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앞으론 그무엇도 재지 않을겁니다... 깨닳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 2004. 07. 18. 오전 12:00

좋은 글이라 추천합니다.

sh776ml 2004. 07. 19. 오전 12:00

님.께서보ㄴ낸글,모두다불법처리.우연찬게 열어보니. 내맘과 같네여 워디서.단체가? 다신 안 그럴께여! 불법을 풀겠습니다. 하번만 더 않됄까여?

운영자 2004. 07. 20. 오전 12:00

sh776ml 님 감사합니다. 처리는 했는데 메일확인해 보시고 만약 배달이 안되면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김종식 2004. 07. 24. 오전 12:00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3. 01. 28. 오후 02:22

내 마음속의 자를 갖이고 다른 사람들을 재지 않겠습니다..내 자가 다 옳은 것이 아닙니다...

이유정 2014. 03. 10. 오후 06:19

오. 제가 그랬지요. 정말 쓸모 없습니다. 나 자신을 아는게 중요하네요.

이봉철 2014. 10. 10. 오전 08:17

나자신도 잴수 없는데 말 입니다.

차기자 2015. 01. 11. 오후 12:04

자신의 잣대는 얼만큼 인가. 스스로 돌아보자.

겨울산 2015. 01. 14. 오전 09:51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들을때 잘못된 자일거라고 내뱉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번도 나 자신을 자로 재본것은 없었습니다.

림 2016. 06. 18. 오후 12:14

인생을 확실하게 살아야 한다. 마음속의 자를 넣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 쓸모없다는 것을........

이어불 2016. 07. 08. 오후 04:59

짓대를 들이대지 마라, 녹슨자를 그대로 간직하시길.

김산우 2016. 11. 10. 오전 11:12

쓰지 않은 녹슨자 잊어 버리고 살기 바랍니다.

박미자 2017. 02. 14. 오전 10:03

나 자신을 잴수없는 자를 발견했습니다.

종 2017. 07. 29. 오후 02:41

아직도 녹슨 자를 하나 가지고 있지만 아무것도 재지 않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국 2017. 09. 03. 오후 02:03

간혹 귀에 거슬리는 애기를 듣게 되면, 틀림없이 눈금이 잘못된 자일거라고 내뱉었습니다.

자영 2017. 09. 10. 오전 09:17

그렇게 인생를 확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몇번이나 속으로 다짐 했습니다.

김국환 2017. 12. 21. 오후 07:46

아무것도 잴 필요가 없을 때가 오겠지요.

윤 2018. 09. 30. 오전 11:23

아직도 녹슨 자를 하나 갖고 있지만, 아무것도 재지 않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한 2018. 10. 01. 오전 11:54

그러면서도 한번도 내 자로 나를 잰 적이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부끄러워 졌습니다.

수동 2018. 11. 18. 오전 09:20

물위에 비치는 구름을 보며 하늘의 높이까지 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김산성 2019. 01. 27. 오전 10:47

간혹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 듣게 되면, 틀림없이 눈금이 잘못된 자일거라고 내뱉었습니다.

정강석 2020. 04. 14. 오후 12:50

한번도 내 자로 나를 잰 적이 없음을 깨닫고 스스로 부끄러워 졌습니다.

임승모 2020. 06. 13. 오후 12:32

사람을 볼때마다 무관심한 체 하려고 애썼습니다.

김덕식 2024. 07. 23. 오전 11:36

222

김덕식 2024. 07. 23. 오전 11:37

0

김덕식 2024. 07. 23. 오전 11:37

1

김덕식 2024. 07. 24. 오후 01:21

111

행복이 2025. 02. 27. 오후 02:07

내스스로가 내가슴속을 광야로 만들때..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