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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의 회상

향기지기 2004. 08. 0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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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다섯살 때 하늘에 흐르는 조각 흰 구름과 소나기 끝자락 냇가물을 동시에 본 적이 있다 지금도 그 모습이 선명히 남는 것은 아마도 어떤 현상이 내 마음을 크게 자극하지 않았나 싶다 언뜻 비치는 냇물의 추상 조각 구름이 어쩌면 내가 앞으로 살아갈 숙명적인 삶이 아닐까 해서 그 어린 나이에 벌써 심장 깊숙히 각인되 있었던가 보다 내가 만약 삶이 다하면 …… 저 조각 구름이 될 것인가, 냇물의 한방울 물방울 입자가 될 것인가 어찌 그 어린 나이에 지금도 풀지 못할 그 어려운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가 ,,,,,, 다시 돌아가 자문자답하고 싶다 시절이 변해 지금은 그 냇물과 그 조각구름이 그 모습을 퇴색해 버리고 말았지만 진정 그 각인된 심상들은 수 많은 성상이 흐르고 흘러도 가히 다시한번 물어 볼만한 선문답이 아닐까 싶다 - 임 정배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25개

전수하 2004. 08. 06. 오전 12:00

매일 너무도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참 편안해 져요 잘 읽을게요

김정흠 2004. 08. 06. 오전 12:00

그물도그산도그구름도변함이없건만,바라보는내마음이변해산천이변해있고바라보는내마음이변해어제보던사람의얼굴이달라보이네. 천지가바뀌는건,내마음바뀜에있나니,다섯살적과지금이다른건, 내마음이바꼈음이라. *^^*

권연수 2004. 08. 08. 오전 12:00

참 좋은 내용이군요.

김성근 2013. 01. 27. 오후 08:1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유정 2014. 03. 10. 오후 06:32

두개에서 배울점이 각각 있을것 같아요.

이봉철 2014. 11. 20. 오전 08:33

돌아갈수없지요 다섯살로

겨울산 2015. 01. 23. 오전 10:35

돌아갈수 없는 어린시절 그 시절은 동심의 세계입니다.

차기자 2015. 01. 23. 오전 11:17

저기 저멀리 조각구름 하나 걸쳐있구나 그 구름이 나의 전생인가.

겨울산 2015. 07. 21. 오후 06:31

내가 저승에서 흰 조각구름이 되어 있을까.

저녁놀 2015. 07. 21. 오후 06:43

어리시절의 회상

림 2016. 06. 23. 오후 03:03

무엇이 될까하는 궁금증이 많이 생각나게 합니다.

이어불 2016. 07. 12. 오후 02:57

수 많은 성상이 흐르고 흘러도 다시 한번 질문 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

김산우 2016. 11. 12. 오후 05:02

저 조각 구름이 될 것인가 냇물의 한방울 물방울이 될것 인가.

종 2017. 08. 01. 오전 08:44

저 조각 구름이 될 것인가 냇물의 한방울 물방울 입자가 될 것인가.

국 2017. 09. 10. 오전 08:58

진정 그 각인된 심상들은 수 많은 성상이 흐르고 흘러도......

자영 2017. 09. 13. 오후 12:20

수 많은 성상이 흐르고 흘러도 가히 다시한번 물어 볼만한 선문답이 아닐까 싶다

김국환 2017. 12. 23. 오전 01:48

추억을 다시 한 번 생각할 때.

윤 2018. 10. 02. 오후 01:05

수 많은 성상이 흐르고 흘러도 가히 다시한번 물어 볼만한 선문답이 아닐까 싶다

한 2018. 10. 03. 오전 09:05

그 모습을 퇴색해 버리고 말았지만 진정 그 각인된 심상들은

수동 2018. 11. 20. 오전 08:59

지금도 그 모습이 선명히 남는 것은 아마도 어떤 현상이 내 마음을 크게 자극하지 않았나 싶다

김산성 2019. 01. 29. 오전 09:28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가 ,,,,,, 다시 돌아가 자문자답하고 싶다 시절이 변해 지금은 그 냇물과 그 조각구름이

정강석 2020. 04. 17. 오후 08:45

지금은 그 냇물과 그 조각구름이 그 모습을 퇴색해 버리고 말았지만

임승모 2020. 06. 15. 오전 08:14

지금은 그 냇물과 그 조각구름이 그 모습을 퇴색해 버리고 말았지만

이동수 2023. 07. 13. 오전 12:14

....

행복이 2025. 03. 01. 오후 02:38

산천이변해있고바라보는내마음이변해어제보던사람의얼굴이달라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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