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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향기지기 2004. 09. 10.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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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대로 가리라. 포플라 나무 그림자 강언덕을 초침처럼 또닥거리며 지나가고 한때 송어의 꼬리짓으로 푸른 물빛에 숨어 산을 향해 거슬러 오르기도 하였으나 모든 게 산란의 숙명이었을 뿐 마치고 나면 흐르는 대로 가리라 물이 닿는 맨 마지막 갯가에서 순한 그대의 맛을 잃고 독한 소금기를 떼어내기 위해 갯바위에 천번을 부빌지라도 그대의 이름 곁에서 서성이는 늙은 해오라기가 되어 흐르는 대로 가리라 - 정 재학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22개

김정흠 2004. 09. 11. 오전 12:00

나는 차라리 한 마리 연어가 되어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 가리라.

채 원 2004. 09. 12. 오전 12:00

참 마음이 편안해지는 글이네요. 달관한 눈으로 세상을보는 분이신것 같네요.

김성근 2013. 01. 26. 오후 09:38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 가야 되지 않을 까요...

이유정 2014. 03. 12. 오후 10:59

잘봤어요.

정연자 2015. 01. 28. 오전 09:54

흐르는 대로 가리라, 그리고 순리대로 살리라.

겨울산 2015. 01. 29. 오후 04:06

그대의 이름 곁에서 서성이는 늙은 해오라기가 되어 흐르는 대로 가리라.

차기자 2015. 01. 29. 오후 05:24

순리대로 세상을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림 2016. 07. 02. 오후 12:09

그저 흐르는대로 순리대로 살아가는것.

림 2016. 07. 08. 오후 04:50

그대의 곁에서 서성이는 늙은 해오라기가 되어.

이어불 2016. 07. 18. 오후 05:04

그대의 이름 곁에서 서성이는 강물 같은것

김산우 2016. 11. 17. 오후 03:34

흐르는 대로 스스로의 몸을 맡겨라.

종 2017. 08. 05. 오후 01:58

포를라 나무 그림자 강언덕을 초침처럼 또닥거리며 지나가고.....

자영 2017. 09. 18. 오후 02:24

모든 게 산란의 숙명이었을 뿐 마치고 나면 흐르는 대로 가리라

국 2017. 09. 18. 오후 04:51

모든 게 산란의 숙명이었을 뿐 마치고 나면 흐르는 대로 가리라

김국환 2017. 12. 27. 오후 03:50

흐르는 대로 가리라.

윤 2018. 10. 06. 오전 11:22

늙은 해오라기가 되어 흐르는 대로 가리라

한 2018. 10. 07. 오전 09:04

그대의 이름 곁에서 서성이는

수동 2018. 11. 24. 오후 01:22

강언덕을 초침처럼 또닥거리며 지나가고 한때 송어의 꼬리짓으로

김산성 2019. 02. 02. 오후 06:10

늙은 해오라기가 되어 흐르는 대로 가리라

정강석 2020. 04. 23. 오전 10:42

서성이는 늙은 해오라기가 되어 흐르는 대로 가리라

임승모 2020. 06. 19. 오후 12:58

산란의 숙명이었을 뿐 마치고 나면 흐르는 대로 가리라

행복이 2025. 03. 05. 오후 02:22

눈으로 세상을보는 분이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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