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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 가는 가을

향기지기 2004. 10. 08.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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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홀로 떨고 있는 밤이면 고독에 기대여 내 몸 일으키려고 안간힘 다하던 밤 뒤뜰 눈 꺼먹 거리는 플라더스 귀먹은 나무잎 되어 가슴만 쓰다듬은 채 붉혀져 먼 산만 바라봅니다 철없는 빈 하늘 구름속 달빛처럼 가을은 무엇이 그리 바쁜지 가다가도 한번쯤 창가에 쉬었다 가련만 멀어져 가는 가을은 붉혀져 가는 낙엽에서 눈물 뚝뚝 흘려 내리며 사라져 갑니다 - 박정순 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22개

김경섭 2004. 10. 08. 오전 12:00

매일 이런 조은 시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울한 아침 한편의 시를 감상하니 오늘 하루가 즐겁게 보낼수 있을 것 같아야. 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정흠 2004. 10. 09. 오전 12:00

슬프다.. *^^* 마음을 둘 데 없으니, 계절만 탓하누나.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니 바라보는 하늘만 원망쿠나. 돌아보아도 이쁜 사람, 둘러보아도 사랑스런 사람이건만, 내 마음 하나가 미움이 들어, 사랑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시간만, 눈에 들어오는 하늘만 원망하고 있어라. 하하하하... 마니 마니 사랑하세요.. (저 혼내키지 마세요~~... *^^* )

하동섭 2004. 10. 10. 오전 12:00

자연이 가을을 준 이유는 가진자,없는자 모두에게 생각하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선물한 거라 생각합니다. 어제 가을비가 여름 소낙비처럼 내리고 가로나무는 창창한 여름을 기억하며 생각에 잠긴듯 합니다. 가로등이 없는 거리의 밤길에서 앞사귀 많은 나무나 벌거벗은 나무도 별 화려함의 차이없이 바람을 맞고 있는 것 처럼 가을은 이렇게 왔다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성근 2013. 01. 25. 오후 02:06

좋은 시 감사합니다...

이유정 2014. 03. 13. 오전 02:38

잘봤습니다.

겨울산 2015. 02. 02. 오전 09:50

돌아보아도 이쁜사람, 둘러보아도 사랑스런 사람입니다.

정연자 2015. 02. 02. 오후 05:42

가다가도 한번쯤 쉬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창가에 쉬어가렴.

림 2016. 07. 08. 오후 04:53

가다가도 한번쯤 쉬었다 가기를 마음속으로 기대했는데

이어불 2016. 07. 22. 오후 02:10

슬픈것 눈물 흘리며 사라져 가는것.

김산우 2016. 11. 20. 오후 08:01

멀어져 가는 가을은 붉어져 가는 가을에서 읽고 있습니다.

종 2017. 08. 09. 오전 09:39

어둠이 홀로 떨고 있는 밤이면 고독에 기대여 내 몸 일으키려고 안감힘 다하던 밤

자영 2017. 09. 22. 오후 09:02

뒤뜰 눈 꺼먹 거리는 플라더스 귀먹은 나무잎 되어 가슴만 쓰다듬은 채 붉혀져 먼 산만 바라봅니다

국 2017. 09. 24. 오전 10:11

어둠이 홀로 떨고 있는 밤이면 고독에 기대여 내 몸 일으키려고 안간힘 다하던 밤

김국환 2017. 12. 29. 오후 12:47

가을이 너무 빨리 지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윤 2018. 10. 09. 오전 09:21

눈물 뚝뚝 흘려 내리며 사라져 갑니다

한 2018. 10. 10. 오후 01:46

멀어져 가는 가을은 붉혀져 가는 낙엽에서

수동 2018. 11. 26. 오전 09:02

다하던 밤 뒤뜰 눈 꺼먹 거리는 플라더스

김산성 2019. 02. 04. 오전 09:50

가다가도 한번쯤 창가에 쉬었다 가련만

정강석 2020. 04. 29. 오후 10:10

낙엽에서 눈물 뚝뚝 흘려 내리며 갑니다

임승모 2020. 06. 21. 오전 08:25

나무잎 되어 가슴만 쓰다듬은 채 붉혀져 먼 산만 바라봅니다

이동수 2023. 07. 14. 오후 04:50

....

행복이 2025. 03. 10. 오후 05:15

화려함의 차이없이 바람을 맞고 있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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