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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 나무에서 배우는 것

향기지기 2004. 11. 10.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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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목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 노인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는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 도리, 들보, 서까래, 지붕의 순으로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 순서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그림이지요. 세상에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는 데도 늘 지붕부터 그려온 나의 무심함이 부끄러웠습니다. 나의 서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낭패감을 느꼈지요. 진정한 지식과 정보는 두 발로 우뚝 선 우리의 삶과 사랑, 봉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서서히 성장하는 것일 겁니다. 그것은 바깥에서 얻어 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서 씨를 뿌리고 가꾸어야 하는 한 그루 나무와 같은 거겠지요. - 신영복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 ---------------------------------------------------------- 보통 우리는 사물의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인 걸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존재케하는 본질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의 말과 행동도 중요하지만 그 본질인 마음이 같아야 합니다. 두 가지가 하나로 일치되어 조화를 이룰때 참다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21개

팬지사랑 2004. 11. 10. 오전 12:00

저 역시, 한그루 나무에게서 무수한 것을 늘 느끼곤합니다만 때로는 저도, 지붕부터 그리며 글을 쓰려고 애를쓰는 것이 아닌가.. 잠시..차 한잔 놓고 제 자신을 뒤돌아 봅니다 귀감이 되는 좋은글 감사드리며 운영자님께서도 행복하세요~ ^^

김성근 2013. 01. 22. 오후 08:47

진정한 지식과 정보는 두 발로 우뚝 선 우리의 삶과 사랑,봉사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이유정 2014. 03. 13. 오후 06:31

안에 있는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겨울산 2015. 02. 08. 오전 08:15

사랑과 봉사 그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차기자 2015. 02. 08. 오전 10:56

사물의 보이는 모습이 전부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본질이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림 2016. 07. 15. 오후 03:31

한 구루듸 나무를 사랑하고 소중히 간직하라.

이어불 2016. 07. 26. 오후 03:47

사람은 말과 행동 그리고 본질의 마음이 같아야 합니다.

김산우 2016. 11. 25. 오전 11:06

씨를 뿌리고 가꾸어야 하는 한 그루 나무와 같은 것.

종 2017. 08. 13. 오후 03:26

두 가지가 하나로 일치되어 조화를 이롤때 참다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자영 2017. 10. 01. 오후 01:29

보통 우리는 사물의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인 걸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 2017. 10. 03. 오후 12:44

두 가지가 하나로 일치되어 조화를 이룰때 참다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김국환 2018. 01. 01. 오후 03:21

나무가 가르쳐주는 것이라도 배울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윤 2018. 10. 13. 오전 09:21

두 가지가 하나로 일치되어 조화를 이룰때 참다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한 2018. 10. 14. 오전 11:34

사람의 말과 행동도 중요하지만 그 본질인 마음이 같아야 합니다

수동 2018. 11. 30. 오전 04:15

세상에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는 데도 늘 지붕부터 그려온 나의 무심함이 부끄러웠습니다. 나의 서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김산성 2019. 02. 08. 오전 08:03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존재케하는 본질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정강석 2020. 06. 22. 오후 09:23

하나로 일치되어 조화를 이룰때 참다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정강석 2020. 06. 24. 오후 02:39

하나로 일치되어 조화를 이룰때 참다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임승모 2020. 06. 26. 오후 12:51

사물의 눈에 보이는 모습이 전부인 걸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동수 2023. 07. 22. 오전 11:13

.....

행복이 2025. 03. 14. 오후 05:02

지붕부터 그리며 글을 쓰려고 애를쓰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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