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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해 작가의 작품 - 기다림

향기지기 2005. 01. 22.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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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한 손에 찻잔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
입니다. 제목은 「기다림」(1999년, 45.5 X 37.9cm)입니다.
황토색과 검은색의 대비가 마치 소녀의 쓸쓸한 마음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니 혹시, 한가로이 약속도 없이 그저 지나가는 행인을 무심코 쳐다보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하여튼 소박한 색채 대비와 편안한 붓 터치가 소녀의 한가한 어느 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하루를 아니 일주일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한달이 지나가 버리는 것을 알아채는 심정이 싫습니다. 한가롭게 폼을 잡으며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으며 살고싶은 게으른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언제나 늘, 그런 허황한 몽상에 젖어있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말했듯이 ‘인생은 추억이 아니라, 희망을 먹고살아야 한다’는
명언을 떠올리며 또 다시 나태한 욕망을 잠재웁니다. 그래도 차 한잔과 지난 추억에 잠겨, 어느 한날 오후를 온전히 게으름 피우는 정도는 용서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05년 1월 22일
여전히 추운 날에 임창섭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1개

김광성 2005. 01. 22. 오전 12:00

좋은글 그림 감사 행복하세요

김성근 2013. 01. 17. 오전 11:56

좋은 그림과 글 감사합니다...

이유정 2014. 03. 15. 오후 11:38

잘봤어요.

겨울산 2015. 02. 27. 오전 01:03

인생은 추억이 아니라 희망을 먹고 살아야 한다.

차기자 2015. 02. 27. 오전 01:16

기다림이란 달맞이 꽃이다.

림 2016. 07. 28. 오후 03:19

인생은 추억이 아니라 희망을 먹고 살아야 한답니다.

서윤 2016. 08. 07. 오후 02:16

사랑하는 사람을 기달림 긴 기달림속에 나의 마음은

김산우 2016. 12. 06. 오후 05:46

기다림의 원심.

종 2017. 08. 24. 오후 06:30

하여튼 소박한 색채 대비와 편안한 붓 터치가 소녀의 한가한 어느 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영 2017. 10. 14. 오전 10:56

소박한 색채 대비와 편안한 붓 터치가 소녀의 한가한 어느 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하루를 아니 일주일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한달이 지나가 버리는 것을 알아채는 심정이 싫습니다. 한가롭게 폼을 잡으며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으며 살고싶은 게으른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국 2017. 10. 22. 오전 09:50

차 한잔과 지난 추억에 잠겨, 어느 한날 오후를 온전히 게으름 피우는 정도는 용서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국환 2018. 01. 10. 오후 12:24

기분 좋은 기다림, 초조한 기다림, 여러가지 기다림......

윤 2018. 10. 22. 오전 08:00

추억에 잠겨, 어느 한날 오후를 온전히 게으름 피우는 정도는 용서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 2018. 10. 23. 오전 10:25

누군가 말했듯이 ‘인생은 추억이 아니라, 희망을 먹고살아야 한다

수동 2018. 12. 08. 오전 10:00

명언을 떠올리며 또 다시 나태한 욕망을 잠재웁니다.

김산성 2019. 02. 16. 오전 09:24

추억을 더듬으며 살고싶은 게으른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정강석 2020. 07. 02. 오후 04:01

나태한 욕망을 잠재웁니다. 그래도 차 한잔과 지난 추억에 잠겨, 어느 한날 오후를 온전히 게으름 피우는 정도는 용서받을수 있을 것입니다.

정강석 2020. 07. 03. 오후 08:31

차 한잔과 지난 추억에 잠겨, 어느 한날 오후를 온전히 게으름 피우는 정도

임승모 2020. 07. 04. 오후 09:11

추억을 더듬으며 살고싶은 게으른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장성 2023. 07. 28. 오전 02:06

....

행복이 2025. 03. 24. 오후 02:35

지나가 버리는 것을 알아채는 심정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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