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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님 작품-Burnt Umber-Ultramarine Blue Oil on Li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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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좋은 그림과 글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무슨 뜻을 간직하고 있는 것일까.
두개의 검은 벽 가운데 통로.
슬픔, 기쁨, 좌절, 희망, 고독, 환희들은 서서히 내것이 된다.
둥그런 기둥 두개쯤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그림이 말을 한다면 어떨까. 무슨 대화를 나눌까.
무한한 자연을 쉽게 알지 못하듯 그는 보통 이렇게 나를 대한다.
그가 나를 대할 때 온몸을 던지듯 하는 행위, 아니 태도에서 적! 신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내 몸을 짜고 있는 마포섬유질 사이사이로 물감용액이 타고 들어온다. 쿨한 느낌, 아니면 뭔가 밀려오는 파도 같기도 하고
하여튼 이 액체는 붓을 갖다댄 부분에서 1~2센티미터씩 가장자리로 번져간다. 기름기가 있는 촉촉함이랄까, 이 스며드는 기분은 나밖에
어렵네요.
그의 슬픔, 기쁨, 좌절, 희망, 고독, 환희 들은 서서히 내 것이 되어간다.
내 몸을 짜고 있는 마포섬유질 사이사이로 물감용액이 타고 들어온다.
나를 보고 한참을 이리저리 살피다가 갑자기 생각난 듯이 어두운 빛의 액체를 내 몸에 바른다.
신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내 몸을 짜고 있는 마포섬유질 사이사이로 물감용액이 타고 들어온다
내 몸을 짜고 있는 마포섬유질 사이사이로 물감용액이 타고 들어온다
물감 용액의 양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그가 나를 대할 때 온몸을 던지듯 하는 행위
동작은 마치 그가 내게로 스며드는 것처럼 느껴진다
슬픔, 기쁨, 좌절, 희망, 고독, 환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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