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게시물 상세보기

고사성어

퇴고(推敲)

향기지기 2005. 04. 12. 오전 12:00
6018
퇴고(推敲) : 민다, 두드린다는 뜻으로, 시문(詩文)을 지을 때 자구(字句)를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침을 이르는 말. 당나라 때의 시인 가도(賈島)가 말을 타고 가면서 시를 하나 지었다. 이웃이 드물어 한거하고 [閑居隣竝少(한거린병소)] 풀숲 오솔길은 황원에 통하네 [草徑入荒園(추경입황원)] 새는 연못가 나무에 잠자고 [鳥宿池邊樹(조숙지변수)] 중은 달 아래 문을 두드린다 [僧敲月下門(승고월하문)] 그런데 마지막 구절에서 '민다[推]'라고 하는 것이 좋을지 '두드린다[敲]'라고 하는 것이 좋을지 딱 막혀 버렸다. 정신없이 되뇌며 가던 중 타고 있는 말이 마주 오던 고관의 행차와 부딪치고 말았다. 네댓 명의 병졸이 말에서 끌어내려 행차의 주인공인 고관 앞으로 끌고 갔는데, 그 고관은 당대(唐代)의 대문장가인 한유(韓愈)였다. 먼저 길을 비키지 못한 까닭을 가도로부터 들은 한유는 노여워하는 기색도 없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내 생각엔 역시 '민다'는 '퇴(推)'보다 '두드린다'는 '고(敲)'가 좋겠네.' 이를 계기로 그후 이들은 둘도 없는 시우(詩友)가 되었다고 한다. - 당시기사(唐詩紀事) - ----------------------------------------------------------------- 내가 쓴 글을 읽어주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체 만으로도 기쁨이겠죠. 나의 마음을 읽고 아껴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일 것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0개

김성근 2013. 01. 12. 오후 10:20

퇴고..민다,두드린다는 뜻으로,시문을 지을 때 자구를 여러번 생각하여 고침을 이르는 말이다..당나라 때의 시인 가도가 퇴와 고 중에 어느자를 쓸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당대의 대문장가인 한유가 민다는 퇴보다 두드린다는 고가 좋겠네 라고 하였다...

이봉철 2015. 02. 05. 오전 08:33

나를 고칠수있는 여력이 있는 내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겨울산 2015. 03. 29. 오후 12:27

지우고 고칠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차기자 2015. 03. 29. 오후 12:49

밀고 당기고 그리고 지우고 고쳐라.

황보순 2016. 08. 06. 오후 05:23

빛나는 우정이 깔려있는 말이군요..퇴고..

림 2016. 08. 18. 오후 07:23

깊은 의미입니다.

서윤 2016. 08. 20. 오후 05:34

여려번 생각하고 고치고 하는 자구이다.

김산우 2016. 12. 18. 오후 12:45

내가 쓴 글을 읽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쁨입니다.

종 2017. 09. 05. 오후 08:21

내가 쓴 글을 읽어주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체 만으로도 기쁨이겠죠.

자영 2017. 11. 06. 오후 01:08

나의 마음을 읽고 아껴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일 것입니다.

국 2017. 11. 14. 오후 08:53

내가 쓴 글을 읽어주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체 만으로도 기쁨이겠죠.

김국환 2018. 01. 19. 오전 09:46

글 한 자마다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자세가 좋네요.

한 2018. 11. 02. 오전 08:52

들은 한유는 노여워하는 기색도 없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내 생각엔 역시 '민다'는 '퇴(推)'보다 '두드린다

윤 2018. 11. 02. 오전 09:02

나의 마음을 읽고 아껴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일 것입니다

수동 2018. 12. 17. 오후 04:02

'두드린다[敲]'라고 하는 것이 좋을지 딱 막혀 버렸다. 정신없이 되뇌며 가던 중 타고 있는 말이 마주 오던 고관의

김산성 2019. 02. 25. 오후 12:52

좋겠네.' 이를 계기로 그후 이들은 둘도 없는 시우가 되었다고 한다.

정강석 2020. 07. 12. 오후 06:10

읽고 아껴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일 것입니다

임승모 2020. 07. 13. 오전 10:23

글을 읽어주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자체 만으로도 기쁨이겠죠.

qntks 2023. 08. 06. 오전 01:37

아껴주는 친구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행복일 것입니다.

행복이 2025. 04. 03. 오후 09:22

고칠수있는 여력이 있는 내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