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
게시물 상세보기
밑줄긋기
꽃 지는 마을에서
향기지기 2005. 05. 04. 오전 12:00
6215
향기지기 2005. 05. 04. 오전 12:00
6215
꽃 피면 달려가마
약속한 사람 소식조차 없는데
섬진 마을 매화 지고
쌍계사 십리 길 벚꽃 지고
산에도 강에도 하얗게
새하얗게 온통 꽃이 지네.
하지만, 그대
꽃이 다 져버렸느냐
물어오신다면
아니, 아니요
아직 한창이라고 답하렵니다.
이 가슴에 피어난 꽃
아직 지지 않았으니
아니, 아직 피워내야 할 生의
수많은 꽃 남아있으니
- 김인호 '꽃 지는 마을에서'
--------------------------------------
꽃들이 흐드러진 봄에는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느려지고
사랑하는 사람의 집도 아닌데
아름다운 꽃이 핀 울타리 아래서
서성거리게 됩니다.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왠지
곁에 와 선 것 같은
그리운 이의 음성이 들리는 듯한 날엔
꽃 그늘 아래서 낯익은 번호하나 눌러보세요
아직 마음속에 복사꽃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구요.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19개
김성근
2013. 01. 12. 오전 03:15
꽃 피면 달려가마 약속한 사람 소식조차 없는데 새하얗게 온통 꽃이 지네..그러나 이 가슴에 피어난 꽃은 아직 지지 않았습니다...
이봉철
2014. 10. 23. 오전 08:23
꽃지는마을에 가고 싶습니다
차기자
2015. 04. 06. 오전 09:10
아름다운 꽃이 핀 울타리에서 서성 거린다.
겨울산
2015. 04. 06. 오전 09:40
꽃 그늘 아래서 낮선 전화번호 하나 눌려 보세요.
림
2016. 08. 23. 오후 05:36
아직 사람의 마음엔 붉게 물든 복사꽃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서윤
2016. 08. 25. 오후 01:00
이 가슴에 피어난꽃 아직 지지 않았으니 다시 피어날 생의 수 많은 꽃 남았으리라.
김산우
2016. 12. 22. 오후 05:46
아직 마음속엔 복사꽃이 불타오르고 있답니다.
종
2017. 09. 09. 오전 11:07
아름다운 꽃이 핀 울타리 아래서 서성거리게 됩니다.
자영
2017. 11. 15. 오후 11:08
사랑하는 사람의 집도 아닌데 아름다운 꽃이 핀 울타리 아래서 서성거리게 됩니다.
국
2017. 11. 18. 오후 04:04
아니, 아직 피워내야 할 生의 수많은 꽃 남아있으니
김국환
2018. 01. 21. 오전 09:52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
2018. 11. 05. 오전 09:42
곁에 와 선 것 같은 그리운 이의 음성이 들리는 듯한 날엔
윤
2018. 11. 05. 오전 09:46
꽃 그늘 아래서 낯익은 번호하나 눌러보세요 아직 마음속에 복사꽃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구요.
수동
2018. 12. 21. 오후 03:10
이 가슴에 피어난 꽃 아직 지지 않았으니
김산성
2019. 02. 28. 오전 10:16
서성거리게 됩니다.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왠지
정강석
2020. 07. 15. 오전 09:48
아래서 낯익은 번호하나 눌러보세요 아직 마음속에 복사꽃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구요
임승모
2020. 07. 16. 오후 08:21
가슴에 피어난 꽃 아직 지지 않았으니
wkdtjd
2023. 08. 09. 오전 02:00
마음속에 복사꽃은 붉게 타오르고 있다구요.
행복이
2025. 04. 06. 오후 02:53
가슴에 피어난 꽃은 아직 지지 않았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