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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먹고 싶다.

향기지기 2005. 06. 01.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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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치고 길거리에 나서면 고향 장거리 길로 소 팔고 돌아오듯 뒷모습이 허전한 사람들과 국수가 먹고 싶다. 세상은 큰 잔칫집과 같아도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마을의 문들은 닫히고 어둠의 허기 같은 저녁 눈물자국 때문에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 중에서 - ----------------------------------------------------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스한 사람을 만나면 값비싼 음식보다 시장모퉁이 허름한 식당에서 국수를 먹고 싶습니다. 격식도 예의도 없이 맛있게 후루룩거리면서 먹다 보면 어느새 국수가닥처럼 이어져 있는 서로를 봅니다.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운 날은 더욱 그런 사람이, 함께 국수를 먹고 싶은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6개

김정화 2005. 05. 31. 오전 12:00

정말 장암 생각나네여,,,,

간이역 2005. 05. 31. 오전 12:00

어릴적 친구네집은 국수와 두부를 만들던 집이였죠. 당시는 변변히 먹을것이 없던 보리고개 시절.. 국수틑 앞마당에는 항상 대나무 걸개로 기다란 생국수를 주렁주렁 말리고 있는 곳을 닥아가 친구 아버지의 눈치를 보며 몰래 국수가닥을 잘라 먹던 그때가 그리워 지는군요.. 글 잘읽었습니다..^^*

한경록 2005. 06. 01. 오전 12:00

포근한 고향이 생각납니다. 동네의 이 사람, 저 사람들과 넉넉함을 나눌때도 생각나구요. 한~가로이 마음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권향엽 2005. 06. 01. 오전 12:00

<장터국수>라는 체인점도 있지만, 시골 장터에서, 혹은 잔치집에서 정을 담아 먹던 그 맛만 할까요.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먹던 국수맛이 그립습니다.

김용완 2005. 06. 01. 오전 12:00

참으로 우릴 선하게 하는 소박한 촌옥과 같은 글입니다. 그립습니다.

박인자 2005. 06. 01. 오전 12:00

향기님 !!! 저도 오늘 국수가 먹고 싶어요 격식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후루룩 소리내며 ... 6월첫날 늘 건강하시고 향기가득한 날 되세요 ~~~ ^&*

운영자 2005. 06. 01. 오전 12:00

여러분 모두와 함께 국수 한그릇 먹고 싶네요...^^*

배꼽 2005. 06. 08. 오전 12:00

촌옥이 무슨 뜻이죠..........? 김용완님!!

김성근 2013. 01. 10. 오후 02:45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스한 사람을 만나서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겨울산 2015. 04. 20. 오전 12:19

국수 먹으면 장가 간대요.

저녁놀 2015. 04. 20. 오전 12:50

격식도 없이 그냥 후루룩 먹기좋은 국수.

서윤 2016. 08. 30. 오후 02:06

막국수 어머니가 해 주시던 것 그립낟.

림 2016. 08. 31. 오후 05:06

시골 장터 그곳에서 막국를 먹던 옛날 생각의 추억

김산우 2016. 12. 26. 오전 08:40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운 날은 더욱 생각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각납니다.

종 2017. 09. 13. 오후 12:14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스한 사람을 만나면 값비싼 음식보다 시장모퉁이 허름한 식당에서 국수를 먹고 싶습니다.

자영 2017. 11. 25. 오후 05:57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국 2017. 11. 29. 오후 07:48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람들과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다.

김국환 2018. 01. 24. 오후 05:39

참 좋아하는 국수.

한 2018. 11. 08. 오전 09:24

격식도 예의도 없이 맛있게 후루룩거리면서 먹다 보면 어느새 국수가닥처럼 이어져 있는 서로를 봅니다.

윤 2018. 11. 08. 오전 09:28

마음이 허전하고 외로운 날은 더욱 그런 사람이, 함께 국수를 먹고 싶은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수동 2018. 12. 24. 오전 09:28

어느 곳에선가 늘 울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김산성 2019. 03. 03. 오전 11:17

값비싼 음식보다 시장모퉁이 허름한 식당에서 국수를 먹고 싶습니다.

정강석 2020. 07. 18. 오후 04:33

허전하고 외로운 날은 더욱 그런 사람이, 함께 국수를 먹고 싶은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임승모 2020. 07. 19. 오후 12:57

음식보다 시장모퉁이 허름한 식당에서 국수를 먹고 싶습니다

wkdtjd 2023. 08. 12. 오전 01:43

시장모퉁이 허름한 식당에서 국수를 먹고 싶습니다.

행복이 2025. 04. 11. 오후 09:50

잔치집에서 정을 담아 먹던 그 맛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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