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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의 집

향기지기 2005. 11. 02.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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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내는 자기 집 마당 앞 나무들 사이에 서 있었다. 그는 방금 낙엽이 끝나가고 있는 늦가을 나무들에게 겨울 짚옷을 싸입히다 쉬고 있는 중이었다. 오래오래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는 모습이 그 자신 한 그루의 나무처럼 보였다. - 이청준 <날개의 집> 중에서 - ---------------------------------------------------------- 나무와 대화를 해보신 적 있나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꾸는 채소들과 언제나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가뭄이 들거나 벌레가 많아져도 주위의 채소들과는 다르게 죽지도 않고 잘 견뎌서 싱싱한 채소로 자라나더군요. 아마도 생명은 따스한 마음을 먹고 사나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1개

산타 2005. 11. 02. 오전 12:00

말을 알아듣는 거보단,情을 느끼는 걸 껍니다.

choi 2005. 11. 02. 오전 12:00

마음에 내린 아름다움의 뿌리가 죽지않고 살아있다면 모든것들이 눈물겹도록 정겹게 느껴질거랍니다... 늘 ... 감사 드리네요...

cain 2005. 11. 04. 오전 12:00

감정표현이 없는 식물이지만 사랑을 먹고 자라는것은 분명 맞을꺼예요. 제가 많이 느끼는 것이거든요.집안의 화초를 보면서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김성근 2013. 01. 03. 오후 06:02

나무도 추위에 떱니다..늦가을 나무들에게 겨울 짚옷을 싸입힙니다..한그루 나무 같은 아름다운 마음씨 입니다...

겨울산 2015. 06. 09. 오전 12:21

생명은 따스한 마음을 먹고 살고 있답니다.

저녁놀 2015. 06. 09. 오전 12:35

사내는 자기집 앞 마당에 서 있었다.

서윤 2016. 09. 24. 오전 11:38

생명은 따스한 마음을 먹고 사나 봅니다.

림 2016. 09. 27. 오전 11:47

식물도 건강한 음악과 건전한 대화를 먹고 사는가 봅니다.

김산우 2017. 01. 19. 오후 09:43

아마도 생명은 따스한 마음을 먹고 사는가 봅니다.

종 2017. 10. 13. 오후 08:35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꾸는 채소들과 언제나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자영 2018. 01. 26. 오후 07:46

주위의 채소들과는 다르게 죽지도 않고 잘 견뎌서 싱싱한 채소로 자라나더군요.

국 2018. 01. 28. 오후 02:53

오래오래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는 모습이 그 자신 한 그루의 나무처럼 보였다.

김국환 2018. 02. 11. 오후 12:56

따뜻한 마음.

한 2018. 11. 25. 오후 03:09

그러면 신기하게도 가뭄이 들거나 벌레가 많아져도 주위의 채소들과는 다르게 죽지도 않고 잘 견뎌서

윤 2018. 11. 25. 오후 03:13

싱싱한 채소로 자라나더군요. 아마도 생명은 따스한 마음을 먹고 사나봅니다

수동 2019. 01. 11. 오전 11:05

그 사내는 자기 집 마당 앞 나무들 사이에 서 있었다.

김산성 2019. 03. 20. 오전 10:28

제가 아는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꾸는 채소들과 언제나 이야기를 나눈답니다.

정강석 2020. 08. 07. 오전 11:59

채소로 자라나더군요. 아마도 생명은 따스한 마음을 먹고 사나봅니다.

임승모 2020. 08. 08. 오후 08:12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는 모습이 그 자신 한 그루의 나무처럼 보였다

qhdvud 2023. 08. 31. 오전 12:26

한 그루의 나무처럼 보였다.

행복이 2025. 05. 20. 오후 06:09

모든것들이 눈물겹도록 정겹게 느껴질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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