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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는 말

향기지기 2006. 03. 02. 오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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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 이해인의 '보고싶다는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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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고독과 더 친숙해지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차 한잔 들고 봄이 오는 창 밖을 내다 보노라면
사람 향기 나는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가슴 절절한 사랑이 아니어도 좋은 나이,
말 한마디에 살아가는 의미마저 다시 새기는
가슴 따스한 그 말을 오래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요.
입김 어린 유리창에 써 봅니다.
보 . 고 . 싶 . 다. 라고…….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0개

김용재 2006. 03. 02. 오전 07:52

그렇게 간절히 보고 싶었다 지금내방은 온기마저 끊긴 방. 늙인의 늦잠에 꿈속에 당신을 보았다 그렇게 보고싶던 당신이 그때 행복한시절 그렇게 ....

박정윤 2006. 03. 02. 오후 03:53

\"보고싶다\"라는 말은 \"그리움\"을 좀더 직선적으로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고독이 엄습해 올 때, 그 \"보고싶음\"의 뒷자락은 무어라 말로써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벙어리 냉가슴\"같은 것... ? \"보고싶음\" \"그리움\" \"정겨움\" ..., 이 모든 말들의 표현 속에서, 스스로의 깊어만 가는 애잔한 고독감만을 연상케 되는 주인공인 나. 그 깊숙한 늪에서 헤어나려고 나는 또 다시 새로운 몽상의 세계를 찾고자 온갖 뒤척임의 시간을 갖는다. 작가님은 그래서 나의 심술꾼. 아마도 나는 작가님을 그리워 하나보다. 작가님을 향한 무언의 정겨움이 오늘을 떠올리는 명상의 주체로 스스로에게 다가서고 있음을 지각하게 되었을 때, 나는 또 다시 몽상의 세계로 기약없는 뒤척임의 모습으로.. .. .. . 나도 요물이고 싶다. 그리고 그토록 누군가로부터의 보고싶어질 주체이고 싶다. 그 가슴 영원한 냉가슴 벙어리이도록!!!

김성근 2012. 12. 30. 오후 12:56

친구들에게서 보고싶다는 말을 듣고 싶네요...

저녁놀 2015. 08. 09. 오전 11:29

비오는 날의 첼로 피카소의 선율

겨울산 2015. 08. 09. 오전 11:44

보고 싶다. 너의 얼굴이

오은영 2016. 07. 04. 오후 04:11

보고 싶다... 누구에게 말을 해도 누구에게 들어도 자꾸 말하고 듣고 싶은 말 아닐까요..가는 이슬비가 내리는 날 누구도 생각하는 ....내가 보고 싶은 사람과 나를 보고 싶어 하는사람이 누구일까 ?? 생각에 잠겨 봅니다

서윤 2016. 10. 10. 오후 06:45

가슴 절절한 사랑이 아니여도 좋은 나이입니다.

림 2016. 10. 12. 오후 06:11

가슴 따스한 말 오래 잊고 있었다. 보고싶다.

김산우 2017. 02. 04. 오후 06:28

가슴 따스한 그 말을 오래 잊어버리신 것인지.

종 2017. 11. 15. 오후 11:00

가슴 절절한 사랑이 아니어도 좋은 나이,말 한마디에 살아가는 의미마저 다시 새기는가슴 따스한 그 말을 오래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요

자영 2018. 02. 16. 오후 02:47

차 한잔 들고 봄이 오는 창 밖을 내다 보노라면사람 향기 나는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국 2018. 02. 18. 오전 11:45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김국환 2018. 02. 27. 오전 10:42

보고 싶다.

한 2018. 12. 07. 오전 10:06

가슴 절절한 사랑이 아니어도 좋은 나이,말 한마디에 살아가는 의미마저 다시 새기는

윤 2018. 12. 07. 오전 10:14

가슴 따스한 그 말을 오래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요.입김 어린 유리창에 써 봅니다.

수동 2019. 01. 23. 오전 10:35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김산성 2019. 04. 01. 오전 10:12

차 한잔 들고 봄이 오는 창 밖을 내다 보노라면 사람 향기 나는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정강석 2020. 08. 23. 오후 08:04

말을 오래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요.입김 어린 유리창에 써 봅니다.

임승모 2020. 08. 24. 오후 08:27

창 밖을 내다 보노라면 사람 향기 나는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tjdnf 2023. 09. 13. 오전 01:21

유리창에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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