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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향기지기 2006. 03. 29.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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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거야.
그 부피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서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줄 수는 있어. 
 
- 공지영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중에서 -
--------------------------------------------------
어떤땐 하도 슬퍼서 눈물이 절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힘들 때일 수도 있고 괴로울 때일 수도 있고
아니면 너무 감동적일 때일수도 있겠지요.
굳이 눈에서 흐르진 않더라도
마음 속에서 흐르는 눈물은 감추기 힘든 법이구요.
눈물 흘리고 나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나아가는 모습도 아주 훌륭한 일이지만
저는 지금은 흘리지 않으려 합니다.
먼 훗날 나를 정리할 때
한번만 눈물 흘리겠습니다.
그때까진 당신의 눈물을 닦아내주어야 하니까요.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19개

윤순옥 2006. 03. 29. 오후 02:08

때로는 절실히 눈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눈물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거든요. 나를 붇잡고자 흘린 내 동반자의 눈물은 내가 닦아주었고 지금 내 눈물은 내 동반자가 닦아준답니다. 오늘따라 내 동반자가 더욱 그립내요.

운영자 2006. 03. 29. 오후 08:56

윤순옥님 반갑습니다. 사랑하는 동반자가 곁에 있음은 행복이겠지요. 자주 오세요...^^*

김성근 2012. 12. 28. 오후 10: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5. 08. 19. 오후 08:24

좋은글 입니다

겨울산 2015. 08. 19. 오후 08:39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프다고 합니다. 나만 그리고 너만 슬픈것이 아니라구요.

서윤 2016. 10. 14. 오후 12:22

훗 날 나를 정리할땐 한번만 눈물을 흐리겠습니다.

림 2016. 10. 16. 오후 07:12

그때 까지 당신의 눈물을 딱아 주어야 하니까요.

김산우 2017. 02. 11. 오후 03:05

먼 훗날 나를 정리할때 한번만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종 2017. 11. 18. 오후 03:20

한번만 눈물 흘리겠습니다. 그때까진 당신의 눈물을 닦아내주어야 하니까요

자영 2018. 02. 20. 오후 04:43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줄 수는 있어.

국 2018. 02. 21. 오후 05:45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줄 수는 있어.

김국환 2018. 03. 02. 오전 11:46

모든 존재는 슬픈거다.

윤 2018. 12. 09. 오후 01:42

한번만 눈물 흘리겠습니다. 그때까진 당신의 눈물을 닦아내주어야 하니까요.

한 2018. 12. 10. 오전 10:37

저는 지금은 흘리지 않으려 합니다.먼 훗날 나를 정리할 때

수동 2019. 01. 26. 오전 10:08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줄 수는 있어.

김산성 2019. 04. 04. 오전 11:30

눈물 흘리고 나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나아가는 모습도 아주 훌륭한 일이지만

정강석 2020. 08. 29. 오후 09:21

눈물 흘리겠습니다.그때까진 당신의 눈물을 닦아내주어야 하니까요.

임승모 2020. 08. 29. 오후 09:26

괴로울 때일 수도 있고아니면 너무 감동적일 때일수도 있겠지요.

rudrl 2023. 09. 16. 오전 02:07

닦아내주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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