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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향기

향기지기 2006. 08. 25. 오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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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각이 애틋이 잠깁니다.
춘분이 가까워질 무렵이면
봄빛이 눈부시게 해맑은 날이면
새 생명이 움돋는 따뜻한 날엔
양지 바른 곳에 돋은 어린 쑥의 향기에서
어머니의 내음을 찾아봅니다.
향긋한 파스텔풍의 연초록 쑥향기가
어머니 모습 향한 파아란 그리움으로
내 가슴 하나 가득 애잔히 피어나는
봄들판에서...
봄이면 의례
쑥으로 마련하시던
온갖 식단엔,
그윽한 어머니 마음 향기가
아름다운 웃음으로 바뀌곤 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따사한 봄볕처럼
목마른 그리움 되어
가슴으로, 가슴으로
밀려듭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양지 바른 어느 잔디 밭에
한가로이 앉아
미소하듯 파아란 어린 쑥에게
한편 미안한 마음 담듯
또 한편 마음 저린 그리움 담듯
한 두어 줌 소중히 캐어 담곤
쑥나물국 끓여, 쑥개떡 빚어
어머님의 향기를
추상하며, 사랑하며, 그리고 그립니다...
- 서호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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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18개

서연서휘맘 2006. 08. 25. 오전 09:14

때때마다 엄마의 손길이 그립습니다. 요즘 여름철이면 엄마의 손맛이 담긴 열무김치가 그리워집니다. 먹고싶다면 몇번이고 담가 보내주시겠지만 힘드실걸 생각해 내색하지 않다가 손수 담가보겠노라며 퇴근후 장봐와 보채는 아이와 실겡이하며 요리법이 않떠올라 결국 엄마게 전화해서야 제맘을 들켰내요. 힘들까봐 안타까워하시는 엄마마음...제손으로 담근 열무김치를 맛보여드리고 싶내요...

김성근 2012. 12. 22. 오후 08:20

어머님의 향기를 추상하며,사랑하며,그리고 그립니다...

겨울산 2015. 10. 20. 오후 06:31

어머니의 체감은 아직까지 가슴에 남아 있어요.

저녁놀 2015. 10. 20. 오후 06:48

내 가슴하나 가득 애잔히 피어나는 향기처럼.......

이서윤 2016. 11. 03. 오후 05:08

양지바른 어느 밭에 앉아 무엇인가 열심히 일하시던 모습이 어머니 생각아 떠오릅니다.

림 2016. 11. 04. 오후 05:26

따사로운 양지 같이 어머니의 향기는 그립습니다.

김산우 2017. 03. 12. 오전 09:23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햇빛드는 양지 바른 길옆에 미소 짓는 파란 어린잎에 말을 걸어봅니다.

종 2018. 01. 14. 오전 10:53

내 가슴 하나 가득 애잔히 피어나는 봄들판에서...

자영 2018. 03. 11. 오후 12:06

목마른 그리움 되어 가슴으로, 가슴으로 밀려듭니다.

국 2018. 03. 13. 오후 06:51

따사한 봄볕처럼 목마른 그리움 되어 가슴으로, 가슴으로 밀려듭니다.

김국환 2018. 03. 17. 오후 10:22

어머님의 향기.

윤 2018. 12. 24. 오전 09:04

어머님의 향기를 추상하며, 사랑하며, 그리고 그립니다...

한 2018. 12. 25. 오후 01:35

한 두어 줌 소중히 캐어 담곤 쑥나물국 끓여, 쑥개떡 빚어

수동 2019. 02. 09. 오후 02:14

따사한 봄볕처럼 목마른 그리움 되어

김산성 2019. 04. 18. 오전 08:22

한편 미안한 마음 담듯 또 한편 마음 저린 그리움 담듯

정강석 2020. 09. 19. 오후 10:05

향기를 추상하며, 사랑하며, 그리고 그립니다

임승모 2020. 09. 19. 오후 10:11

마음 향기가 아름다운 웃음으로 바뀌곤 하시던

rhkdwn 2023. 10. 02. 오전 02:34

사랑하며, 그리고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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