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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이 보이는 창

향기지기 2006. 09. 20.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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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개를 넘어가면 어디에 이르는 것일까.
사람들은 무슨 볼일로 그 고개를 넘었을까.
잡목밖에 없어 보이는 볼품없는 산이지만,
그래도 잎이 무성한 여름이면 옛날 사람들은
행여 호랑이라도 나올까봐 가슴을 조이지 않았을까.
창문을 통하여 바라다 보이는 그 산은
내게 동화 같은 궁금증을 안겨주곤 한다.
옛날의 추억 속에서가 아니라 현재의 시점에서
전래 동화를 연상케하는 풍경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은
나로서는 예상치 못한 기쁨이다.
- 이정림 '산길이 보이는 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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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사무실 창문 밖에는 빌딩이나 찻길,
아파트 같은 건물로 가득차고 있네요.
하루에 한번은 하늘을 보겠다는 다짐도
쉽게 지켜지지도 않은데
점점 자신이 자연과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좋은 사람과 사귀는 것처럼
자연과 만나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간이 잘 안난다는 핑계만 대게 되는군요.
적어도 이번 주말에는 집 앞동산 소롯길로
나서야겠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참 좋겠네요.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17개

김성근 2012. 12. 21. 오후 05:40

자연과 만나는 기쁨은 참 큽니다...

겨울산 2015. 10. 30. 오후 09:01

내 창속에 산길을 담아드고 싶네.

저녁놀 2015. 10. 30. 오후 09:11

산길이 보이는 산 저 산길로 산을 오르고 싶네.

서윤 2016. 11. 06. 오전 09:51

집앞 앞동산 소롯길이라도 걸어야 되겠다.

림 2016. 11. 08. 오후 06:49

그 고개를 넘어가면 어디에 이르는 것일까.

김산우 2017. 03. 18. 오후 01:36

적어도 이번 주말에는 집앞 소롯길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종 2018. 01. 24. 오후 11:33

그래도 잎이 무성한 여름이면 옛날 사람들은 행여 호랑이라도 나올까봐 가슴을 조이지 않았을까

자영 2018. 03. 15. 오전 09:38

전래 동화를 연상케하는 풍경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은 나로서는 예상치 못한 기쁨이다.

국 2018. 03. 17. 오후 01:05

자연과 만나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간이 잘 안난다는 핑계만 대게 되는군요.

김국환 2018. 03. 20. 오전 10: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윤 2018. 12. 27. 오전 10:21

나서야겠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참 좋겠네요.

한 2018. 12. 28. 오전 09:18

시간이 잘 안난다는 핑계만 대게 되는군요.적어도 이번 주말에는 집 앞동산 소롯길로

수동 2019. 02. 12. 오전 11:18

옛날의 추억 속에서가 아니라 현재의 시점에서 전래 동화를 연상케하는 풍경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은

김산성 2019. 04. 20. 오전 10:31

좋은 사람과 사귀는 것처럼 자연과 만나는 기쁨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강석 2020. 09. 24. 오전 11:14

주말에는 집 앞동산 소롯길로 나서야겠습니다.

임승모 2020. 09. 24. 오전 11:51

기쁨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간이 잘 안난다는 핑계만 대게 되는군요

rkdfmd 2023. 10. 04. 오전 12:40

함께라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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