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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향기지기 2006. 11. 03. 오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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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다라는 말 그대로 하늘이 파아랗다.
푹 빠져들고 싶은 하늘, 가을이 걸음을 재촉한다.
울긋불긋한 옷을 차려입고
외롭고 추운 겨울을 인내하기 위한
마지막 路祭를 지낸다.
고요하다.
적막이 흐른다.
세상의 온갖 풍파를 겪고도 온유하다. 
가을의 인내는 저 하늘의 푸름을,
저 하늘의 드넓음을, 저 하늘의 높음을 안겨준다.
계절은 가도 나는 그 자리에 있다.
바람이 불던 날은 심하게 흔들렸다가도
바람이 멎은 후엔 잔잔하고 고요해진다.
順理에 몸을 맡긴다.
말 없는 산처럼.
흘러가는 물처럼.
- 자연인님이 올리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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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1개

은비녀 2006. 11. 03. 오후 10:56

바람이 불어도 비가 지나가도 말없는 산처럼 다시 흐르는 물처럼 내 마음도 그렇게 처연했으면 좋으련만은......

김경식 2006. 11. 05. 오전 08:57

해 아래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푸른 하늘입니다. 산 깊고 물 맑은 곳에서 삽상한 바람소리 듣고 싶습니다.

윤재상 2006. 11. 07. 오전 11:06

늘 항상 이리 살고 싶지만..세상속의 인간이라는 단어는 그냥 나두질 않네요.. 초연하고 싶은 마음 아니..생각만이라도 이리 됬으면 좋으련만.....

김성근 2012. 12. 19. 오후 06:02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순리에 몸을 맡긴다...

이봉철 2014. 11. 03. 오전 08:17

산과 물은 하나로다

겨울산 2015. 11. 10. 오후 08:26

세상의 온 풍파를 겪고도 온유하다. 아니 온유한것 처럼 보일 뿐이다.

저녁놀 2015. 11. 10. 오후 08:48

그래도 그것은 산입니다.

서윤 2016. 11. 12. 오후 12:19

계절이 가도 나는 그 자리에 있다. 말없는 산처럼, 흘러가는 물처럼.

림 2016. 11. 13. 오후 06:07

보템없이 거짓없이 그대로 자신도 그대로 자연과 같이.

김산우 2017. 03. 27. 오후 07:15

산은 산이요 그래도 그곳은 산입니다.

종 2018. 02. 04. 오후 06:33

저 하늘의 드넓음을, 저 하늘의 높음을 안겨준다. 계절은 가도 나는 그 자리에 있다.

자영 2018. 03. 20. 오후 05:38

저 하늘의 드넓음을, 저 하늘의 높음을 안겨준다. 계절은 가도 나는 그 자리에 있다.

국 2018. 03. 22. 오후 03:02

바람이 불던 날은 심하게 흔들렸다가도 바람이 멎은 후엔 잔잔하고 고요해진다.

김국환 2018. 03. 27. 오후 09:35

말 없는 산처럼, 흘러가는 물처럼.

윤 2018. 12. 31. 오전 10:52

말 없는 산처럼. 흘러가는 물처럼.

한 2019. 01. 01. 오전 10:35

바람이 멎은 후엔 잔잔하고 고요해진다. 순리에 몸을 맡긴다.

수동 2019. 02. 16. 오전 09:36

울긋불긋한 옷을 차려입고 외롭고 추운 겨울을 인내하기 위한

김산성 2019. 04. 24. 오전 11:00

계절은 가도 나는 그 자리에 있다. 바람이 불던 날은 심하게 흔들렸다가도

정강석 2020. 10. 04. 오후 03:54

말 없는 산처럼. 흘러가는 물처럼

임승모 2020. 10. 04. 오후 04:02

멎은 후엔 잔잔하고 고요해진다. 순리에 몸을 맡긴다.

tjdnf 2023. 10. 09. 오전 12:21

멎은 후엔 잔잔하고 고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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