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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
등불이 서서히 어둠을 빨아들이자
한낮에 나의 손길이 부산하게 닿았던
온갖 잡다한 생활용품들이 소리 없이 잠들어 간다.
거실 가득히 신비스런 분위기가 드리워진다.
나는 할 말을 잊어버린다.
- 김경남 '등불' 중에서 -
환한 조명 대신 가끔 등불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한지를 통해 배어나오는 은은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포용성 때문이 아닐까요.
사람도 순간 반짝, 다가와 금세 잊혀지는 사람보다는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한지 등불처럼.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31개
오래도록 은은하게 스며드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 사람 되고 싶다. 만나면 만날 수록 만나고 싶은 사람 보면 볼 수록 보고싶은 사람 그런 사람 되고 싶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좋은 생각 좋은 느낌으로 지내요..우리..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예전에 이 메일을 받아보다가 끊어졌는데 다시 받게 되었군요. 추천해 주신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글 만큼 좋은 삶을 채우는 나날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제비꽃.1 -아내에게 호젓한 들길 길섶에 보랏빛 순정으로 피어나 아득한 그리움 살랑이는 사랑을 묻고 살자며 바람 같은 언어로 속삭이던 이여 - 김경식 시집 '논둑길 걸으며' 중에서 아내 만큼 내 동반자 만큼 오래도록 스며들어 아름다운 사람이 있을까요! 퇴색되고 진이 빠져 서걱거리는 소리가 나도 핏줄 선연한 산맥같은 줄기가 잎맥으로 고스란히 남겨져 그 흔적 만으로도 오래도록 기억하고 보듬어 주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영란에 맺힌 이슬 김 연 곤 맑고 깨애끗한 5월 아침 하얀 초롱 같은 영란 속에 매달린 이슬 네 방울. 영롱한 수정 안에서 초상화 넷이 반짝인다. 나름대로 머금은 미소가 티없이 다정하구나. 晩成의 이슬 방울은 너털 웃음 웃고 華潭의 이슬 방울은 맑은 미소로 웃고 象山의 이슬 방울은 느릿하게 고개 세워 웃는데 平圓 이슬 방울은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평안히만 웃고 있네. 松竹의 結義兄弟여 그 友情 永遠하거라. 2007.2.28 平圓 지음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만날땐 나의 모든 시간과 정열을 아끼지 않고 투자 하는데, 공들인 그사람이 오래도록 내 가슴에 남아있어야 하겠지요. 따뜻함으로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으로... 보고싶은 사람으로...
건강하구 행복이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좋은글감사합니다 그래요 항상 우리가 머물고간 자리에 항상 은은한 여운의 향기가 남는 아름다운 삶이 되시길...
하하...오셨군요?
사색의 향기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요... 그렇구 말구요. 훔... 만남은 결코 가벼이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일단 사귐을 가지고나면 모든걸 다주어 후회없어야 겠지요. 아니 ! 주는기쁨.보람.행복으로 만땅이어야 합니다.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쟌아요. 마음은 그렇게 하고 싶지만 실천이 뒤 따른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나에게 당신
행복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금새 잊어 버리는 사람보다는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 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거실 가득히 신비스런 분위기가 드리워진다. 나는 할 말을 잊어버린다.
한지를 통해 배어나오는 은은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포용성 때문이 아닐까요.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환한 조명 대신 가끔 등불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한지를 통해 배어나오는 은은함과 부드러움,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한지 등불처럼.
그리고 포용성 때문이 아닐까요. 사람도 순간 반짝, 다가와 금세 잊혀지는 사람보다는
사람도 순간 반짝, 다가와 금세 잊혀지는 사람보다는 은근히 오래도록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환한 조명 대신 가끔 등불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한지를 통해 배어나오는 은은함과 부드러움,
스며드는 사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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