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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공기의 힘

향기지기 2007. 03. 08. 오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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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일에 너무 지쳐서
어느 순간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내 자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설이 되어 집에 가니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무 말 없이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에는
어렸을 적 먹은 밤밥이 놓여있었습니다.
그 밥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못났더라도 부모님에게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이라는 사실을.
못난 생각을 했던 내가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 밥을 먹이려고 힘들게 밤을 깠을 우리 아버지,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고 밥상 앞에서 이것저것
반찬을 집어주시는 엄마.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 때도 있고
포기 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엄마가 지어주신 밥을 생각해보세요.
한없이 사랑만으로 가득한 부모님을.
그 밥 한공기가 다시 나를 살게 하는 힘이 되어준 것을.
그 힘으로 아직도 살아가고 있는 나를.
- 박미향님 '밥 한공기의 힘' 중에서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44개

윤영 2007. 03. 08. 오전 07:04

맞아요. '밥 한 공기의 힘'은 대단한 것입니다. 이 아침에 새롭게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 주시는군요.

여영두 2007. 03. 08. 오전 07:56

이세상에서 내가 영원히 받고만 있는 사랑은 어버이의 사랑이겠죠.한없는 그 사랑앞에 서면 저절로 마음아 아려옵니다.이제는 다시 우리가 드려야할 시간이 온거죠.

박일재 2007. 03. 08. 오전 08:33

어떤 상황 하에서도 당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네. 사랑해!!!

김용재 2007. 03. 08. 오전 08:46

항상 새벽출근으로 아내의 따뜻한 한공기 밥을 챙기지는 못하지만 매일 매일 더 새벽녁에 샐러리맨의 끼니를 챙기는 아주머니 할머니의 손맛도 아름다운 하루의 시작을 위한 큰 힘이 되지요 콩나물국밥 2000원, 아욱국밥2500원 라면 1800원, 선지해장국 2000원 야채김밥 1000원, 토스트 1000원의 이해하기 어려운 저렴한 가격부터 베이글 모닝세트 4,500원, 북어해장국 5000원, 김치국 5000원 까지 약간은 부담되는 아침까지 두루 두루 즐기는 그 맛과 힘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우리만의 정서와 따뜻함일 듯... 무교동에서 아침을 맞이하시는 분 있음 조찬회 번개도 재미있을텐데^^

햇살 2007. 03. 08. 오전 09:00

살아가면서, 생각하면 힘이되고 따뜻한 사람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일 거예요

노경미 2007. 03. 08. 오전 09:25

언니,,, 오늘도 수고하시고요,,, 웃는하루 보내삼....!

양희 2007. 03. 08. 오전 09:28

어느덧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사색의향기 메일을여는~ 오늘도 마음가득 행복을 안고 출발합니다..감사드리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김지은 2007. 03. 08. 오전 09:56

저도 그 사랑을 잊고 있었습니다. 새삼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에 찌릿한 전율이 오네요..^^

이달희 2007. 03. 08. 오전 10:11

\"밥 한공기의 힘\"감명깊게 읽었읍니다.부모님의 사랑을 다시생각케 하는 좋은 글 고맙씁니다.

김선종 2007. 03. 08. 오전 10:11

좋은 글 계속해서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용하는 메일이 바뀌었습니다. 변경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lesssjk@naver.com

박채환 2007. 03. 08. 오전 10:14

가슴 뭉클한 내용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길

강주석 2007. 03. 08. 오전 10:31

아침마다 따스한 햇살처럼 나를 반겨주는것,삶이힘들고 지쳐있을때 힘이되어주는것..바로 사색의 향기..내 삶의 달콤한 향기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박용복 2007. 03. 08. 오전 10:51

나도 느낌이 많지만 우리 자손들도 이 글을 읽었으면 합니다.우리 인간은 이렇게 연속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

비내음 2007. 03. 08. 오전 10:52

'밥 한공기의 힘' 나에게 있어서는 무엇이 이를 대체해 줄까. '영혼의 사랑'... ------------------------------

박용복 2007. 03. 08. 오전 10:52

나도 느낌이 많지만 우리 자손들도 이 글을 읽었으면 합니다.우리 인간은 이렇게 연속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

최수영 2007. 03. 08. 오전 11:11

날마다 아침에 도착하는 마음의 편지 꼭 읽어보고 하루 시작해~~~ ^^ 항상 즐거운 하루!!!!

홍영표 2007. 03. 08. 오후 01:01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이 산다는 것이고 살아 있는 자의 가장 큰 과제는 살아야 한다는것이다. 갈 때 까지 가야하고 죽을 때까지 우리는 살아야 한다. 보람있고 아름답게.(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그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hy007 2007. 03. 08. 오후 01:38

사색의 향기는 나의 인생에 고소한 국산 참기름이다.ㅎㅎㅎ

voicom 2007. 03. 08. 오후 03:02

이 글을 읽고 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자식이란 언제나 보고싶고 멀리 보내면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하나님이 맺어주신 사랑의 고리인가 봅니다. 그 아이가 이제 자라서 어른이 되었는 대도 나의 눈에는 아이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를 그리워 하듯 부모도 외롭고 슬플 때는 자식들에게 의지하고 위로받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며 살라고 하나님께서 맺어준 깊은 관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부모와 자식 서로 그리워하는 사랑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우리에게 크나큰 기쁨과 행복한 웃음을 가져다 준 아이들 이제 징그럽게 어른이 되었지만, 그 아이들의 자리에 이제 손주들이 그 아이들을 대신합니다.

이종기 2007. 03. 08. 오후 03:07

좋은 글들이 많아서 보냅니다

차광덕 2007. 03. 08. 오후 04:44

너무나 잔잔하고 조용하게 마음에 스며드는 감정의 느낌;참 좋으네요///

김미안 2007. 03. 08. 오후 05:40

감사합니다 처음보는 멜이라 읽지도 않고 그냥 지웠는데 똑 같은 멜이 계속보이길래 열어봤더니 선배님의 아름다운 소식이었군요 3월에 어울리지않게 춥지만 선배님의 따스한 소식에 가슴이 따스합니다

김미정 2007. 03. 08. 오후 07:58

온냐~ 사랑해~

김광제 2007. 03. 08. 오후 09:46

동감

윤권섭 2007. 03. 08. 오후 09:54

사색은 분명 향기가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향기로 감사드립니다

이옥경 2007. 03. 08. 오후 10:38

자식을 키우면서 그 아이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지요. 반면 아이가 맘고생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지독한 형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쩌나요...대신 살아줄 수 없는 아이 몫의 인생인걸...! 잘 살아주길 그저 마음속으로 기도할 뿐이죠!

이달호 2007. 03. 09. 오전 10:39

그렇습니다. 하늘에는 천사가 있지만 세상의 수 많은 일을 모두 감당하기는 어려우므로 세상에 어머니를 보내셨답니다. 샬롬

김입분 2007. 03. 09. 오전 11:01

그렇군요...사랑못받는 것들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마음이 찡했습니다..^*^

재희 2007. 03. 09. 오후 06:28

엄마의 따뜻한 사랑은 살아가는 힘이 되지요 엄마! 사랑해요

김용운 2007. 03. 12. 오전 11:32

저는 어머니가 않계십니다. 이 글을 잃고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밥상이 생각납니다. 어렵던 시절이라 항상 자식에겐 다뜻한 쌀밥한그릇 차려먹이고 싶으셨을 어머니를 생각하니 살아생전 불효했던게 너무나 후회됩니다. 현재 부모님을 모사고 계신분이나 계신분들은 정말 행복하신겁니다. 부모님께 마움샇지않게 해 드리는것이 가장 효일겁니다. 잘해드리세요....

김성근 2012. 12. 16. 오후 01:31

한없이 사랑만으로 가득한 부모님을 생각하며 힘을 내야 되겠습니다...

저녁놀 2016. 02. 29. 오후 07:51

살기위해 먹는 밥이 아니라 꼭 먹고 싶어 먹는 밥이로구나.

서윤 2016. 11. 28. 오전 08:25

밥 한공기가 나를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되어 주었는 것을

림 2016. 12. 01. 오후 04:45

세상을 살담보면 힘들때도 있고 포기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김산우 2017. 04. 23. 오전 11:49

먹고 싶어 먹는 밥이 최고로다.

종 2018. 02. 20. 오후 04:31

아무 말 없이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에는 어렸을 적 먹은 밤밥이 놓여있었습니다.

자영 2018. 04. 07. 오전 10:49

세상을 살다보면 힘들 때도 있고 포기 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김국환 2018. 04. 10. 오전 10:34

밥 한 공기의 힘.

국 2018. 04. 10. 오후 06:16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고 밥상 앞에서 이것저것 반찬을 집어주시는 엄마.

윤 2019. 01. 12. 오전 10:34

그 밥 한공기가 다시 나를 살게 하는 힘이 되어준 것을. 그 힘으로 아직도 살아가고 있는 나를.

한 2019. 01. 13. 오전 07:48

엄마가 지어주신 밥을 생각해보세요. 한없이 사랑만으로 가득한 부모님을.

수동 2019. 02. 28. 오전 10:31

어렸을 적 먹은 밤밥이 놓여있었습니다. 그 밥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김산성 2019. 05. 07. 오전 10:12

엄마가 지어주신 밥을 생각해보세요. 한없이 사랑만으로 가득한 부모님을

rhkdwn 2023. 10. 21. 오전 12:50

나를 살게 하는 힘이 되어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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