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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역에서
봄 햇살은 어둠 속으로 숨고
밤하늘엔 별들이 숨바꼭질한다.
빛 부신 대합실,
저마다 시간 속을 서성이는 사람들.
종착과 출발이 엇갈린다.
검버섯 덮인 노인의 느린 걸음마다
먼지가 날린다.
뼈 앙상한 손에 껌 한 통을 얹어
팔기보다는 애원하고 다니는 할머니.
굽은 허리, 지팡이에 의지한 힘겨운 걸음걸이.
닳아버린 껌 가방은 미안스러운 듯
자꾸만 등 뒤로 숨는다.
살아온 세월이 눈앞에서 아른거릴 때
껌 한 통이 삼백 원에서 오백 원으로 뛰어도
모른 체 얹어주고 싶은 호기.
과연 내 인생의 값은 얼마만큼으로 매겨질지...
- 손일갑님, '어느 역에서' 중에서 -
내 인생의 무게는 얼마만큼 일까요.
얼마만큼의 값이 매겨질까요.
보낸 세월만큼 생의 무게와 값이 매겨지겠지요.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그 무게도, 값도 올라가겠지요.
오늘도 열심히 살아봐요, 우리.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8개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어느역을 가든 종착역이 있는대 길고 짧은역에 따라 거리와 가격이 달라 지겠지요 가까운 거리도 먼거리도 오가는 역사안에서 모든게 이루어 질태니 말입니다 행복한 하루 멋진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어느역까지 같이 가길 원하시나요? 간이역에서 쉬고 있는 저를, 동승해 어디까지 동행해 드리길 바라십니까? 놀랍습니다. 관계가, 인연이, 닮은점이, 그리움이... 그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하루하루가 변함없는 지루한 나날이긴 하지만 나는 지난 몇칠간 희망의 불빛을 보았습니다. 희망은 용기를 잃지않는 자에게 더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는 진리를 다시금 뒤돌아보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요, 근데 열심히 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물론 생각하며 산다는 것까지 포함하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무게와 값어치... 사람들마다 이고 지고가는 삶의 무게가 다 다르듯이 그 풀어가는 과정도 다양하겠지요. 얼만큼 최선을 다하였느냐에 따라, 그 나타난 결과에 따라 값어치가 매겨 지겠지요. 그런데 그 값어치는 누가 언제 어떻게 매겨주는 건가요...
좋은 날씨입니다. 대한민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봄의 정취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그 무게를 알아 줄 사람이 있었으면.....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나의 존재가 허망해 져 올 때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 봅니다.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고...내 스스로 티끗없는 삶을 살았는지...한번 뒤돌아 봅니다.
우리가 자란 시대는 어린이 날 행사가 거의 없던시절로 생각 된다. 내 자식에게는 그런대로 어린이날 행사로 애들이 원하는 것들을 선물한것으로 생각한다.그런대 지금은 외손녀가 몇번이고 전화로 할아버지 어린이날 나 무엇해줄거야 함니다. 대답하기 참으로 어렵다. 그랫더니 할아버지 선물은 내가 고루면 어때 나는생각했다. 어린이날은 애들의 날이니까? 대답은 그래! 대답하고 나니 마음이 상쾌하다.
너무 글이멋이있어 둔한 나이건만 뭔가와닸는것같고 하루일상을 마치고 어느역에서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행위가 이렇케 멋이있는글로,,, 뭐라표현해야할지 너무감사합니다 띠어쓰기 밭침이틀렸어도 이해바랍니다.
빛 부신 대합실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군요 삶의 무개나 값이란 그런 느낌에서 이미 가득 채워지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돌이켜볼때 나의 자리는 어디쯤일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야 할것 같아요~ 역시나 감사드립니다..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전 가끔 향기멜을 보며 깜짝 놀랍니다.
정말 열심히 살아봅시다. 우리 모두 화이팅!
밤하늘의 별을 헨다. 마음속에 흔들리는 시간을 헤아린다. 생의 역사속에는 굵은 선을 지닌 생의 대한 굳센 의지와 등뒤에 숨은 미세먼지들이 세월에 박힌 채 끼리끼리 휘감긴다. '어찌 시간속에 존재하는 미세먼지에게 '최선 최상의 나'를 내어 주려는가?' 현재 출발선은 지금 이 지점이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 생의 점검표를 새로이 만들어 여기저기 세상속을 클릭해 보는 것이다. 우린 살아숨쉬는 호기와 오기를 지닌 마음불씨를 굳은 의지로 되살려, 행복균을 내 몸 전신에 뿌려주는 것이다. 그리고 생의 무게를 가벼이 얹을, 행복이라는 균을 내 옆사람에게로 빠르게 전염시키는 것이다. 이제, 21세기 세계는 '홀로프로그램이 아닌 함께하는 열린 세상'이기에 ..........
내 인생의 값은 얼마만큼으로 매겨질까요...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삶은 무게가 줄어들겠지요.
내 인생의 무게는 얼마만큼 일까.
저마다 시간속을 서성이는 사람들 종착과 출발이 엇갈린다.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그 무게도 값도 올라가겠지요.
검버섯 덮인 노인의 느린 걸음마다 먼지가 날린다.
닳아버린 껌 가방은 미안스러운 듯 자꾸만 등 뒤로 숨는다.
인생의 무게.
내 인생의 무게는 얼마만큼 일까요. 얼마만큼의 값이 매겨질까요.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그 무게도, 값도 올라가겠지요. 오늘도 열심히 살아봐요, 우리.
얼마만큼의 값이 매겨질까요. 보낸 세월만큼 생의 무게와 값이 매겨지겠지요.
뼈 앙상한 손에 껌 한 통을 얹어 팔기보다는 애원하고 다니는 할머니.
과연 내 인생의 값은 얼마만큼으로 매겨질지... 내 인생의 무게는 얼마만큼 일까요.
값은 얼마만큼으로 매겨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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