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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문자도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나는 세 살짜리 외손녀에게 매달 한 번씩 편지를 띄운다.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손녀에게 무슨 편지냐고
할지 모르지만엄마가 읽어주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외손녀로부터 받아 본 편지는 자기 수첩이나 도화지에
저 나름대로 긁적거린 이상한 나라의 '우주문자' 그것이다
글씨 아닌 암호 문자를 도저히 해독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책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가슴으로 읽고 또 읽었다.
'외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해린이를 제일 사랑하지요?
저도 할아버지를 하늘만큼 사랑해요'
그 외손녀가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다.
여전히 나는 생일이나 명절, 그리고 계절이 바뀌면
네 명의 손자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내 나이 여든이 되면 손자들은 그 편지를 할아버지에게 바치는
책으로 엮을 계획이란다.
그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야겠지요.
- 해석님 '우주인 문자도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중에서 -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작지만 큰 감동이 있는 사랑의 실천을
어릴 적부터 보고 자란 아이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고 밝히는 역군이 됩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7개
사랑이 가득 담긴 마음의 편지가 그리워 집니다.
정말 5월에는 편지 많이 많이 쓰고 싶은 날인데... 머리속의 근사한 아이디어와 문장이 왜 펜만 잡으면 모두 싹 사라져 버리는 걸까요... 그래서 문학기행의 작가님들 벤치마킹 결과로 만년필 하나 구입했는데... 글쎄 펜 잡으면 막막 증상 여전하니 누구 치료해 주실분 안계신가요... 펜 잡으면 술술 써내려갈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오토메이션 펜 어디 없을까요...
본인도 손녀가 자라면 이메일를 매일같이 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글 내용과 나 자신의 마음이 너무도 닯아***
마음으로 통하는 사회가 이루어지길... 그렇게 되기 위해선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풍성한 가정이 우선 되어야 겠지요. 가끔 우주문자 날려주는 딸아이의 마음을 향해 저도 갑절로사랑을 쏴 줘야겠네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
소리없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잔잔히 흐르고 있는 사랑이 있기에 우주문자를 날릴 수도, 그 우주문자를 해독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내리사랑이라더니, 자식에게 그만큼 퍼주고 또 퍼주셨는데도 손자들 평생을 따사롭게 지켜주실 사랑은 어디서 또 그렇게 솟는걸까요. 저도 나이를 먹으면 해석님 같은 큰 사랑 나무가 될 수 있을까요...
늦둥이 아들이 있는데 다섯살입니다.그런데 아직 말이 서툴러서 아는 단어 빼고는 모든게 `어어,아아'입니다.우주언어를 떠나서 거의 원시인과 대화를 나누는 듯 합니다.그래도 핏줄이라고 저를 포함해서 형, 누나 까지는 얼추 대화가 가능합니다. (아빠는 아직 쬐금부족)거의 8년을 막내로 살아온 누나가 가금씩 시기와 질투를 하지만 그래도 `사랑'앞에서는 모든게 통하나 봅니다.
나도손자나손녀가 있다면 편지를 보내고 싶은데 아주재미있게 손자손녀가없어서 생각뿐이랍니다 제나이도 육십대인데......
가화만사성'이란 한자가 생각나네요~ 따뜻한 기본의 지침 가족이란 울타리가 새삼 크게 와닿습니다..행복한 주일 보내세요^^*
누가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처럼 아릅다운 건 없습니다. 그러나 내 가족부터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남을 사랑할 자격이 있다고나 할까요? 정말, 누그든지 좋으니 사랑합시다. 사랑, 사랑! 신분의 차이가 없고,국경이 없는 사랑, 정말 그런 사랑을 우리가 갖추었을 때 우리의 세계화도 빈말이 아닐 것입니다.
한달에 두어번 아이들에게 편지를 씁니다...이메일로 세 아이에게 같은 내용을 발송 합니다..거기에 덤으로 마누라에게도 보넵니다...아침에 일어나서 뒷산을 돌며 생각나는 느낌이나 좋은 기분을 적어 봅니다...
몇일전 손녀를 선물받아 넘 행복해요 아직눈도잘 못뜨는 천사같은 손녀에게 편지 쓸려고 했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고 뭉클함을 느꼈어여.. 내 자신을 돌아 보게 돼네여..
외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령현이를 제일 사랑하지..저의 처음 외손녀입니다...
마음은 하나 말이 없어도 마음은 주고 받을 수 있다.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작지만 큰 사랑이 있는 감동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를 이끌고 밝히는 역군.
나는 책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가슴으로 읽고 또 읽었다. '외할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해린이를 제일 사랑하지요?
어릴 적부터 보고 자란 아이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고 밝히는 역군이 됩니다
우주문자도 해독하는 사랑.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작지만 큰 감동이 있는 사랑의 실천
어릴 적부터 보고 자란 아이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고 밝히는 역군이 됩니다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의 기본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작지만 큰 감동이 있는 사랑의 실천을
글씨 아닌 암호 문자를 도저히 해독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는 책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가슴으로 읽고 또 읽었다.
책으로 엮을 계획이란다. 그 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야겠지요.
이끌고 밝히는 역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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