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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발을 마사지해 주세요

향기지기 2007. 05. 17. 오전 02:00
4908

눈을 뜨니 겨우 새벽 네 시였습니다.
아내 또한 어느새 일어나 있었습니다.
\"더 자지 않고?\"
\"다리가 아파서 일찍 깼어.\"
잠의 유혹을 내치곤 벌떡 일어났죠.
그리곤 거실로 나가 신문지와 비닐장갑,
그리고 크림을 준비해 왔습니다.
\"자, 편히 누워.\"
비록 엉터리 발 마사지사이긴 하지만
아내의 발을 정성껏 마사지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아내의 발은
항상 고단하고 혹사당하기 일쑤입니다.
아내의 발을 마사지해 주다 보면
저도 모르게 아내를 향한 사랑이
봄날 아지랑이처럼 솟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남편의 베풂이 있으면
반드시 아내로부터도 오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글과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한 행복감이라는 겁니다.
역시 나이가 들면 철도 함께 드는 가 봅니다.
- 홍경석님 ‘아내의 발을 마사지해 주세요’ 에서 -
고생하는 아내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주며
그 속에서 사랑과 행복이 샘솟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요.
서로 아끼고 보듬는 부부의 정이 아름답습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39개

김성수 2007. 05. 17. 오전 02:35

좋은글 감사합니다

박광식 2007. 05. 17. 오전 04:51

행복한 장면입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남의 손을 잡고 흔들면서 정작 나와 가족을 위해 수고한 아내의 손은 잡아주질 않았으니, 그것이 너무 믿음이 크기 때문인가요, 무관심 일까요?

노연석 2007. 05. 17. 오전 08:32

공감합니다. 저도 한번 꼭, 아니 쭈~욱 해 봐야 겠습니다.

백승엽 2007. 05. 17. 오전 08:34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춘화 2007. 05. 17. 오전 09:05

항상 행복하세요~

이옥경 2007. 05. 17. 오전 09:38

부부간의 행복이라는 것이 뭐 별건 가요. 서로를 사랑과 긍휼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고, 살면서 생긴 상처를 보듬어 주고 싸매주면 그것으로 족한 것을...! 이따금씩 이렇게 보너스로 맛사지꺼정 해주면 무지무지 고맙쥐~~ㅎ

김종오 2007. 05. 17. 오후 12:48

좋은글 매번보네주어감사드림니다.나도우리 와이프에대한존경심은 남다름없이 지키고있읍니다.아네의따뜻한마음 은 누구에게도 나타나지않는 보이지않은 그림자라고할까요.우리모두의 안전은 더욱할것입니다.

이영상 2007. 05. 17. 오후 12:58

그렇군요

김철회 2007. 05. 17. 오후 01:32

아내도 퍽이나 남편을 위하는 사람 같습니다.

여태환 2007. 05. 17. 오후 04:10

사색의향기 운영자님과 지금까지 고생하신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감사드립니다.원래는 시에는 관심도없었던 사람입니다. 학교다닐때 시를쓰던사람들을 미천놈 시를쓰면 밥을주나 돈을주나비판하면서 속세학문에만 메달려살아온지 30년이 되었씁니다.그동안 너무허무하게살아온것같다는걸 이제야알았씁니다. 외국출장하면서 자신을돌볼시간도없이 살아온인생입니다. 한결같이 변하지 않고 아침마다 시 하나씩을보내주신 사색의향기 운영진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시한편을쓸수있으까 두렵지만은 이제는 시가 가깝다는것은 느낍니다.

진문수 2007. 05. 17. 오후 06:02

아름답고 정겨운 장면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내만큼 소중한것이 무었이 있겠습니까.아내가 힘들어하고 고통받는 일 이 있으면 주저없이 맛사지를 정성껏 하여 주겠습니다.

카사노바 2007. 05. 17. 오후 07:43

미안해요. 늦었어요

김철수 2007. 05. 17. 오후 09:13

고생하는 아내의 발을 맛사지 할수 있다는것은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요 ... 서로 보듬어 가면서 인생을 함께 한다는 생각이 바로 사랑일라고 합니다 .... 오늘부터라도 고생하는 아내의 발을 한번 맛사지 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에서 좋은느낌 받고 갑니다

정용석 2007. 05. 17. 오후 09:47

감사하구요 사랑 합니다,

주낙도 2007. 05. 18. 오전 07:35

너무도좋은글입니다.가슴이찡하네요

하민희 2007. 05. 18. 오후 01:05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서로 아끼고 보듬는 부부라...... 알면서도 실천하기 힘든 얘기지요... 오늘 당장 신랑에게 발씻으라고 소리지르기 전에 내가 먼저 씻어주어야 겠네요... 철이 조금 일찍 들겠지요?^^

박용복 2007. 05. 18. 오후 04:22

좋은글입니다.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박용복 2007. 05. 18. 오후 04:22

좋은글입니다.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박용복 2007. 05. 18. 오후 04:22

좋은글입니다.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박용복 2007. 05. 18. 오후 04:22

좋은글입니다.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박용복 2007. 05. 18. 오후 04:22

좋은글입니다.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정영숙 2007. 05. 19. 오후 11:06

난 항상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어 투정만 부렸는데 홍경석님의 말씀 깨닫게 하네요 \"남편의 베품이 있으면 아내로 부터도 오는 게 있습니다\" 먼저 남편을 헤아려 주면 돌아 오겠지요?참으로 행복한 미소로 흐믓합니다

이상욱 2007. 05. 20. 오후 10:02

역시 상욱이군 제대로 못해줘서 가슴 뭉글하지 우리 같이 반성해 나만인가?

홍미애 2007. 05. 22. 오후 08:17

정말 좋은 그림일것 같아요 서로 보듬어 주는 맘 으로 산다면 늘 행복은 곁에서 지켜볼것 같아요

양희 2007. 05. 25. 오전 11:31

감동이네요~ 갑자기 눈물이 왈칵입니다... 항상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오후 보내세요~

김성근 2012. 12. 11. 오후 03:46

아내의 발을 마사지 해주는 남편의 사랑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녁놀 2016. 04. 01. 오후 06:35

서로 아끼고 보듬어사는 그런 사랑입니다.

서윤 2016. 12. 08. 오전 09:34

서로 아끼고 보듬는 부부의 정이 아름답습니다.

림 2016. 12. 10. 오후 12:44

사랑하면 서로 사랑하고 샘솟는 정이 있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김산우 2017. 05. 09. 오전 08:38

서로 아끼고 보듬는 부부의 정.

종 2018. 03. 01. 오후 01:09

잠의 유혹을 내치곤 벌떡 일어났죠. 그리곤 거실로 나가 신문지와 비닐장갑, 그리고 크림을 준비해 왔습니다.

자영 2018. 04. 16. 오전 08:53

고생하는 아내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주며 그 속에서 사랑과 행복이 샘솟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요

김국환 2018. 04. 18. 오후 05:58

부부의 정.

국 2018. 04. 20. 오전 10:17

뿌듯한 행복감이라는 겁니다. 역시 나이가 들면 철도 함께 드는 가 봅니다.

한 2019. 01. 20. 오후 07:49

역시 나이가 들면 철도 함께 드는 가 봅니다. 고생하는 아내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주며

윤 2019. 01. 20. 오후 07:51

그 속에서 사랑과 행복이 샘솟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요. 서로 아끼고 보듬는 부부의 정이 아름답습니다.

수동 2019. 03. 07. 오전 11:50

아내의 발을 정성껏 마사지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아내의 발은

김산성 2019. 05. 14. 오전 07:31

그건 바로 글과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한 행복감이라는 겁니다.

dlscjs 2023. 10. 28. 오전 12:40

보듬는 부부의 정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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