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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향기지기 2007. 05. 30. 오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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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 하덕규, ‘가시나무’ -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다지만
그 빼곡한 가시 숲 어딘가에 당신의 자리가 있겠지요.
누구의 가슴인들 가시 숲 같지 않을까요.
그래도 그 마음 숲을 더듬어 조그만 자리 하나 마련해
당신에게 내어드리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30개

착한넘 2007. 05. 30. 오전 02:41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휘민 2007. 05. 30. 오전 04:13

세상의 가시나무는 아프기도 하여라.. 그 중에서도 사랑과 용서의 가시가 있다면 앉을자리가 있을지니.. 가시 나무 마다 앉을 자리가 있다면 얼마나 평안한 세상이리요!!!

윤영 2007. 05. 30. 오전 06:37

아침에 정말 나를 둘러보게 하는 좋은 시 읽고 출발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철수 2007. 05. 30. 오전 08:16

가시나무 속에서 살아온 세월들 누가 오면 혹시나 찔리지는 않는지 무서워서 오다가 돌아가지는 않는지 생각하다보니 날이저물고 새로운 하루가 기다리고 있지요 늘 반복되는 시간속에 가시달린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는 말 들어보셨지요 ㅎㅎㅎ 좋은글 잘 보고 마음속에 담아 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박치규 2007. 05. 30. 오전 08:51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이랑 같이 보고싶습니다. 예전에 시간이 없어 많이 못갔지만 지금은 조금 여유가 생겼네요 모쪼럼 아빠 노릇하게 기회를 주세요 얍!얍!얍!

이옥경 2007. 05. 30. 오전 09:36

본의 아니게 툭툭 던지는 행동과 말속에서 나오는 가시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속의 가시야 헤아릴 수 없다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가시는 최소한 부드러운 가시였으면 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의 여지를 보여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선아 2007. 05. 30. 오전 10:23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출근해서 한번, 스트레스 받고 힘들때 또한번씩 읽는데 마음을 다스리고 맑게 해주는 것 같아서 그어떤것 보다도 좋은것 같네요 ... 앞으로도 좋은 글 마~~니 ~ 부탁 드립니다. 감솨합니다.

이미진 2007. 05. 30. 오전 10:33

바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휴식처가 있음을 일깨워 주니 조금은 여유로워 지고 잠깐 이나마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생각해 봅니다.

신희목 2007. 05. 30. 오후 01:30

내 마음 틈새에 자그마한 공간 만들어 그대를 쉬게 할수있어.......

김민정 2007. 05. 30. 오후 04:38

짧은 시간 너무도 잘 파악하셔서 제게 딱~맞는 향기메일을 선물 하셨네요.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번 되뇌어 읽었습니다.

양한석 2007. 05. 30. 오후 04:51

깊은 사색없는 생각 때문에 남이 쉴 공간을 못 만든 난....드응신...

김행규 2007. 05. 31. 오전 09:01

당신의 가슴에 가시나무가 무성하다고 하시지만 그건 아니요.. 항상 당신의 가슴은 여유로워서 솜같은 것이였소. 늘 친구를 생각하고 그리고 늘 그들과 함께하고 있는 당신의 가슴에는 늘 쉴곳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훈이가

선병순 2007. 05. 31.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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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숙 2007. 05. 31. 오후 01:55

신명숙 640729

박안심 2007. 05. 31. 오후 05:18

다른 사람이 보기엔 아무걱정 없어보여도 그속을 들여다보면 가시나무 가시나무가 있다네

강봉길 2007. 06. 02. 오전 10:34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2. 12. 11. 오전 09: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6. 04. 05. 오전 10:46

살면서 헛된 바램이 그리도 많을까.

서윤 2016. 12. 10. 오후 01:01

그 빼곡한 가시 덩글 어딘가에 당신의 편한 쉴 자리가 있겠지요.

림 2016. 12. 12. 오후 12:08

바람이 불면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있다.

김산우 2017. 05. 11. 오후 02:02

그래도 그 마음 숲을 더듬어 조그만 자리 하나 만들어야지

종 2018. 03. 03. 오전 10:40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다지만 그 빼곡한 가시 숲 어딘가에 당신의 자리가 있겠지요.

자영 2018. 04. 18. 오후 05:07

누구의 가슴인들 가시 숲 같지 않을까요. 그래도 그 마음 숲을 더듬어 조그만 자리 하나 마련해

김국환 2018. 04. 20. 오후 01:01

내 속의 슬픔이 가시가 되어 ......

국 2018. 04. 22. 오후 12:58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다지만 그 빼곡한 가시 숲 어딘가에 당신의 자리가 있겠지요.

한 2019. 01. 21. 오전 09:56

그 빼곡한 가시 숲 어딘가에 당신의 자리가 있겠지요. 누구의 가슴인들 가시 숲 같지 않을까요.

윤 2019. 01. 21. 오전 09:58

그래도 그 마음 숲을 더듬어 조그만 자리 하나 마련해 당신에게 내어드리겠습니다.

수동 2019. 03. 08. 오전 11:24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김산성 2019. 05. 15. 오전 11:58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다지만

rkdfmd 2023. 10. 29. 오전 12:13

내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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