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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향기지기 2007. 06. 20. 오전 12:45
5113

오뉴월 땡볕에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아도
상추랑 아욱이랑 부추랑
푸른 잎들이 남아 있는 것은
반짝이지 않고 뿌리로 내려간
이슬 때문이라는 것을
낮고 메마른 구멍으로 스며들어
누군가의 고단한 뿌리를 적시는
어둠 속, 이슬이고 싶었네
- 안준철 ‘이슬’ -
초여름 날씨답지 않게 햇살이 따갑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시작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주듯
바람이 시원한 더위입니다.
기운 찬 사람 곁에 있으면 덩달아 기운이 납니다.
아침 이슬처럼 촉촉이 젖어 반짝이는 물기처럼
누군가에게 뿌리로 스며 적시는
반짝이는 날을 만들어 보세요.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37개

윤영 2007. 06. 20. 오전 06:47

이슬과 같은 삶이 되어 어두운 소식, 답답한 소식들만 들려오는 이 땅에 소망의 소식을 들려주는 삶을 살겠습니다.

전점중 2007. 06. 20. 오전 08:26

아무도 모르는 진실이고 싶어라 세상에는 숨어서 많은 일들을 하는 그런분들이 많죠 너무도 감사하는 마음이 앞서네요 항상 좋은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명훈 2007. 06. 20. 오전 08:33

여보! 내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하는데..... 대단히 섭섭하오. 나는 당신의 껌인데 내가 당신을 떠나 무엇을 생각하리오.......... 향기를 보냅니다

김용재 2007. 06. 20. 오전 08:37

새벽을 여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는 이슬이 있기에.. 새벽이 왠지 시원하고 신선해짐을 느낍니다... 혹 새벽을 놓치신 분들 가슴속으로 그려봐도 그 촉촉함 느낄수 있지요 ^^

어머니 2007. 06. 20. 오전 08:54

무더위가 예감되는 이 아침~ 나와 마주하는 눈망울들에게 이슬이 되어야겠습니다.

이옥경 2007. 06. 20. 오전 09:51

요란하지 않아도 곁에 있기만 하여도 힘이 되는 사람이 있지요. 말은 없지만 살짝 지어주는 따스한 미소속에서, 어깨위에 슬며시 얹혀지는 격려의 토닥임 속에서, 당신은 이미 내 깊은 뿌리를 적셔주는 이슬같은 존재입니다. 바램이 있다면 나도 당신에게 이슬같은 존재였으면 합니다. 무더운 오늘 하루도.. 있는 그곳에서 모두들 화이팅!!!!

양희 2007. 06. 20. 오전 09:59

상추에 달린 이슬 생각만해도 예쁘네요~ 초여름이라지만 더운 무더위에 건강들 조심하시구요` 메일에 항상 감사합니다^^*

문제팔 2007. 06. 20. 오전 10:09

안도현시인의 너에게 묻는다가 생각나는 글입니다 어떤 연유로 보내졌던 감사합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온돌방 2007. 06. 20. 오전 11:18

이슬은 별님의 눈물입니다. 사랑에 갈증을 느끼는 생명에게 생명수랍니다. 님의 글은 별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슬을 먹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영 2007. 06. 20. 오전 11:45

그래야겟네요. 내게 반짝이는 날을 만들 수 있는 이는 바로 자신일거니까 그런 날이 되도록 애써 봐야겟네요.

곽은정 2007. 06. 20. 오후 01:23

안녕~ 난경숙이라고 해~ 넌...너한테 선물하고 싶냐?ㅋㅋㅋ 아하~ 우리..공쥬~~~~ 휘오나~ 받아랏!

이점숙 2007. 06. 20. 오후 01:42

내게 이슬을 내리는 이는 누구? 저도 모르는 사이 이슬이 스며와 저를 싱그럽게 하네요. (싱그러운 나이는 아니지만) 사색의향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나이를 잊어 버렸네요.

오정환 2007. 06. 20. 오후 03:57

이슬은 언제 내릴까요? 밤이슬 새벽이슬 아침이슬 사람들 모르게 하늘과 땅이 만나는 가운데 생명의 물 한방울들이 모인답니다. *^..^*

이성숙 2007. 06. 20. 오후 04:27

안녕하세요.....^^ 전 사실 이 사색의향기가 어찌하여 저한테 배달이되는지 제가 해놓고도 깜박할 수도 있겠지만요..어쨌든 읽을 시간이 없어 꼬박꼬박읽진 못하지만 마음의위안이 필요할때 요긴한 글이 되어주어 감사한맘에 댓글올립니다 행복한 날들 되시길....

김민 2007. 06. 20. 오후 04:53

햇살... 해님은 참으로 인자하다. 당신살을 내어 고루고루 나눠주기에 오늘도 바쁜 틈을 쪼개어 이곳 저곳에 살을 내어 빛을 내고계시다.. 여러곳에서 해님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며 때론 웃음으로, 때론 눈물로 몸서리친다. 이슬...스스로 빛을 만들어내 보는이의 기분을 흡족케한다...해님은 이에 힘을실어 더욱더 용기를 내라고 당신살중 으뜸인 아침살을 내어 이슬에게 쥐어주신다.. 늘 아침같아라 하고..... //잠시 울적하고 공허한중에 한통의 메일이 기분을 바꿔주었네요..감사합니다..

윤경숙 2007. 06. 20. 오후 05:30

향기메일님으로 부터 보내오는 좋은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기에 저의 카페와 미니홈피에 올리고자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

김용관 2007. 06. 20. 오후 06:04

새벽 이슬이 놀랄까봐 산행이 조심스럽습니다. 영롱히 발산하는 그대 앞에 작아지는내 모습이 보입니다.

이재열 2007. 06. 20. 오후 06:26

저에게 사색의 향기의 글을 보내주신 윤항중선색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삶을 살아계시는 분이 있기에 세상이 아름다워지는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매일 매일 즐겁고 유익한 날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권상규 2007. 06. 20. 오후 10:17

어렵고 괴로울때 옆에 있는것처럼 힘이 되어주는 메일 ,,,,고맙슴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 주의 은총과 은혜로 감사드립니다.

이재경 2007. 06. 21. 오전 12:07

좋은 글 보내주셔셔 감사드립니다^^*

박영근 2007. 06. 21. 오전 06:55

정말기분이 이슬처럼 좋네요 메일 고마워요

박정숙 2007. 06. 21. 오전 07:38

오래만에 북키즌님의 글을 보니 가족홈을 처음 열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0^... 너무 뜨겁다 했던 땡볕도 장마가 시작되면 다시 그립겠죠 장마 오기전에 할일을 해야 할거 같은데요 수채화라고 기억하실라나요 비번도 잊어버렸는데 홈페이지 들어갈수 있을라나 놀러가봐야겠어요 올만의 마음의여유를 찾아 ㅎ~

신선미 2007. 06. 25. 오전 04:24

사랑해

김성근 2012. 12. 10. 오후 06:18

기운 찬 사람 곁에 있으면 덩달아 기운이 납니다..곁에 있는 사람 기운나게 해 줍시다...

저녁놀 2016. 04. 12. 오전 09:07

촉촉히 젖어 반짝이는 이슬처럼 그런 날을 만들어 보세요.

서윤 2016. 12. 12. 오전 07:39

아침 이슬처럼 촉촉히 젖어 반짝이는 물방울이 아름답습니다.

림 2016. 12. 15. 오후 05:09

기운찬 사람옆에 있으면 덩달아 기운이 납니다.

김산우 2017. 05. 15. 오전 10:01

누군가에게 뿌리로 스며 적시는 반짝이는 날을 만들어 보세요.

종 2018. 03. 05. 오후 04:28

푸른 잎들이 남아 있는 것은 반짝이지 않고 뿌리로 내려간 이슬 때문이라는 것을

자영 2018. 04. 20. 오전 09:19

기운 찬 사람 곁에 있으면 덩달아 기운이 납니다. 아침 이슬처럼 촉촉이 젖어 반짝이는 물기처럼

김국환 2018. 04. 22. 오전 09:29

이슬이 생명으로 이어져.......

국 2018. 04. 24. 오전 09:57

아직은 시작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주듯 바람이 시원한 더위입니다.

한 2019. 01. 23. 오전 10:07

기운 찬 사람 곁에 있으면 덩달아 기운이 납니다. 아침 이슬처럼 촉촉이 젖어 반짝이는 물기처럼

윤 2019. 01. 23. 오전 10:10

누군가에게 뿌리로 스며 적시는 반짝이는 날을 만들어 보세요.

수동 2019. 03. 10. 오전 11:34

상추랑 아욱이랑 부추랑 푸른 잎들이 남아 있는 것은

김산성 2019. 05. 17. 오전 11:38

그러나 아직은 시작이라는 마음의 준비를 주듯 바람이 시원한 더위입니다.

rhkdwn 2023. 11. 01. 오전 12:21

날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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