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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이야기

향기지기 2007. 07. 19.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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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홍수로 무너진 창고를 고치기 위해 일꾼을 불렀다.
그 중 한 목수는 그날따라 실수를 연발했고,
집에 가는 모습조차도 힘겨워 보였다.
얼굴이 말이 아닌 그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노라고 했다.
그의 집에 다 왔을 때, 그는 자신의 집에 들렀다 갈 것을 권했고
우리는 정원을 가로질러 집으로 가고 있었다.
갑자기 그는 한 나무 앞에 서더니 그 나무 가지 끝에
소중히 옷을 거는 듯한 행동을 몇 번 반복하고서야 현관문을 열었다.
문을 연 그의 모습은 좀 전의 침울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두 아이와 아내에게 키스를 나누고, 환하게 웃으며
오늘은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노라고 껄껄 웃고 있었다.
나오는 길에 그에게 그 나무에서의 그의 행동을 물었다.
“아~ 그 나무요?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랍니다.
제가 밖에서 어떤 일을 겪었든 가족과는 관계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면 늘 그 나무에게
제 근심을 하나하나 걸어두고 들어갑니다.
신기한 것은 그 다음날 아침 그 근심을 찾으러 가면
어제만큼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 참빛맨님,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이야기’ -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목수가 마음으로 정한 나무겠지요.
스스로 이름 붙이고 자신을 추스르는 나무.
작지만 큰 그의 지혜를 배웁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31개

김보경 2007. 07. 19. 오전 10:17

집에서 나올때도 근심을 걸어두고 나와야 사고가 덜 나겠지요. 목수분들 위험한 일도 많이 하시는데.. ^^;;

이옥경 2007. 07. 19. 오전 10:39

장마비가 창문을 세차게 두드리고 있네요. 오늘도 늦은 준비로 허둥대는 저를 재촉이라도 하는듯 빠르고 경쾌하게 리듬을 타고 ♬♩♪ 긴장마로 쬐끔 우울~짜증나려던 참에 가려진 브라인드 저 너머로 울리는 경쾌한 빗방울소리. 근심도 걱정도 우울도 내리는 빗줄기에 몽땅 실어 보냈습니다. 오늘하루 비운 마음에 가득채울 그 무엇을 기대하며...!^^*

백석조 2007. 07. 19. 오전 10:48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오영미 2007. 07. 19. 오전 11:02

dltkr1835@empas.com

노흥근 2007. 07. 19. 오전 11:19

* 이름정정 - 노 홍 근 입니다.

김미영 2007. 07. 19. 오전 11:52

그렇네요. 목수에게서, 지혜를 배우고 자연에서 근심을 해결할 방법을 찾네요.

이인숙 2007. 07. 19. 오후 01:22

가끔은 직장에서의 사소한 일로 퇴근 후에도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곤 했었는데, 이 글은 제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사랑의 남은 한 그루 심어야겠습니다.

김용관 2007. 07. 19. 오후 01:26

근심 이라는 잣대가 자아 성찰에서 비롯 된다 할까요?? 평범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진호 2007. 07. 19. 오후 02:03

저도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를 마음속에 심어야겠습니다

황암규 2007. 07. 19. 오후 02:17

여름 휴가길에 양식을 쌓았으면 합니다.

도팔만 2007. 07. 19. 오후 05:24

받고싶어서요,

김대근 2007. 07. 19. 오후 05:57

저도 그런 나무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가족에겐 웃음띤 얼굴 외엔 보이고 싶지 않군요.

박영근 2007. 07. 20. 오전 05:41

이런 글을 읽을수있어 사색의 향기를 찾나봅니다 좋은날 되소서!!!!

하민희 2007. 07. 20. 오후 01:42

누군가의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나의 마음가짐이 중요하지요.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를 내가 만들어야 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지선 2007. 07. 21. 오후 05:08

정말 맞는 말 같아요~ 그렇지만 행동으로 옯기기엔 힘든 일이기도 한것 같구요~ 모두가 행복할수 있는 최선의 길을 나름대로 잘 선택하는 방법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해요~

최종득 2007. 07. 21. 오후 11:50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김찬곤 2007. 07. 24. 오전 10:11

세상의 모든 일들은 우리들의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겠지요... ?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이야기처럼 우리도 근심을 덜어버리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행복하시고 즐거운 시간...

박현규 2007. 07. 30. 오후 01:10

넗고 깊은 지혜를 가진 그에게 감동 했습니다.

김성근 2012. 12. 09. 오후 09:18

누구나 근심을 걸어두는 나무 한그루 가지고 있어야 되겠습니다...

저녁놀 2016. 04. 22. 오전 08:05

자신을 추스리는, 다시 한번 도약을 위해.......

서윤 2016. 12. 16. 오후 12:24

나는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입니다. 어제의 근심을 잊게 만든답니다.

림 2016. 12. 18. 오후 01:30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작지만 지혜를 얻습니다.

김산우 2017. 05. 21. 오후 01:06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목수가 마음으로 정한 나무.

종 2018. 03. 10. 오후 12:19

오늘은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노라고 껄껄 웃고 있었다. 나오는 길에 그에게 그 나무에서의 그의 행동을 물었다.

자영 2018. 04. 24. 오전 09:31

신기한 것은 그 다음날 아침 그 근심을 찾으러 가면 어제만큼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김국환 2018. 04. 25. 오전 08:03

지혜로운 목수님이시네요.

국 2018. 04. 28. 오전 10:06

오늘은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노라고 껄껄 웃고 있었다. 나오는 길에 그에게 그 나무에서의 그의 행동을 물었다.

한 2019. 01. 26. 오전 09:30

어제만큼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근심을 덜어주는 나무. 목수가 마음으로 정한 나무겠지요

윤 2019. 01. 26. 오전 09:34

스스로 이름 붙이고 자신을 추스르는 나무. 작지만 큰 그의 지혜를 배웁니다.

수동 2019. 03. 13. 오전 11:22

소중히 옷을 거는 듯한 행동을 몇 번 반복하고서야 현관문을 열었다. 문을 연 그의 모습은 좀 전의 침울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eowjs 2023. 11. 04. 오전 01:50

붙이고 자신을 추스르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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