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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먹고 벌레가 먹고 사람이 먹고

향기지기 2007. 08. 01. 오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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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씨 많이 뿌리면 누가 다 거둔대요?
새가 날아와 씨째로 낱낱 쪼아 먹지.
요렇게 씨 많이 뿌리면 누가 다 거둔대요?
벌레가 기어와 잎째로 슬슬 갉아먹지.
요렇게 씨 많이 뿌리면 누가 다 거둔대요?
나머지 네 먹을 만큼만 남는다.
- 하종오, ‘새가 먹고 벌레가 먹고 사람이 먹고’ 전문 -
나무 꼭대기 몇 알 달린 감을 날짐승을 위해 남겨놓는
까치밥의 넉넉함처럼
비록 큰 것은 아니지만 자연과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
콩 한쪽이라도 나누는 마음이 베풂이겠지요.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2개

유민자 2007. 08. 01. 오전 01:59

베품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받는 것이지요. 무엇을 받느냐고 입을 실룻거린다면 우선 슬며시 웃어 보이세요. 나도 그도 이미 웃고 있거든요. 그 자리의 행복이 여운되어 가슴에 남아 씹혀요. 베품의 유사어는 기쁨이고 동의어는 행복인 듯해요. 오늘 하루, '베품이란 단어 씨앗'를 가슴으로 가져와 세상에 흩뿌려 보실래요?

김용재 2007. 08. 01. 오전 08:31

그렇군요... 딱 맞게 딱 그것 만큼만 딱 그 능력 안에서 만 씨를 뿌리는게 아니군요... 많이 많이 뿌릴 수 있는 만큼 뿌려 놓으면 다 세상을 위한 밀알이 될 수 있는거군요...^^

주상란 2007. 08. 01. 오전 08:43

멋진글 감사함다

오영희 2007. 08. 01. 오전 09:23

무더운여름건강히 잘보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주영 2007. 08. 01. 오전 11:22

행복은 욕심을 버린만큼 찬다라는 진리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 갑니다 나부터 마음 비우는 공부를 해 나가야 겠습니다

윤영 2007. 08. 01. 오전 11:42

맞아요. 나눠먹는 넉넉함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김정곤 2007. 08. 01. 오후 02:02

향기메일을 음미하며, 하나하나 나 자신을 둘러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읍니다. 더욱 좋능글 많이 보내주시고 그간 감사했음을 늦게나마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보람찬 ㅅ;간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김용관 2007. 08. 01. 오후 04:59

먹이사슬에 얽힌 바보같은 삶이여........

장세연 2007. 08. 03. 오후 03:05

이래서 시인들은 경제관념이 없어야하는구나..^^ 넉넉한 마음을 갖기위해 노력하겠슴돠~

김성근 2012. 12. 09. 오후 08:42

새가 먹고 벌래가 먹고 나머지는 내가 먹을란다..새도 벌래도 먹어야 살것 아니냐...

저녁놀 2016. 04. 27. 오후 01:30

작은 것이라도 베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서윤 2016. 12. 18. 오후 12:28

비롯 큰 것은 아니지만 자연과 이웃과 함게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림 2016. 12. 20. 오후 12:52

세상을 위한 밀알같은 삶을

김산우 2017. 05. 23. 오후 06:53

콩 한쪽이라도 나누어 먹는 것이 배풂이겠지요.

종 2018. 03. 12. 오후 01:47

요렇게 씨 많이 뿌리면 누가 다 거둔대요? 나머지 네 먹을 만큼만 남는다.

자영 2018. 04. 26. 오후 04:28

요렇게 씨 많이 뿌리면 누가 다 거둔대요? 나머지 네 먹을 만큼만 남는다.

김국환 2018. 04. 27. 오전 10:54

넉넉한 마음.

국 2018. 04. 30. 오후 08:07

나무 꼭대기 몇 알 달린 감을 날짐승을 위해 남겨놓는 까치밥의 넉넉함처럼

윤 2019. 01. 27. 오전 10:42

비록 큰 것은 아니지만 자연과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 콩 한쪽이라도 나누는 마음이 베풂이겠지요.

한 2019. 01. 28. 오전 08:30

나무 꼭대기 몇 알 달린 감을 날짐승을 위해 남겨놓는 까치밥의 넉넉함처럼

수동 2019. 03. 15. 오전 08:45

나머지 네 먹을 만큼만 남는다. 나무 꼭대기 몇 알 달린 감을 날짐승을 위해 남겨놓는

eorn 2023. 11. 05. 오전 12:37

나누는 마음이 베풂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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