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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계좌번호
나는 오늘 사랑을 무통장으로 입금시켰다.
온라인으로 전산 처리되는 나의 사랑은
몇 자리의 숫자로 너의 통장에 찍힐 것이다.
오늘 날짜는 생략하기로 하자.
의뢰인이 나였고 수취인이 너였다는 사실만 기억했으면 한다.
통장에 사랑이 무수히 송금되면
너는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만큼 인출하여 유용할 수 있고
너의 비밀 구좌에 다만 사랑을 적립하고픈
이 세상어디에서도 우리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서는 사랑하지 말자.
오늘도 나는 은행으로 들어간다.
무통장 입금증에 네 영혼의 계좌번호를 적어 놓고
내가 가진 얼마간의 사랑을 송금시킨다.
- 이복희 - 온라인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중에서 -
향토 장학금이란 말이 있었지요.
도시로 유학 보낸 자식에게 보내는 부모님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긴 그 돈에는 꿈과 희망을 담은
부모님의 희생이 녹아 있었습니다.
그 사랑으로 어른이 되고 이제 제가 송금을 합니다.
그것이 부디 사랑하는 그대들의
영혼의 계좌번호이기를 바라면서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8개
좋은 시 배달
요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어야 할 시\" 모음집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정말 강추하고 싶은 시들로 꽉차 있더라구요 그중에서도 가슴까지 느낌이 왔던 그 시 오늘 아침에 접하니 다시 새롭네요...^-^
꼭 같이가자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이멜 주소 아래와 같이 변경.... empire@shinhan.com으로.... 수고하세요....
안녕 하셔요
감사합니다^^
행복을 전해주는 이름다운 사람이 되자
메일 향기의 주제가 너무 멋졌어요~ 영혼의 계좌번호...
지금은 먼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지만 늘 내 마음에 차 오르는 이 그리움 또한 당신이 제게 보내는 사랑의 송금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영혼의 계좌번호는 그래서 늘 두둑합니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 누군가의 영혼에 사랑을 송금 할 수 있는 사람이되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월 감사합니다.
제 영혼의 계좌에 가득 든 사랑을 묶어두지는 않았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무통장으로 저도 매일 사랑을 입금시켜야겠습니다.. 받기만을 바라는 사람이 점점 되어간다는걸 느끼게 되었네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글들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틀전 읽었던 글이 오늘글에 또 실려잇고, 그런일을 벌써 여러번 겪은 것 같아요. 좋은글 늘 잘 읽고 있으며 감사하는 맘이지만 그래도 그런 소소한 부분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할 것 같네요.
조금 더 가족을 위하는 자세로 임해 줬으면.. 저녁을 뭐 먹을까 다투고 나서... 12월 첫 일요일 저녁...
도시로 유학보낸 자식에게 보낸 돈은 보모님의 피와 땀입니다...
사랑의로 마음을 열어 보세요.......
부디 사랑하는 그대들의 밑거름이 될수 있도록.
그 사랑으로 보답하는 이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부디 사랑하는 그대들의 영혼이 되길
그 사랑으로 어른이 되고 이제 제가 송금을 합니다. 그것이 부디 사랑하는 그대들의
사랑을 입금시킬 수 있었으면........
도시로 유학 보낸 자식에게 보내는 부모님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긴 그 돈에는 꿈과 희망을 담은
부모님의 희생이 녹아 있었습니다. 그 사랑으로 어른이 되고 이제 제가 송금을 합니다
그것이 부디 사랑하는 그대들의 영혼의 계좌번호이기를 바라면서 .......
부모님의 희생이 녹아 있었습니다. 그 사랑으로 어른이 되고 이제 제가 송금을 합니다.
너는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만큼 인출하여 유용할 수 있고 너의 비밀 구좌에 다만 사랑을 적립하고픈
계좌번호이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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