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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가면

향기지기 2008. 01. 11. 오전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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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언뜻 이 시는 전쟁과는 무관한 가을비처럼 아름답고 쓸쓸한
소녀적 감상주의로만 들려온다.
친구의 묘소를 다녀오던 박인환은
지인들과 함께 명동의 초라한 술집에 모였다.
박인환은 즉석에서 시를 썼고 이진섭은 곡을 만들었으며
나애심, 임만섭 등은 흥얼흥얼 콧노래로 그 곡을 다듬어
부르기 시작하자, 길 가는 행인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며
그들의 소박한 리사이틀에 동참했다.
이렇게 즉흥적으로 탄생한 것이
너무도 유명한 '세월이 가면'이다.
격동기의 예술가들은 그토록 참담했던
전쟁의 상처와 어두운 시대의 상실과 고통을
마치 떠나가는 연인에게 작별을 고하듯
낭만적으로 표현하였고 스스로를 치유하였다.

댓글 37개

이윤식 2008. 01. 11. 오전 01:16

보내주십시요 주소. 강남구 역삼동 755-4 역삼 이편한세상 106동 101호 이윤식

황인오 2008. 01. 11. 오전 08:25

박인환의 지금 그 사람은 잊었지만을접한 것은 70년대 박인희의 노래였지요. 얼마전 EBS에서 방영한 명동프로그램으로 그 시대 시인들의 삶과 이 시가 씌어진 상황을 보며 지나간 시절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송희정 2008. 01. 11. 오전 09:44

쌩~~유~~~눈두오구 너의 메일두 향기나구^^ 좋은 아침되아라~!^^

정용모 2008. 01. 11. 오전 10:16

매일매일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제 메일주소가 chungym@ucesspartners.com로 바뀌었으니 정보변경 부탁드립니다

마이마진 2008. 01. 11. 오전 10:18

정말 항상 인생을 돌아보게하는 좋은글을 접하게 되니 무어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요... 수고하세요 ^^

나누리 2008. 01. 11. 오전 10:27

눈오는아침! 추억의시 노래 참 좋읍니다.

운영자 2008. 01. 11. 오전 11:01

정용모님, 운영자에게 개별연락부탁드립니다.

최염미 2008. 01. 11. 오전 11:24

박인환시인의 시집을 오래전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시대의 애환과 비애를 그린 우수에 젖은 그의 시들을 붙안고 밤을 새우며 나도 모르는 그 무엇과 싸움을 했던 시절이었어요. 세월이 가면은 지금도 입안에서 맴도는 노래가 되어 마음이 외로울때면 부르곤 한답니다. 얼마나 가슴이 메어오는지...^^

박애경 2008. 01. 11. 오전 11:50

아우~ 제목이 너무 좋습니다... 제대로 전공을 살리지 못하면서 세월만 보냅니다. 글을 쓰면서 마음 글까지 함께 쓸 수있는 고운 겨울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신혜 2008. 01. 11. 오전 11:52

우리 아이 읽히면 참 좋은 책이겠어요.

김미영 2008. 01. 11. 오후 12:18

옛노래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죠. 마음도 평안하게 해 주고... 나 역시 좋아하는 노랜데...

김유봉 2008. 01. 11. 오후 12:19

나는 글읽기와 쓰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쓰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국문학과 출신도 아니고 이런 나에게 글쓰기 생각쓰기 란 책이 큰 고마움을 주지않을까 기대하며 이벤트에 참여한다

예외석 2008. 01. 11. 오후 01:10

매일 좋은 글과 좋은 책을 소개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외석 2008. 01. 11. 오후 01:13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802번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비상계획팀 → 몇 번 신청해고 아직 한번도 책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혹시?...역시나가 될지?...모르겠지만...

맹숙영 2008. 01. 11. 오후 01:13

시인으로 등단된지 얼마 안되지만 어느날 부터 향기메일이 메일로 들어와 날마다 사색의 향기에 젖어들게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제는 나의 좋은 친구가되었다. 너무 감사하다.

김영심 2008. 01. 11. 오후 03:25

70년대, 20대이던 시절에 낭만과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던 `세월이 가면` 현재까지 마음의 고전처럼 유일하게 암송 할 수 있는 시.시대도 사람도 많이 변모 되었지만 간혹 기억되는 시와 선율이다.`

김용관 2008. 01. 11. 오후 03:28

음독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양정숙 2008. 01. 11. 오후 11:44

이 책이 내게로 오는 행운이 온다면...

김경일 2008. 01. 13. 오전 10:49

1. 김경일 2. smki0780 3. 이제 생각을 정리하면서 글쓰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글 쓰기를 잘하려면 먼저 읽기를 많이 해야 하겠죠? 꼭 받아보고 싶은 이유입니다. 매 번 감사합니다. ^&^

조민희 2008. 01. 13. 오후 01:32

항상잘 읽고있습니다.

홍선자 2008. 01. 13. 오후 04:25

사랑은 지나가도 추억은 남습니다.

주라경 2008. 01. 22. 오후 09:20

그랬었군요..이런 귀한 글 올려 주심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라경 2008. 01. 22. 오후 09:20

그랬었군요..이런 귀한 글 올려 주심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라경 2008. 01. 22. 오후 09:20

그랬었군요..이런 귀한 글 올려 주심 참으로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2. 12. 04. 오전 11:00

친구의 묘소를 방문한 마음씨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저녁놀 2016. 06. 28. 오후 11:54

어두운 시절 그들의 마음은 우울했을것입니다.

이서윤 2017. 01. 08. 오후 03:24

마치 떠나가는 여인에게 작별을 고하듯 낭만적으로 표하였고 스스로 작별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림 2017. 01. 12. 오후 08:07

세월이 가면 잊어질까 두렵다.

김산우 2017. 06. 23. 오후 09:00

세월이 가면.......

종 2018. 04. 03. 오전 11:49

마치 떠나가는 연인에게 작별을 고하듯 낭만적으로 표현하였고 스스로를 치유하였다

자영 2018. 05. 16. 오후 01:51

부르기 시작하자, 길 가는 행인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며 그들의 소박한 리사이틀에 동참했다.

김국환 2018. 05. 17. 오후 11:02

천재들의 합창.

국 2018. 05. 20. 오후 01:16

이렇게 즉흥적으로 탄생한 것이 너무도 유명한 '세월이 가면'이다.

한 2019. 02. 12. 오전 10:42

격동기의 예술가들은 그토록 참담했던 전쟁의 상처와 어두운 시대의 상실과 고통을

윤 2019. 02. 12. 오전 10:58

마치 떠나가는 연인에게 작별을 고하듯 낭만적으로 표현하였고 스스로를 치유하였다.

수동 2019. 03. 31. 오전 10:57

언뜻 이 시는 전쟁과는 무관한 가을비처럼 아름답고 쓸쓸한 소녀적 감상주의로만 들려온다.

tjdnf 2023. 11. 23. 오전 02:04

유명한 '세월이 가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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