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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를 위하여
\"단장님, 지난번 저녁식사 정말 맛있었습니다.
주례선생님으로 모신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사십 중반입니다.
실은 지난 2월에 딸을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자주 연락도 못 드렸습니다.
저희 딸은 천사로 와서 천사로 돌아갔습니다......\"
후배이자 부하인 이○○ 중령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와는 18년 전 결혼주례를 서 준 살가운 인연믈 맺은 사이로
최근 잦은 만남을 가지면서, 열일곱 살 된 딸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선천적 장애를 입었음을 알았습니다.
딸의 이름은 '천사'였으며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했습니다.
얼마 전 함께한 저녁만찬에서 후배아내의 얼굴은 슬픔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실례가 될까봐 천사의 안부를 묻지 못한 채 서둘러 헤어졌고
오늘 후배의 편지를 접하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랬었구나. 그런 줄도 모르고...\"
우리의 마음이 이런데 그들 가슴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그러나 그 아픔도 믿음으로, 부부의 정으로 삭이고
천사가 준 즐거움과 행복만을 추억하려는 속 깊은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천사를 가슴 한 편에 묻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애쓰는
후배부부에게 힘내라는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천사는 하늘에서
부모님을 지켜보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으리라는 것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먼 곳의 천사에게도 마음의 안부를 띄웁니다.
\"천사야, 그곳에서 더 밝게, 더 행복하게 웃으렴.\"
- 월산 님, '천사를 위하여' 에서 -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29개
천사가 그곳에서 안부를 받아보았겟군요. 천사의 부모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자식은 부모가슴에 묻는다고 하지요.
심과장...취업으로 많이 힘듧지 곧 좋은 소식이 있을거야..지금 보내는 사색의 향기는 매일 365일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오는 편지인데 좋은 내용들이야..보고 전달해주오..감사..
살아가면서 이러저런 가슴아픈 일들을 겪지요. 그중 자식을 부모보다 앞세우는것이 가장 큰 아픔이고 슬픔이라더군요. 자식 이쁜거야 누구나 같지만 그 이쁜 자식을 보내는 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 후배님께 위로를 전합니다. 그리고 선배님의 따사로운 사랑이 느껴지는 글입니다.서로 다독여주는 이런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푸근하게 만들지 않겠습니까.
마음이 무겁다. 왜일까? 나도 \"먼곳의 천사\"에게 소망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 그 소녀, 하늘천사가 여기저기 방랑을 하다가 멈추어 선 고운 자리 있을 것을. 딸아이 ,땅에 깔린 자잘한 하연 들꽃에 영혼이 고이 잠들어 피어날 것을. 내 힘으로 메만질 수 없는 선천적인 장애, 그 두려움을 떨군 채 행복을 누리기를....미소꽃으로 세상에 피어오르기를. \"부모의 안부\"에 함께 넣어갈 것들을, 희망구름으로 뭉쳐 하늘로 띄운다.
가슴이찡합니다 하늘나라로 간 천사 그곳에서 더행복했음 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요
천사의 마음이 하늘나라에 가서도 늘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웃는다는것 정말 쉼고도 어렵지만 자주 미소를 짓는 행복은 너무 좋은 인상과 웃음을 준다고 하네요 오늘도 내일도 입가에 미소가 가득 전해지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먼곳으로 가신 따님이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들어 주실려고 먼저 세상을 떠난 것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동적인 글월이 내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흠~ 딸을 가진 아빠로서 가슴이 아리네요... 천사는 정말로 그 하늘나라에서 아픔도 장애도 없는 행복함을 누리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너무나고마워요,너무멋찌선물감합니다 늘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I always appreciate ur mail. have a nice day
살아있음에 감사드리고,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음에 감사한다. 심지어 나로부터 엄청난 고통을 주며 많은 걸 빼앗아 간 형님과 누님, 그리고 동생들에게도 감사한다. 내가 그 무엇을 그들보다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안도감으로..... 이런 마음을 갖다가도 순간적으로 화를 낸다.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ㅋㅋㅋ 하지만 다시금 마음을 정리한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아들 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아이들과 저를 아는 사람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 주셔서. 행복하게들 사십시오. 여러분 모두!!!!!
세상을 함께 하지 못하고 먼저 이별하는 일은 정말 가슴아픈일입니다. 더구나 그 대상이 소중한 내 아이라면 그 이별은 가슴에 멍울로 남겠지요. 일찍 피었다 져 버리는 꽃이 더 아름다운건 그 시간이 짧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지금 가진 내 주위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살아야겠습니다. 가족, 친구들, 내 동료 , 이웃들 ... 모두 세상이란 곳에서 인연으로 만났기에 더 소중합니다.
사랑하는 옛 부하부부와 오랫만의 해후였기에 반가운 생각에만 치우치다보니 우리들 이야기로만 일관하고 떠나보낸 미안함과, '천사'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는 뒷소식을 전해들은데 대한 서글픔을 달랠길 없네요. 아무쪼록 이 중령 부부께서 기운을 차려서 더욱 활기찬 새생활에 전념하기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 행복,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천사야..하늘 나라에서 더 밝게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
건강 그리고 행복 모든것을 지켜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먼 곳의 천사에게도 마음의 안부를 붇습니다.
천사야 그곳에서 더 맑게 더 행복하게 웃으렴.
천사야 그곳에서 더 밝게, 더 행복하게 웃으렴.
부모님을 지켜보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으리라는 것도 전하고 싶습니다
가슴 아픔 사연.
선천적 장애를 입었음을 알았습니다.딸의 이름은 '천사'였으며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했습니다.
선천적 장애를 입었음을 알았습니다.딸의 이름은 '천사'였으며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먼 곳의 천사에게도 마음의 안부를 띄웁니다.\"천사야, 그곳에서 더 밝게, 더 행복하게 웃으렴.\"
그리고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지 못한 아쉬움을, 천사는 하늘에서 부모님을 지켜보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으리라는 것도 전하고 싶습니다.
딸의 이름은 '천사'였으며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했습니다. 얼마 전 함께한 저녁만찬에서 후배아내의 얼굴은 슬픔이 가득했습니다.
더 밝게, 더 행복하게 웃으렴.\"
못한 아쉬움을, 천사는 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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