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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향기지기 2008. 05. 08.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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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평소 아끼시던 반지며 옷가지를 내놓으신다.
살면 얼마나 살겠느냐며 다 가져가라 하신다.
두 아이의 엄마인 내가 아직도 어릴 적의 당신 딸로
어여삐 살기를 소원하고 계시는 마음에 가슴이 아리다.
이제라도 받은 사랑을 내어드리고 싶은데
받기에 익숙해진 나는 방법을 몰라 망설인다.
아이들에게 내가 받은 사랑을 물려줘야지, 하면서도
그 방법만이 옳은 것이지 때로 망설여진다.
아이들이 나처럼 받는 사랑에만 익숙해지는 것은 아닐지.
친구 같은 엄마, 존경받는 엄마, 멋진 엄마.
이런 엄마노릇이 그리 쉬운 일인가.
부모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아이들의 훗날까지도 부모의 책임으로 돌아오는
채무자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이옥경님, '부모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에서 -
부모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그리고 자식의 도리를 다한다는 것 역시 쉽지 않지요.
부모 노릇, 자식 노릇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54개

황인양 2008. 05. 08. 오전 09:37

어버이날이라 엄마에게 전화했더니 친정에 신경쓰지 말고 시댁에 잘 다녀오라고 하시네요. 나도 한 아이의 엄마인데, 우리 딸이 시집가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내심 너무 많이 서운할 것 같은데요.... 꼭 시간내서 친정에 다녀와야겠어요.

송수미 2008. 05. 08. 오전 09:45

오늘같은 날이면 더 되새겨지는 글이네요...

강영화 2008. 05. 08. 오전 09:53

항상 가슴속 깊은곳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글들로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고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것은 상대방에게 주는 진심어린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진영 2008. 05. 08. 오전 10:05

항상 생각으로만 효도를 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오늘 꽃을 달아 드리는 것부터 따뜻한 제 사랑은 전해 드려야 겠습니다^^

한송이 2008. 05. 08. 오전 10:06

글을 읽으니 마음의 정성을 다해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유기선 2008. 05. 08. 오전 10:07

오늘이 어버이 날이라 그런지 내심 깊히 생각해 보게 되는 글인것 같네요 ^^ 다시 한번 뒤돌아 볼 기회를 주는것 같아 감사드려요 ^^

청송아리 2008. 05. 08. 오전 10:08

아버지께는 월초에 용돈 들였으니 이번에는 통과.... 어머니께는 아침에 꽃 달아들이 진한 포옹..... 너무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향기 관리자님 좋은 메일 감사 감사 감사.....

최용순 2008. 05. 08. 오전 10:08

어버이날과 참 잘 어울리는 글입니다. 괜히 마음도 짠해지고요. 사랑받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부모님께 새삼 감사함을 느껴요.

김현주 2008. 05. 08. 오전 10:09

아침에 꽃을 달아드리면서 아무말도 못했는데 사랑한다는 말을 해드릴걸 그랬나 봅니다.. 부모는 평생 자식을 위해 산다 하던데 그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진호 2008. 05. 08. 오전 10:16

부모님을 사랑하는 만큼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것 같습니다. 자라는 우리아이에게 항상 모범이 되어야겠지요.

장규일 2008. 05. 08. 오전 10:20

부모님은 마치 화수분 같아요.. 퍼내고 퍼주고 그렇게 한없이 내어주셔도 아직도 내어주실게 많이 남으신듯 오늘(어버이날)도 당신들께서는 제 걱정으로 또 하루를 보내시네요...

박진한 2008. 05. 08. 오전 10:21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전화로만 연락드려 죄송할 따름이네요 물려 주신 그 큰 사랑, 언제나 갚을 수 있으려나

권지혁 2008. 05. 08. 오전 10:22

옆에 있어도 늘 걱정만 끼쳐 드렸는데 오늘만이라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안영국 2008. 05. 08. 오전 10:29

어머니 감사합니다~

김수미 2008. 05. 08. 오전 11:00

부모 입장과 자식 입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40대로서 둘 다 잘 못하고 있어 참 안스럽다. 자식은 내가 죽어도 자식이고, 부모는 죽어서도 내 부모....둘 다를 가슴에 새겨 보는 아침이다.

이묘림 2008. 05. 08. 오후 12:06

부모님께는 늘 죄송스러운 맘이네요..

김재원 2008. 05. 08. 오후 01:05

평생 갚는다 해도 다 갚지 못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이 아닐까요 이 세상에서 어머니를 대신 할 사람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군요 1년전에 먼길을 떠나신 아버지가 못 견디게 그립습니다 더더욱 견딜 수 없는 것은 이제 더이상 아버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과 미쳐 갚아드리지 못한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오늘 아버지께서 참 그립습니다

이정애 2008. 05. 08. 오후 01:53

부모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50이 넘은 나이에 공감을 하게 되네요. 아낌없이 주고 싶은 것이 어머니의 마음인데 그렇게만 할 수가 없기에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기가 힘이드나봐요

김대식 2008. 05. 08. 오후 02:03

참으로 맞는 말씀인것 같아요 이제와서 부모님의 크고 넓은 사랑을 이해 하겠어요 앞으로 남은 인생을 부모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박윤석 2008. 05. 08. 오후 03:52

보고 싶습니다..어머니

김철운 2008. 05. 08. 오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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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환 2008. 05. 08. 오후 06:17

고맙습니다 뒤돌아 볼 여유를 느낌니다 평소 잊고살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관게된역할이 소중한 것임을 일깨워주는 메세지가 담긴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복된생활 만끽하세요

신천균 2008. 05. 08. 오후 06:28

감사합니다. 부모님을 다시한 생가하게 일께워주게되어 감사합니다

이영준 2008. 05. 08. 오후 06:52

부모노릇 자식노릇 다못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박영순 2008. 05. 08. 오후 07:05

어머니~~!!! 어머니라는 석자의 글자 속에 가슴에 스러지듯 녹아 내리는 그 무엇... 어머니~~!!! 속으로 외쳐 불러 보아도 어느새 두뺨을 흠뻑 적셔 내리는 눈물범벅!!! 생전에 좀 더 잘 해드릴것을... 사랑을 받기에만 익숙하였던 나 !! 아쉬움만 남는군요

이경재 2008. 05. 08. 오후 08:26

받은사랑깨닫기도 버겁습니다. 내가 준 것만 기억하는 몹쓸병에 걸려서 받은 것을 잊고 삽니다.

엄미경 2008. 05. 08. 오후 08:58

부모님의 사랑을 언제나 잊지말아야 하겠지요.

김옥 2008. 05. 08. 오후 10:31

어머니는 딸에 마음을 딸은 어머니을 마음을 말 하지 안아도 느낌으로 안다 더 더욱 주고 싶은 마음으로 주고 또 주어도 모자란것만 같은 어머니 와 따의 마음 평생 이어진다

김영숙 2008. 05. 09. 오전 08:56

울엄마는 저를 시집보내야 이생에서 할일을 다하는것이라고 하네요. 언제나 자신보다는 자식을 챙기는 울엄니..... 전 이런 엄마에게도 아직까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한답니다.

이옥경 2008. 05. 09. 오후 01:17

평소 베푸는 것에만 익숙하신것 같았던 엄마가 어제는 받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에구~~~얼마나 섭섭하게 해 드렸으면...반성 많이 했습니다. 갑자기 생선토막 얘기가 생각나더군요...맨날 머리와 꽁지만 드시던 어머니께 우리엄마는 원래 머리와 꽁지를 좋아하셔...하던 철없는 아들과 내가 다를게 무엇이던가! 돌아오던길 멀리 호주에 살던 친구가 향기메일을 받고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전화를 일부러 했더군요. 지금에와 부모가 된 입장에서 나의 부모를 생각하자니 인생에 있어 부모보다 더 큰 스승은 없는것 같다며 부모노릇에 자신없음을 고백 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평소 그녀의 성품이라면 아이가 충분히 훌륭하게 자랄것이라고... 은영아~~~힘내라!!화이팅!!! 예쁜 공주.. 라이젤라도 화이팅!!!

전혜진 2008. 05. 09. 오후 02:33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사람들은 존경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수현 2008. 05. 09. 오후 04:11

맞아요 부모라는 이름으로 산다는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그것은 참 행복한 것입니다.

주라경 2008. 05. 10. 오전 12:39

홀로 되신지 어느 새 20년이 훨씬 지난 엄마를 뵈며..날이 갈수록 사랑과 존경이 더해집니다.엄마의아름다움이 더욱 진해 지십니다..뵐때마다 더욱 예뻐지시고..사랑스러워지시는 엄마..그 표현을 하면..엄마는 금새 부끄러워 얼굴리 붉어 지십니다.소녀처럼..왜 그럴까? 시간이 갈 수록 더욱 반갑고,사랑스럽고,어여뻐지시는 엄마.. 엄마의말씀처럼 내 엄마라서 일까??? 아니다..결코..그 것만은 아니다. 내 엄마라서 그런 것이 분명히 있겠지만..그 것이 다는 아니다..어릴적 우리에게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주신 엄마는 이제는 뒤로 물러나 자신의 생활을 즐겁게 하시면서 자식들에게 끝없이 사랑을 베푸신다..지혜롭게.. 가정을 생각해.. 아들셋 딸 하나의 엄마지만 시어머니로서 권위만이 아닌 양보와 포용의 미덕을 발휘하신다. 자신의몸을 사랑하시고,지킬줄아셔서,몸에 맞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매일아침을 시작하시고..힘든일이나,어려운일 앞에서도,긍정적이고,밝은 모습으로 다시한번 마음을 다스리시는 분..내 엄마....시간이 가고,세월의무게가 더해갈 수록..엄마는 내게 더욱 소중한 아름다움과 존경심을 갖게 하신다. 이제는 엄마의반이라도 닮기를 오빠들도..나도..바라고 있다..훌륭하신 나의 어머니..사랑하고..존경합니다..

임희진 2008. 05. 10. 오전 02:23

부모라는 것이 살수록 어렵네요. 도덕적으로, 인간적으로 존경받고 싶고, 아이들에게 한 투자가 성공하길 바라고, 내 아이들이 바르게 인간승리를 하길 바래요.

임찬규 2008. 05. 10. 오후 12:23

시집을 보내면 한시름 놓을것 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아이 엄마가 되어있는 딸 아이를 이직도 걱정하고 있다. 아마도 끝이 없을것 같다.

김순영 2008. 05. 10. 오후 02:10

맞습니다 부모라는 이름이 때론짐이되기도 하고 부모한테 잘해드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것은아닐끼요

양부홍 2008. 05. 10. 오후 07:48

자식과 부모관계에서 자식의 인생속에는 부모가포함되어 있지앉은데 부모는 자식을 포함해 내인생으로본다 인간도리가 무엇인가 생각하는 삶을 살면 어떨까??????????????????????

박장필 2008. 05. 13. 오후 02:00

불러도 불러도 대답은 없으시고 메아리만 들리내요. 살아계실적에 더욱더 잘해드려야 했는데 그리웁고 눈물이 핑도내요.제가 삶을 다할때까지 그리움으로 남겠죠?

서미정 2008. 05. 31. 오후 06:50

부모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받은 사랑을 자식에게 돌려주는~ 끝없는 책임

서미정 2008. 05. 31. 오후 06:51

부모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받은 사랑을 자식에게 돌려주는~ 끝없는 책임

김성근 2012. 11. 30. 오후 08:26

부모로 산다는 것이 채무자의 삶이 아닐까요...

저녁놀 2016. 07. 24. 오후 02:15

받기에만 익숙한 나는 줄 수 있는 방법을 몰라 망설여 진다.

서윤 2017. 02. 01. 오후 02:16

부모로서 역활을 다 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요.

림 2017. 02. 04. 오후 06:37

친구같은 엄마 존경받는 엄마, 멋진 엄마.

김산우 2017. 07. 18. 오전 09:08

노릇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종 2018. 04. 20. 오전 08:52

아이들의 훗날까지도 부모의 책임으로 돌아오는 채무자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김국환 2018. 05. 31. 오후 08:53

부모되기가 참 어렵네요. 그러니 좋은 부모 되기는........

자영 2018. 06. 01. 오후 12:30

그 방법만이 옳은 것이지 때로 망설여진다. 아이들이 나처럼 받는 사랑에만 익숙해지는 것은 아닐지.

국 2018. 06. 05. 오후 02:13

친구 같은 엄마, 존경받는 엄마, 멋진 엄마. 이런 엄마노릇이 그리 쉬운 일인가.

윤 2019. 02. 23. 오전 10:54

그리고 자식의 도리를 다한다는 것 역시 쉽지 않지요.부모 노릇, 자식 노릇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한 2019. 02. 24. 오전 10:18

채무자 같은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부모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수동 2019. 04. 11. 오후 12:12

어여삐 살기를 소원하고 계시는 마음에 가슴이 아리다.이제라도 받은 사랑을 내어드리고 싶은데

tjdnf 2023. 12. 06. 오전 01:04

자식 노릇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dlscjs 2023. 12. 06. 오전 01:08

도리를 다한다는 것 역시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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