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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다시 서다

향기지기 2008. 07. 04. 오전 12:42
12043

2007년 12월 7일, 유조선과 크레인부선의 충돌로 인한
기름유출 사고는 그야말로 날벼락이었다.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많은 어민들과 주변 상인들은
하루아침에 생계를 잃게 되었고,
바다는 생태계의 파괴로 제 구실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기름을 온몸에 뒤집어쓰고 안쓰럽게 목숨을 잃는 바다생물과
양식장의 어패류의 폐사 등 참혹함을 잊을 수가 없다.

그러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달려가 시커먼 기름때를 닦아내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각계의 기부 등 하나 된 마음이
태안을 서서히 기적으로 일어서게 했다.
바다가 원상태로 복원되기까지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또한 우리의 많은 땀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현재 120만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가 다녀가고
수많은 이들이 뜻을 모으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리라 믿는다.

이번 사고로 우리는 환경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으며
더불어 함께 나누어야함도 알았다.
그렇기에 재난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보듬는 마음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져야만 한다.
용기를 다지며 다시 일어서는 태안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깃발이 펄럭이기를 바라본다.

댓글 63개

이판도 2008. 07. 04. 오전 07:54

정말로 참담한 사태였지만 수심만이 달려가서 기름때를

권영수 2008. 07. 04. 오전 08:22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재난을 가져오지요 감사합니다

김남수 2008. 07. 04. 오전 08:26

자원봉사를 하러 가려고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그날 날씨가 눈에다 심한 바람이 불어 작업이 곤란하다는 태안군의 연락을 받고 못같습니다. 그렇지만 마음만은 그곳에서 다른 자원봉사자들처럼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씁니다. 힘내시고 더욱더 분발하십시오

김선남 2008. 07. 04. 오전 08:48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 줄에 '바래본다'가 아니고 '바라본다'가 맞는 표기인거 같아요^^ '바램'이 아니라 '바람'이 맞는 표기잖아요^^

이선미 2008. 07. 04. 오전 09:04

매번 좋은글 넘 감사합니다

서경아 2008. 07. 04. 오전 09:07

태안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김철수 2008. 07. 04. 오전 09:10

태안의 아픔이 희망의 깃발로 다시 솟아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으네요 자원봉사자의 하나된 마음이 참혹함을 모두 극복할수가 있었나 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함께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

산타 2008. 07. 04. 오전 09:17

여름휴가를 태안으로 가야겠구만여~~^^

이상선 2008. 07. 04. 오전 09:17

정말 멋진 민족입니다

구학만 2008. 07. 04. 오전 09:17

작년에 한번 가봤네요 마음이 안타깝고 무거웠습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함 또한 부끄럽네요.

이성진 2008. 07. 04. 오전 09: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선주 2008. 07. 04. 오전 09:19

내일 태안가시죠? 가시는 분들 보두 잘 다녀오십시요

송영만 2008. 07. 04. 오전 09:23

120만 명에 달하는 자원봉사자와 수많은 이들이 뜻을 모아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태안에 희망의 깃발이 펄럭이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2008. 07. 04. 오전 09:41

저 위에 다녀가신 김선남 님, '바라본다'가 맞습니다. 따듯한 지적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상록 2008. 07. 04. 오전 09:45

자연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하며, 조건없이 봉사하는 마음이 어우러진 우리 국민의 저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태안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전말순 2008. 07. 04. 오전 09:47

자연은 우리들이 잠깐 빌려써는것인데....! 감사하고 후손에게 깨끄한 환경을 물려줘야하는데

구재원 2008. 07. 04. 오전 09:49

매 번 좋은 글을 보내주셔서 잠시나마 마음의 잔잔함을 느낄 수 있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요, 고맙습니다.

김미숙 2008. 07. 04. 오전 09:57

*점점 이기주의로 치닫느니 각박하다느니해도 역시 세상은 살만한 곳입니다. 직접현장에 가서 도움은 못됐지만 얼마나 가슴따뜻하고 뭉클하던지.... 이런 일이 또 일어나선 절대 안되겠습니다.

운영자 2008. 07. 04. 오전 10:10

바라본다로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홍 2008. 07. 04. 오전 10:30

태안에 희망의 깃발을! 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우리 거기에 더하여 태안 방파제쯤에 그 희망의 깃발을 펄럭이게 할 수 있는 사색의 향기길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태안 앞바다를 내다보면서 걷게하는 그런 이벤트를 펼쳐보임은 어떨까요? 몇 킬로에 이르는 아주 멋진 길이 지금 조성되어 있다고 하던데요. 길의 명명식도 태안주민들과 함께하고 말입니다.

정찬수 2008. 07. 04. 오전 10:51

나선상의 발전을 바라며, 한결같은 봉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의 어두운면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김민지 2008. 07. 04. 오전 11:15

마음만 보낼

김상수 2008. 07. 04. 오전 11:45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쳐주는 글이었습니다. 태안의 주민들에게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재호 2008. 07. 04. 오전 11:58

향기메일 감사합니다. 저도 기름닦기 봉사활동을 다녀왔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빨리 복원되어가고 있음은 천만 다행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홍성민 2008. 07. 04. 오전 11:59

올여름 휴가는 태안으로 가보세요. 여전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우리가 많이 가줘야 그곳의 주민이 다시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태안의 어려움을 상기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주영진 2008. 07. 04. 오후 12:43

!!!!!!!!!

이소영 2008. 07. 04. 오후 12:58

언젠가부터 스팸메일처럼 매일 날라오기 시작한 사색의 향기... 제가 이걸 은제 신청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만 혹시나하고 클릭했다가, 지금은 매일매일 읽어보며 훈훈함을 느낍니다. 늘 좋은 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동만 2008. 07. 04. 오후 01:36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 준 대재앙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

윤승미 2008. 07. 04. 오후 01:49

감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에 접한 소식은 안타까웠습니다. 섬의 보이지 않는 곳엔 아직 기름이 그대로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아픈 몸을 이끌고아침부터 기름을 닦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도나 시군에서는 관심밖이었습니다. 보상도 되지 않아 끼니 걱정까지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바다와 섬을 살리기 위해 방제작업을 하시는 것을 보니 정말 안타깝고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그 많은 보상비가 어디로 갔을까요??..

김수덕 2008. 07. 04. 오후 02:49

세상 만물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그러므로, 먼저 환경이 최우선이 되야 한다. 우선, 나 부터 조그마한 일 분터.....

박미숙 2008. 07. 04. 오후 03:49

좋은글 날마다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못나이 2008. 07. 04. 오후 03:54

모두가 한마음으로 돕는모습에 감격했었는데...우리민족의 아름다운마음이겠죠*^^*

김용관 2008. 07. 04. 오후 04:10

무더운 주말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종구 2008. 07. 04. 오후 04:33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나 여러사람의 힘으론 못할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원인 제공자의 규명과 그 댓가는 반드시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김미숙 2008. 07. 04. 오후 06:32

비록 참석하지는못했지만 그곳에서 봉사하신모든분들 참으로 존경합나다!!!!! 언재나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정연희 2008. 07. 04. 오후 06:44

안타까우나 참으로 감동적인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잊혀지는 사건으로만 되지 않기를 바라네요.

노희선 2008. 07. 05. 오전 12:06

제대로 참여 못한 저는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현수련 2008. 07. 05. 오전 12:34

제목이 참 좋군요. 태안에서 분명 그 소리들이 나겠지요.

신봉철 2008. 07. 05. 오후 12:27

자연은 소퉁한것 누구의한사람잘못으로후손과 역사를더

서규석 2008. 07. 05. 오후 06:01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사건' 그때의 놀라움과 아픔을 오래 오래 간직하고 되살리기 위해 본 향기메일을 여러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 -쉽게 흥분하고 빨리도 잊어버리길 잘 하는 대다수 우리 국민들을 생각하며-

변대성 2008. 07. 05. 오후 07:22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일이 있으면 협동하는 정신이 남달리 높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강성하는 그날까지 사향가족 여러분 힘내자고요^~~^

배성열 2008. 07. 05. 오후 09:45

포기하지마시고.. 힘내세요^^*

남중송 2008. 07. 07. 오전 11:55

누가 말하지 않아도 환경은 잘 지켜야 할 보존의 가치가 충분하다. 어디에서도 희망은 존재하지만 희망을 품고이루어 질 때까지 희망을 갖고 살다보면 언젠가는 돌아오리라. 희망을 앉은 우리의 자연이...

이상기 2008. 07. 07. 오후 03:15

태안의 주민여러분//// 마음의 상처가 크겠지요. 하루 속히 깨끗한 환경이 돌아 올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화이팅////

이정임 2008. 07. 09. 오후 06:46

너무 와닿네요..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과객 2008. 07. 10. 오후 03:48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뜬구름잡는 소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제가 너무 삭막하기 때문인가요?

나도 과객 2008. 07. 10. 오후 04:41

좋기만 한데 뭘... 그럼 여기에 삼성 어쩌고 써야 하남. 책임추궁을 하자는 글이 아닌 줄 알텐데. ㅊㅊ

김지숙 2008. 07. 14. 오후 02:03

힘내세요.여러분~

김성근 2012. 11. 24. 오후 06:46

재난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보듬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저녁놀 2016. 08. 08. 오후 05:21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희망을 가져라.

서윤 2017. 02. 13. 오후 07:00

용기를 다지며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서윤 2017. 02. 17. 오후 06:33

용기를 다지며 다시 일어서는 사람을 보며 희망이 있습니다.

림 2017. 02. 18. 오후 08:11

다시 일어서는 사람을 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김산우 2017. 08. 01. 오전 08:30

용기를 다지며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

종 2018. 04. 29. 오후 01:35

수많은 이들이 뜻을 모으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리라 믿는다.

자영 2018. 06. 07. 오전 09:27

수많은 이들이 뜻을 모으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리라 믿는다.

김국환 2018. 06. 07. 오후 01:18

자연과 인간이 같이 만든 기적.

국 2018. 06. 11. 오전 09:17

먼저랄 것도 없이 달려가 시커먼 기름때를 닦아내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각계의 기부 등 하나 된 마음이

한 2019. 03. 01. 오후 01:21

그렇기에 재난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보듬는 마음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져야만 한다.

윤 2019. 03. 01. 오후 01:23

용기를 다지며 다시 일어서는 태안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깃발이 펄럭이기를 바라본다.

수동 2019. 04. 17. 오전 10:09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달려가 시커먼 기름때를 닦아내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각계의 기부 등 하나 된 마음이

tjdnf 2023. 12. 12. 오전 01:56

깃발이 펄럭이기를 바라본다.

dlscjs 2023. 12. 12. 오전 02:00

다시 일어서는 태안의 많은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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