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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향기지기 2008. 09. 25.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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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가 참 즐겁다
설거지할 그릇이
수북이 쌓인 것을 보면
오히려 기쁘기까지 하다
세상살이에 지친
나의 손길을 애무하는 듯
주르르 흐르는 물의
포근한 리듬을 타고
몸과 그릇이 하나 되어
열심히 손을 놀리다 보면
상쾌하다 못해
순결해지는 마음
나는 접시의 겉을 닦지만
설거지는 내 영혼 깊숙한 곳을
말갛게 씻어 준다
- 정연복 님, '설거지'에서 -

댓글 60개

강성욱 2008. 09. 25. 오전 12:56

가끔 이 글들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는.. 대학원생입니다.. 휴~~ 오늘은 정말이지.. ㅠㅠ 매일같이 몇백개씩 설거지를 하는 저는.. 오늘 이 글을 보며.. 인상을 찌푸립니다.. 헤헤

최옥순 2008. 09. 25. 오전 07:49

가을!!!!아침 설거지라는 글 감사합니다 주부는 설거지가 친구가 되어있지요 때론 하기 싫을 때도 있답니다

이대규 2008. 09. 25. 오전 08:33

날씨가 추우니 건강들 하세요

정창현 2008. 09. 25. 오전 08:37

향기러운 글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읽기만하지 아무 도움이 되지못해죄송합니다

이재호 2008. 09. 25. 오전 08:54

설거지 좋으면 열심히 해라!

권현숙 2008. 09. 25. 오전 09:04

항상 즐거고 정겹고 반가운 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의 설거지는... 저는 왜이렇게 설거지하는게 싫어요...ㅋㅋㅋ 오늘 좋은하루~~~

박영매 2008. 09. 25. 오전 09:16

누구인지도 모르는 향기님! 좋은 시로 아침이 맑아진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강철구 2008. 09. 25. 오전 09:17

우리 마누라는 음식 만드는 것은 좋아하는데 설거지를 싫어한다. 그래서 설거지는 내 몫이다.

구은영 2008. 09. 25. 오전 09:33

어제 저녁은 외식을 했으니 설거지 할게 없어서 무지 행복 했었는데 말이죠..^^ 가끔은 뽀득뽀득 소리나는 그릇들은 보면서 행복하기도 하고..가끔은 기름때 묻은 그릇들을 보면 싫기도 하고...설거지란 그렇네요...ㅎㅎㅎ

최규생 2008. 09. 25. 오전 09:34

정연복님에 대해 잘모지만 한 남자의 입장에서 볼땐 너무도 고맙고 가슴이 사르르 내려앉는 포근한글입니다. 뜻깊게 감상했습니다.

김대한 2008. 09. 25. 오전 09:36

개인적으로 설거지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솔직히,, 공감은 안된다는,,

박미숙 2008. 09. 25. 오전 09:41

설거지는 서로 하기 싫어 하는 일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이 시로 인해 마음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야겠다. 설거지는 내 영혼 깊숙한 곳을 말갛게 씻어준다.

박금연 2008. 09. 25. 오전 09:44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다'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정말 정말... 설거지는 즐겁지 않답니다. 이제부턴, '내 영혼 깊숙한 곳을 말갛게 씻어 준다'를 새기면서 설거지에 임할까 합니다. 그런데 제 머리와 마음이 따로 놀면^^ 이겨내야지요!!!

이창열 2008. 09. 25. 오전 10:04

그런가요?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축처진 어깨로 그릇들을 부수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설거지라는 제목에 비치는 것은 왜일까요

bakdam 2008. 09. 25. 오전 10:48

설겆이를 하면 영혼이 맑아진다 설겆이를 안해도 영혼이 맑아진다 나는 영혼을 위해서 음악을 듣겠다

강대립 2008. 09. 25. 오전 10:53

의미무쌍! 하기싫고 귀찮고 힘드는 일 속에는 반비례로 보람이 가득 들어있음을 체험하곤 하지요. 고정관념,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세상은 살아갈 맛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백영미 2008. 09. 25. 오전 11:11

집안 살림 중에 제일 하기 싫은게 설거지다... 그런데 이렇게도 표현을.....씁쓸하기까지한 집안일.........ㅠㅠ

신용호 2008. 09. 25. 오전 11:13

저도 만삭인 아내를 도와준답시고 가사일을 돕다보니 설거지라는게 참 아내를 도와줄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접시가 깨끗해져서 기분도 좋고 아내가 고마와 하니까 행복해지기두 하구요...

조인숙 2008. 09. 25. 오전 11:19

정말 하기 싫은 설거지 인데 이 시를 생각 하면서 설거지를 하면 즐거울 것 같네요. 좋은 시 감사 합니다.

松潭 2008. 09. 25. 오전 11:24

생각 나름인가 봅니다. 명절때 모든 일가친척을 위하여 정성것 음식 장만하여 모두다 즐거워 함을 볼때 흐믓하다 생각하는 분도 계시지만 명절 증후군이라나 그로 인하여 시댁에 다녀와 남편과 호되게 싸우는 분도 있다지요. 하물며 설거지 죽을 맛이라 합니다. 다 생각 나름인가 봅니다. 초가 타면서 온 방을 환하게 밝혀 줌의 이치를 모든이가 알아주면 참 즐겁고 편할것이고 마음이 부자일것 입니다. 생각 나름이지요.

이다감 2008. 09. 25. 오전 11:39

설거지 할때마다 한숨 나오는 저와는 대조적이네요....이 글을 떠올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설거지가 좀 더 쉬울것 같네요.

최정준 2008. 09. 25. 오전 11:51

감사합니다.. ^^

채태석 2008. 09. 25. 오후 12:18

그러네요

윤승미 2008. 09. 25. 오후 01:18

난 설거지가 싫은데..ㅡㅡ\"

이춘자 2008. 09. 25. 오후 01:31

설거지 하기싫은일이지요 그런데 깨긋이 하고나면 정말개운하지요 씽크대까지 말끔히닦고나면 기분도좋고요 .

이주영 2008. 09. 25. 오후 01:41

일상의 힘든일을 영혼을 씻어준다는 표현을 함으로써 기쁨으로 변화시킨 발상이 새롭다 사실 난 설거지가 즐겁진 않다^^*

이상록 2008. 09. 25. 오후 02:15

설거지! 다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설거지를 싫어하는, 어렵게 생각하는, 어쩌면 가장 싫어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시간이 가용하면 설거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 글쎄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좀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민미영 2008. 09. 25. 오후 02:22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김용관 2008. 09. 25. 오후 03:12

깨끗함이 모든이에게 기쁨을 주나봅니다. 건강하게 보내세요.

정우대 2008. 09. 25. 오후 04:40

내손에의해 무었이 깨끗햐진다는 뿌듯함 내가족을위한마음 그것이겠지요

한상용 2008. 09. 25. 오후 06:03

설겆이가 가장 하기싫다는 아내, 그래서 가끔은 내가 할때도 있다. 이 글을 읽고 설겆이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갖습니다

박일유 2008. 09. 25. 오후 07:11

좋은글보내주셔서향상감사합니다~

김재원 2008. 09. 25. 오후 09:38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권영수 2008. 09. 25. 오후 09:55

감사합니다

변대성 2008. 09. 25. 오후 11:07

가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이 아닌 요쯤은 남녀가 관계 없이 누구라면 즐거운 식사후 즐거운 설거지가 아닐까요? 설거지는 사향가족여러분들의 맘까지도 청결해 줍니다. 사향 가족여러분들 힘내자고요^^

유원형 2008. 09. 26. 오전 08:49

설거지 하나에도 당신의 세상을 바라보는 아름답고 순결한 마음을 읽을 수 있어 또 하나의 깨닮을 얻은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십시오.

은영기 2008. 09. 26. 오전 09:58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월선 2008. 09. 26. 오후 12:25

예술적이에요~^^

주라경 2008. 09. 27. 오후 12:44

공감..동감..입니다. 그릇을 닦으며 맑은물로 헹구는 동안 내 마음이 맑아지고,깨끗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하고나면 개운해지는 마음덕에..가까운 분들께 초대를 받아 식사를 하고나면..실례되지 않는 범위에서 기꺼이 그릇닦는 일을 합니다. 설겆이..내 마음의 묶은 때 닦기.. ^^

백옥경 2008. 09. 27. 오후 11:17

때묻은 것을 깨끗이 지우듯이 설거지 깨끗이 하면 마음도 깨끗이 청소되어 맑아집니다

양미영 2008. 09. 29. 오전 09:18

전 설거지 싫어요. ㅠ.ㅠ 나의 손들이 주부습진에서 벗어나는 그날을 우ㅣ해.. 그날이 올까요?

이창덕 2008. 10. 07. 오전 11:40

매주토요일나는설거지를한다.점심때.벌써 몇년되엇지만삶을활력있게만들어주는설거지. 집에서는하지않은설거지를장갑을끼고뜨거운물에손을넣어열심히하다보면어느새내이마에는땀방울이송송여문다.아매주토요일설거지좋아라.

박기태 2008. 10. 14. 오후 11:02

;; 죽을때까지 설거지만 하세여

오소용 2008. 11. 03. 오후 09:04

주부로써 설거지 라는 단어를 들으면 지긋지긋하다 인데 이글을 보면 다르게 해석이되네요

김성근 2012. 11. 22. 오전 07:58

설거지는 내 영혼 깊숙한 곳을 말갛게 씻어준다...

저녁놀 2016. 08. 25. 오후 06:51

깨끗한 마음으로 가족을 위해 한다는것이 즐겁습니다.

서윤 2017. 03. 03. 오전 08:47

내 영혼 깊숙한 것을 말갛게 씻는다.

림 2017. 03. 06. 오후 08:35

영혼의 깊숙한 곳 까지 말갛게 해준다.

김산우 2017. 08. 18. 오후 12:35

나는 접시의 겉을 닦지만 설거지는 내 영혼 깊숙한 곳을 깨끗이 한다. 나는 접시의 겉을 닦지만 설거지는 내 영혼 깊숙한 곳을

종 2018. 05. 08. 오후 12:30

주르르 흐르는 물의 포근한 리듬을 타고 몸과 그릇이 하나 되어

김국환 2018. 06. 15. 오후 07:12

참 싫다, 설거지 하기.

자영 2018. 06. 16. 오후 01:32

열심히 손을 놀리다 보면 상쾌하다 못해

국 2018. 06. 21. 오후 08:08

나는 접시의 겉을 닦지만 설거지는 내 영혼 깊숙한 곳을

윤 2019. 03. 09. 오전 10:06

설거지는 내 영혼 깊숙한 곳을 말갛게 씻어 준다

한 2019. 03. 10. 오전 11:08

순결해지는 마음 나는 접시의 겉을 닦지만

수동 2019. 04. 25. 오후 01:03

설거지할 그릇이 수북이 쌓인 것을 보면

국 2019. 05. 13. 오전 09:46

포근한 리듬을 타고 몸과 그릇이 하나 되어

김영 2019. 05. 13. 오전 10:02

오히려 기쁘기까지 하다 세상살이에 지친

tjdnf 2023. 12. 21. 오전 12:27

내 영혼 깊숙한 곳을

dlscjs 2023. 12. 21. 오전 12:41

내 영혼 깊숙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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