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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친구들
구멍 난 검정고무신을 움켜쥔 채
운동장을 종횡무진으로
치닫던 코흘리개 친구
여학생 고무줄놀이만 보면
끊고 다니던 개구쟁이 친구들
지금은 어디서 뭘 할까
빛바랜 플라타너스 낙엽사이로
조각난 달이 얼굴을 내밀면
가버린 추억들의 소리 아련히 들려온다
다시 그 순간들
소쿠리에 주섬주섬 담아보려 해도
술술 빠져버리는 시간들
잊혀진 추억들 한 움큼이라도
다시 붙잡고 놓지 않으련만
그 시절은 어디서 쑥부쟁이 꽃처럼
부스스 웃고 있을까
이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추억
- 박정순 님, '그리운 친구들'에서 -
댓글 70개
초등학교시절친구들이생각이나네요.고무줄놀이.구슬놀이등재미있는놀이들이많았는데...요즘아이들은너무바빠서놀지도못하는게안쓰럽다.
항상 유익하고 좋은 글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어제 28년만에 중학동창의 전화를 받았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오늘 향기메일의 제목처럼 \"그리운 친구들\"이 아른거리는 아침이다,. 일상의 아침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대하니 한결 가볍다. 오늘 하루 나에게 무슨일이 일어날 지 궁금하다. 세상은 온통 신기할 뿐이다.
박정순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벌써 죽은 친구가 그리워지네요
그리운 친구들, 읽어보며 추억의 명상에 차분히잠겨 봅니다.내 추억과 어찌 그리 똑같은지 나 어릴때, 여학생 고무줄 많이 끊었거든요 !추억은 돌아올 수 없는거죠 그립습니다 .향기메일님오늘도 홧팅!!!
박정순님 좋은글 잘읽엇습니다 저는 1급장애인으로 31년을 살면서 금년 78세로 내일이 올가바도 무서워하고 삽니다 나는 건 순서가있고 죽는 건 순서가 없으니 나고죽는 순서가 불공정해요 저성차를 타기위해서 줄을 서 있는데 젊은 사람들이 새치기를 해서 이직 저성을 못가고 이고통으로 살고있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납니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며칠전에 초등학교 때 짝꿍 꿈을 꾸었는데... 그 녀석의 얼굴을 살짝 보고 싶었는데.. 이런. 하필.. 얼굴이 보이려고 할 때쯤 깨어버렸네요. ㅎㅎ... 가끔은... 그 친구가 그리운데...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라나.
친구들은 그립죠. 가족과는 다른 공감대를 가지고 있으면서 가족과 같은 존재인것 같아요. 친구들과의 추억은 언제나 행복하고 기분좋지요. 힘들때 항상 곁에서 손을 잡아주고 화날땐 같이 화를 내주고 내가 억울한 일을 당하면 나보다 더 화를 내주는 친구들... 그래서 더 행복해요.
며칠후면 동창회 날입니다. 모처럼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향기메일을 보면서 또 한번 친구들을 그려 봅니다.
내가 아는 애니박 박정순님이신지...? 쑥부쟁이 꽃을 잘아시는 걸 보면..
아련히 떠오르는 즐거웠던 추억들 가슴으로 미소 지우며 현실에 만족하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시절 하면 빼놓을수 없는 가슴조리는 서리,공기놀이,고무줄, 육해공군등등 무수히 많지요? 그시절 생각만 하면 절로 신이 나지요?
친구야! 모두들 보고싶구나! 어디간들 친구만한 사람이 있을까?! 들국화처럼 외로워 하고 있을까! 보고싶다! 친구야....,
아~ 그시절로 다시 돌아가고파...
내 어린시절 한조각의 추억을 같이 공유하고 있는 내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서 어떻게들 살고 있을까???????
친구가 보고 싶네요...감사합니다..
읽으면 읽을수록,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감이 피부에 느껴지는 그리운 그옛날의 추억꺼리입니다 잊혀진 추억들 다시 꼬옥 붙잡고 싶지마는 그시절은 어데가고 이제 남은건 오직하나 ,정말 감사 또 감사
내 어린 시절의 추억들은 언제나 마음 한 켠에서 따스한 빛갈로 조그만 정원을 만들고 있다 그 정원에는 빨강, 노란, 분홍, 주황 그리고 보라, 파랑, 검정, 흰색꽃이 있다
그립네요
정말 아련하게 그때의 추억으로 미소를 머금게 되네요...잠시나마 추억여행 하게해주셔서 감사!!
잘 읽었어요. 친구들에게도 소개 합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라고 좋은글월 잘 읽었습니다.
시골 초등학교 친구들은 늘 마음의 빛으로 다가옵니다.....가을 운동회가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에......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서 김익수
감사합니다
사색의 향기님 뉘신지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리구요 뉘신지 밝혀 주시면 고맙겠네요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이순간부터김영태에게메일을보내지마십시요. 제발부탁합니다.2008년10월2일부터보내지마십시요.
친구들이 보고싶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멋진 시를 보내주시어.....
좋은글 감사여^^
감사합니다
옛나생각 나게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지금 살고있는 사회생활로 멀리있는 친구를 보기란 큰맘아니면 보기가 힘들군요. 소중한 친구가 가까이 있을때 가꾸고 만들어가는것이 참된 우정 사이라 생각합니다. 사향가족여러분들 힘내자고요^&6
문득 나의 초등학교시절이 떠오름니다 시골 촌구석이라 여름에는 수업을 끝내고 다리 밑으로 뛰어가서 물장구치고..... 지금 아이들은 그때를 이해 할려는지?
그런 삶의 추억에 흠뻑 빠지고 싶다...
잊고 지내던 그리운 지난시절을 생각나게하는 시한편이 내 삶에 활력을 일으키네요....
잘 읽었습니다.
친구는 언제나 그립고 생각만으로도 가슴 이 따뜻해집니다..
오늘 봉의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도중 초등학생 6명이서 시끌시끌하게 산에 올라가는모습을 봤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 나두 저런 때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나더라구요. 춘천초등학교 친구들과 같이 봉의산에 올랐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상하게도 사색의 향기는 오늘 제 경험이나 상황에 맞는 경우가 많네요.
제가 그랬습니다. 이글의 주인공이 바로 저에 모습이였습니다. '추억'이라는 단어로보면 이제와선 다 용서하여 줄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때 그시절에는 웬수아닌 원수였으니까요...초딩시절 십리길을 산을넘고 재를넘어 내를 건너다니며 여학생 도시락에 개구리도 잡아 넣어 주었으니까요ㅋㅋㅋ 별종 아닌 악동으로 행동했습니다. 이제 쉰중반을 넘어 새삼 생각하니 추억이라는 단어로 용서를 빌며...! 울 친구들 어느성 어느고을에살든지 행복하게 살아주소... 울 친구들 사랑해요. ( <박 작시님! 까맣게 잃고사는 옛추억을 더듬어보고 용서에 글 올리게되니 한짐 덜어놓은 기분이라서 너무기분 좋습니다. 감사에 글 전함니다.>)
검정고무신.흰고무신 그시절이 그립지요 고무신친구시절 지금보다는 더따뜻하지요
그러게요 세월은 왜 그렇게 앞으로만 흘러갈까요 엊그제 같았던 기억들이 이젠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세월은 왜 이렇게 감당하기 힘든 먼 곳으로 나를 데려다 놨을까요 기억 속에 잠자는 그 많은 친구들은 이렇게 건너뛴 세월을 어디서 어떻게 감당하고 있을까요 참 그리운 시간들입니다
정말.... 그리운 순간들이네요.... 아직 젊지만..나이가 들어 갈수록.... 더욱그리워 지겠지요....
잘 있어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고향과 초등학교 친구는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이다. 그 이유는 각자 생각해 보시길..... 생각하면 할수록 정겨웠던 학창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을 느낀다.
국민학교 동창들이 보고파 집니다. 그리운 그시절........................ 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할까?
부스스 웃어도 맞아주는 그리운 친구들
오래된 앨범속에 숨쉬고 있는 내동무들... 다시 한번더 그시절로 돌아갈수있다면...
그리운 그 시절, 고향의 향기가 스쳐 지나갑니다. 저녁노을 뒷산에 올라 풀피리 불며 깨진 질그룻 엉덩이에 대고 미끄럼타는 그 뒷산이 그립습니다. 그 때 그 친구들 영자, 영숙이. 옥분이, 순옥이
외국 에서 보니 눈마울에 눈물이 글썽 글썽이네요-----
한동네서자란 없으면안될 내친구들 검정고무신은 말할것도없고 검정치마에 노란 분홍 하얀 무명저고리 입고 초등학교다닐때 그때생각이간절합니다 그때같이큰 친구들이 지금도 두달에한번씩 모임이 있답니다 다행이도 모두 서울에 살고있기에 만나기가 그리 어렵지가안답니다 만나면할얘기가 너무많아 헤여지기 아쉬워하죠 모두건강하게 오래오래 만나기를 바랄뿐입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하세요.
그리운 친구들, 어린 코흘리게 시절의 어려웠던 지난 시절이 뭉클 떠오르게 하네요,
그옛날 황토길에서 찢어진 고무신 생각에 가슴이 뭉클 해짐니다,
항상좋은글보내시는분이누군지?
그리운 친구들 개구쟁이 친구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요...
엣생각이 물씬 떠오르는 추억입니다.
이제는 되돌아 갈 수 없는 그리운 추억입니다.
엤 생각에 부시시 웃고 있을까.
조각난 달이 얼굴을 내밀면 가버린 추억들의 소리 아련히 들려온다.
잊혀진 추억들 한 움큼이라도 다시 붙잡고 놓지 않으련만
되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추억.
조각난 달이 얼굴을 내밀면 가버린 추억들의 소리 아련히 들려온다
소쿠리에 주섬주섬 담아보려 해도 술술 빠져버리는 시간들
다시 붙잡고 놓지 않으련만 그 시절은 어디서 쑥부쟁이 꽃처럼
부스스 웃고 있을까 이제는 되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추억
여학생 고무줄놀이만 보면 끊고 다니던 개구쟁이 친구들
다시 그 순간들 소쿠리에 주섬주섬 담아보려 해도
지금은 어디서 뭘 할까 빛바랜 플라타너스 낙엽사이로
되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추억
부스스 웃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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