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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닦다

향기지기 2008. 11. 04. 오후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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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종시계 긴 추처럼 밧줄에 매달려
사내 하나 고층 건물 유리를 닦는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깨끗해진 유리로
바깥세상이 성큼 빌딩 안으로 들어간다
그 사내는 걸레가 되어 세상을 닦고 있다
- 김정희, '세상을 닦고 있다'에서 -
우리는 지금 저마다의 생의 줄에 매달려
세상을 닦고 있는 중입니다.
일에 땀을 쏟고 있는 중입니다.
때로 바람이 흔들고 가지만
흔들리며 가는 것이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중심을 잡고
평형을 이루며 가는 것이 또한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댓글 46개

최옥순 2008. 11. 04. 오전 06:08

이른새벽 아름다운글 감사드립니다

이대규 2008. 11. 04. 오전 08:27

읽고 가져 갑니다

김영선 2008. 11. 04. 오전 08:35

향상감사합니다. 좋은글 주셔서 삶의 도움이 많이 됩니다.

최두환 2008. 11. 04. 오전 08:52

좋은 글..좋은 느낌..감사합니다..

정혜영 2008. 11. 04. 오전 09:12

바쁘게 시작하는 매일 아침, 신선함과 용기도 주고 때로는 미소를 짓게하는 글들 참 좋아요.^^

이상록 2008. 11. 04. 오전 09:22

세상도 닦고, 나도 닦고,

박영순 2008. 11. 04. 오전 09:36

모진 바람에 흔들림을 당한다 하여도씩씩하게 살아가야할 요즈음이 아닌가 합니다. 중심에서 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구은영 2008. 11. 04. 오전 09:45

오늘 글은 유난히 가슴이 찡해집니다.. 오늘 글은 사무실 책상에 붙여놓아야 겠어요.. 출력 완료~~^^

우명철 2008. 11. 04. 오전 10:18

메일을 잘 받아보았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요? 홈피에 들어가면 되나요? 그냥 들어가면되나요?

최영윤 2008. 11. 04. 오전 10:29

그러게요... 그렇게 평형을 잡아가면서 사는게 인생이겠죠...^^

강진철 2008. 11. 04. 오전 10:49

하지만 그들을 걸레짝 취급하는건 정말 나쁜 걸레 같은 짓이죠. 자성합시다.

이수석 2008. 11. 04. 오후 12:07

세상에 깨끗하고 더러움의 구별이 과연 있을까? 대학교때, 한눈이 펑펑내리는 추운 겨울날... 먹을게 없어서, 개 사육농장에서 개밥을 먹어보았다. 배고파였는지 참 맛있었다. 내가 낮은 곳으로 처하면 될걸.......

권명숙 2008. 11. 04. 오후 01:16

좋은글 감사합니다.

daaeeb 2008. 11. 04. 오후 02:53

바람이 많이 불면 심하게 흔들릴텐데.. 떨어지는거 조심해야겠어요.. 버티다보면 햇살밝은 내일이 오겠죠!

김용관 2008. 11. 04. 오후 03:00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서수민 2008. 11. 04. 오후 05:26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박양표 2008. 11. 04. 오후 05:53

좋은글 감사합니다...^^

권희표 2008. 11. 04. 오후 07:20

걸레가 되어 세상을 가깝게 갖어다준 고마운 분이 계시고 그분에게 일자리를 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이 살도록 베려를 하여주신 계셔서 톱니바퀴처럼 감고 돌아가나 봅니다.

권희표 2008. 11. 04. 오후 07:22

걸레가 되어 세상을 가깝게 갖어다준 고마운 분이 계시고 그분에게 일자리를 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이 살도록 베려를 하여주신 분이 계셔서 톱니바퀴처럼 감고 돌아가나 봅니다. 그래서 세상은 온통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나 봅니다

김남일 2008. 11. 04. 오후 08:07

우한 지금 이시기에 서로 어렵다고 말하지만 가장 중요 한것은 각자의 위치에서 뒤 을 돌아 볼수 있는 게기가 되어 주었쓰면 합니다 . 매일 매일 좋은 일만 있기을 바람니다.

전혜영 2008. 11. 04. 오후 09:21

좋은글 항상 감사드려요`~~힘든 요즘 님의 글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는답니다~~행복하세요

장영희 2008. 11. 04. 오후 10:56

그 사내가 일당 15만원에 목숨걸고 걸레같은 인생에 몸부림치고있음을 무심하게 노래하는 그대여 잔인한 눈빛이여 진정 마음이 아리고 아프도다

신광주 2008. 11. 04. 오후 11:35

인생은 산을 올라가는것과 같지않을가 생의 줄에 매달려 바람에 흔들려도 중심을 잡고 평형을 이루듯이 산도 온갖 험나한 능선과 골짜기를 만나며 숨이 턱에 닿도록 고생하며 쉬지않고 끝까지 오르면 정상에서의 느끼는 회열이 그간의 모던 고단함을 잊게해준다 인생도 등산과 같지않을까

진석규 2008. 11. 04. 오후 11:44

그런 것 같네요. 흔들리고 부대끼고.............

매일 2008. 11. 05. 오전 11:47

중심을 잡고 평형을 이루며 가는 것이 또한 인생.....가심에 따악 와서 박히네요~ㅎㅎㅎ감사합니다.

변대성 2008. 11. 06. 오후 08:35

좋은글 감사합니다. 요쯤은 접을 3일에 한번씩 댓글을 하네요;; 직장 업무가 4/4분기에서다년도1/4분기까지 일이 많지만 사향가족여러분들이라면 항상 감사합니다.

장학섭 2008. 11. 07. 오후 06:48

항시 좋은 글귀 감사드립니다 살아가는데 많은도움주시어 감사드리며 ...

조북실 2008. 11. 10. 오후 07:09

시인의 약력을 알 수 았나요?

포아풀 2008. 11. 11. 오전 09:12

글쓴이 시인의 시, '세상을 닦고 있다'는 누구를 폄하하거나 그야말로 직업의 귀천을 따진 시는 아닙니다. 오히려 사물과 사람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유리창을 닦는 사내를 걸레로 묘사했다기보다는 우리 인간 모두를 세상을 닦는, 자기 일에 땀을 쏟는 귀한 존재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김정희 시인은 1988년 「동아일보」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시집으로 <세상을 닦고 있다>가 있습니다. 조북실 님.

김민지 2008. 11. 11. 오후 02:12

우~~~

김성근 2012. 11. 20. 오후 06:27

우리는 지금 저마다 생의 줄에 매달려 새상을 닦고 있는 중입니다...

저녁놀 2016. 09. 03. 오후 01:04

누구나 다 지금 생의 줄에 메달려 생을 닦고 있다합니다.

서윤 2017. 03. 12. 오전 09:14

우리는 저마다의 생의 줄에 메달려 세상을 닦고 있는 중입니다.

림 2017. 03. 15. 오후 06:39

날마다 생에 줄에 메달려 세상을 닦고 있습니다.

김산우 2017. 08. 26. 오전 11:48

우리는 지금 저마다의 생의 줄에 메달려 세상을 닦고 있는 중입니다.

종 2018. 05. 13. 오전 11:17

일에 땀을 쏟고 있는 중입니다. 때로 바람이 흔들고 가지만

김국환 2018. 06. 19. 오후 09:35

사내는 걸레가 되어 세상을 닦고 있다.

자영 2018. 06. 21. 오후 07:58

우리는 지금 저마다의 생의 줄에 매달려 세상을 닦고 있는 중입니다.

국 2018. 06. 25. 오전 10:12

바깥세상이 성큼 빌딩 안으로 들어간다

한 2019. 03. 13. 오전 10:58

때로 바람이 흔들고 가지만 흔들리며 가는 것이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윤 2019. 03. 13. 오전 11:01

그러나 중심을 잡고 평형을 이루며 가는 것이 또한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수동ㅇ 2019. 04. 29. 오전 09:18

흔들리며 가는 것이 인생이 아니겠습니까.그러나 중심을 잡고

국 2019. 05. 10. 오전 07:59

그 사내는 걸레가 되어 세상을 닦고 있다 우리는 지금 저마다의 생의 줄에 매달려

자영 2019. 05. 10. 오전 08:07

괘종시계 긴 추처럼 밧줄에 매달려 사내 하나 고층 건물 유리를 닦는다

tjdnf 2023. 12. 25. 오전 12:43

가는 것이 또한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dlscjs 2023. 12. 25. 오전 12:48

흔들리며 가는 것이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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