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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향을 맡으며 시를 듣다

향기지기 2008. 11. 27.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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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가 곁들여진 시낭송회가 있단다.
많은 일들이 겹쳐있어 어디를 갈지 선택이 필요했지만
시낭송회를 택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시와 커피!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진 시간,
때론 눈가에 이슬이 맺히고 때론 활짝 웃게 하는 시간이
참 많이 나를 놓치고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했다.
누구나 한때는 시인이었다.
학창 시절 한통의 연애편지를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글을 쓰고 찢었던가.
그땐 모두가 시인이고 소설가가 아니었던가.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서정주님의 '국화 옆에서'란 시처럼
우린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 강진영 님, '커피숍에서 시를 듣다'에서 -

댓글 60개

배철오 2008. 11. 27. 오전 02:09

커피의 향기 시의 여유 향기속에서 여유를 찾다.. 참 좋네요.. 요즘 여유라는 단어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 아쉬워요? 멀리 도망가지 못하게 커피향을 피워 볼까요.. 냄새를 맡고 오려나..^^ 오늘 하루도 여유를 가지고 ,한잔의 커피속에서 헤엄쳐 보세요..

조정호 2008. 11. 27. 오전 05:34

시인이 되고 싶은 글입니다. 아득히 먼옛날에 연예 편지를 쓸때 시집을 곁에 두고 인용했던 생각이 납니다

최옥순 2008. 11. 27. 오전 05:49

그리움과 커피 시 친구까지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행복하세요

전영화 2008. 11. 27. 오전 06:24

왜 시와 커피는 언제 들어도 이렇게 가슴이 설레는지 오늘 멋진 글을 보내주신 소장님 웃음만땅 행복만땅하소서^^

최금순 2008. 11. 27. 오전 07:25

참 마음에 와 닿는 애잔함이 묻어나게 합니다. 지난 젊은 시절이 몹시 그리워지는군요. 그러나 지금의 '나'는 지나온 세월이 낳은 산물인 것을....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도 행복의 한 조건이겠죠. 나보다 못한 이웃들이 점점 많아지는 이 어려운 세상살이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이용상 2008. 11. 27. 오전 08:00

건강하세요

이대규 2008. 11. 27. 오전 08:32

커피중독이 되지요 그래도 하루에 세번은 맘셔야 해요

김민주 2008. 11. 27. 오전 08:32

모든 사람들이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나만의 시간... 조금만 여유를 가져보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네요...

장영희 2008. 11. 27. 오전 08:49

시와 차한잔 그리고 그리움 영원한 생의 동반자 시간이흐르고 변화하는 모습은 무상하지만 그대와 차 한잔 그윽한향기 언제나 나를 반기는 순간이 있기에 인생은 행복을 그리고 미소로 옷입을수있는것

서수민 2008. 11. 27. 오전 09:01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성재훈 2008. 11. 27. 오전 09:04

아침을 여는 사색의 향기에는 시인처럼 커피한잔이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늘 좋은 내용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남기원 2008. 11. 27. 오전 09:14

시골에 살면서, 마음만 바꾸면, 잠깐만 멈춰서서 둘러보면 누구나 시인입니다. 글로, 말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마음속으로는 한없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시가 넘쳐납니다. 자연은, 그 자체가 시 입니다.

이선이 2008. 11. 27. 오전 09:14

비오는 아침에 커피향이 나는듯 합니다 *^^*

최두환 2008. 11. 27. 오전 09:37

죽을때까지 그리움과 기다림속에서 살고 있는것 같네요..

심재호 2008. 11. 27. 오전 09:42

심재민

이상록 2008. 11. 27. 오전 09:56

시에서 모든 감정이 우러나옴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시작되는 계절에 시와 커피 한 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최염미 2008. 11. 27. 오전 10:03

커피숍에서 시를 듣는다는 것, 정말 멋진 일일 것 같아요. 커피의 향이 그리고 맛이 더욱 훌륭해지겠는걸요. 저도 예전에 시낭송회에 딱 한번 참석한 적이 있었답니다. 물론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요. 편안한 카페에 앉아서 그윽한 커피 한 잔과 온 몸으로 듣는 시 한 편 아....생각만해도 행복해지는데요. 누구나 기다림과 그리움의 조각들로 인생을 채우는걸요. 그 조각들이 우리마음을 행복하게 때로는 슬프게도 하지만 그리움과 기다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아름답잖아요. 지금 당장 커피 한 잔 마셔야겠어요.

윤화진 2008. 11. 27. 오전 10:35

강진영님; 좋은 글이에요 그리움속에서 기다림속에서 12월 시낭송회에서 다시 맏나요. 아마 20일 셋째 토요일 일거에요 모두 시와 함게 \"시사랑 곁에두고\" 모두 행복하세요

구은영 2008. 11. 27. 오전 11:33

처음 북카페를 갔을때의 그 우쭐함이란~~ㅎㅎ 왜 그리 우쭐한 마음이 들었을까요??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멀리 하게 됐지만 그래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2008. 11. 27. 오후 12:08

무엇인가...누군가...그리워 할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라고 하던데.......아품이 아니고......^^

이광우 2008. 11. 27. 오후 12:23

아침을 상쾌하게 하는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김종오 2008. 11. 27. 오후 12:45

참많이 나를놓치고 살아가고 있구나하는생갹이 시와커피속에서 새삼깨닫게하는시간들이군요 사색의향기님건강하세요

엄소영 2008. 11. 27. 오후 12:59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엔 따뜻한 커피가 생각이 납니다.. 좋은 커피향은 왠지 ~~ 인생에 있어서 무엇을 그리도 기다리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따뜻한 맘을 함께 나눌수 있는 그런 사람을 기다라고 있는거 아닐지.. 오늘도.. 내일도.. 그 기다림은 계속 될듯 하네요..

수채화 2008. 11. 27. 오후 01:01

종일 비가 내리네요. 무작정 차를 타고 교외로 나가 허름하고 소박한 찻집에 들어가 젖어있는 늦가을의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한잔 하고 싶네요. 좋은 음악과 함께... 그럴때 때 맞춰 라디오에서 시낭송이라도 들려온다면... 좋은날 되세요^^*

한경희 2008. 11. 27. 오후 01:15

오늘같이 비오는날이면 더욱 그리움이 싸이는듯... 오늘 제마음에 꼭 와닿는 글이네요...잘 읽었습니다...

김진수 2008. 11. 27. 오후 01:18

아주 공감이 갑니다. 저는 70 이 넘은 늙잖은 사람입니다. 글쓴 분과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이 아주 영광입니다. 늘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영순 2008. 11. 27. 오후 02:15

강진영님 향기메일(독자의 글)로 선정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한상용 2008. 11. 27. 오후 02:46

이 글을 읽는 지금 , 밖에는 초겨울 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우린 모두 늘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가 봐요. 감사합니다.

천미애 2008. 11. 27. 오후 02:54

오늘같이 비오는날 커피향과 좋은 시 한구절 듣는다면 더 감미로울것 같네요... 잠시 생각에 젖게 하네요.. 좋은날 되세요

장승희 2008. 11. 27. 오후 03:09

반갑습니다. 춥고 스산했는데 .......커피향기와함께 조은 사람의 소식을 들으니 오늘은 엄청 행복합니다.

윤미화 2008. 11. 27. 오후 05:12

정말 그렇네요. 시가 아닌 글을 써도... 그 때는 모든게 시가 되고, 소설이 되었는데....... 아.......지금은 애써 멋지고 좋은 글을 쓸려고 해도.......틀에 박힌 문구들에 싸여 더 이상 떠오르지 않는 단어들.......

염세철 2008. 11. 27. 오후 06:29

연애편지는 죽을 때 까지 써야 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시를 감상하렵니다.

홍영걸-대동 2008. 11. 27. 오후 11:22

잘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홍정희 2008. 11. 28. 오전 05:20

아름다운 글을 보내준 박상옥님은 나의 불로그 아우 이웃 잊을수 없는 아름답고 마음이 탁트인 이웃 지금은 강남쪽으로 거처를 옮겨 가끔 메일로 오가는 그리운 분... 고맙고 감사 하다. 잊지못할 추억을 다시 일깨워준 아우님 박상옥님...

박계석 2008. 11. 28. 오전 06:28

기다림과 그리움의 연속이 삶이 아닐까 합니다 정작 한줌의 재 밖에 안되는데 무얼 찾으려 바둥대고 그 바둥거림의 목적지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게 아닐까합니다 그끝은 모두가 없는 것 일진대

변대성 2008. 11. 28. 오후 08:40

커피가 언제인지 모르지만 기호식품도 아닌것이 물마시듯 항상 우리곁에서 있어 때론 행복합니다. 강진영님의 시 잘읽었습니다. 오늘도 힘내자구요^

김승오 2008. 11. 28. 오후 11:55

누구신지요? 궁금하고요 !

김승오 2008. 11. 29. 오전 12:03

누구신지요? 궁금하고요 ! 처음 듯는 사람소리인데요. 까마득히 오랜옛날 산속에서 혼자 살던때 . . 그땐 왜그리 사람이 보고싶어 미칠것 같던지,

황조원 2008. 11. 29. 오후 12:26

그러게요....느끼고 생각하며 살고싶어지네요~~

김재원 2008. 11. 29. 오후 09:29

삶 속에는 늘 그리움이 함께 합니다 지나버린 날들에 대한 그리움은 그렇게 평생 함께 할 것 같습니다 삶이란 것이 그렇게 늘 추억을 먹고 그리움을 안고 사는 것인가 봅니다

박보식 2008. 11. 30. 오전 08:25

절재된 언어, 함축된 언어, 깊은 의미를 풍기는 것이 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인을 선각자라고도 하지요. 특히 스산한 가을이면 더욱 시와 옛 여인이 생각나는것 같습니다.

민경인 2008. 11. 30. 오후 01:32

누구신가요 정말 감사하네요

못나이 2008. 12. 04. 오후 08:24

그리움이 사무치면... 그리다 그리다 세월은 흘려 그리움은 재가되겠죠

전태원 2008. 12. 12. 오후 04:11

^^

김성근 2012. 11. 20. 오전 10:59

여유를 갖이고 한가한 오후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시낭송회 참석 참 멋있습니다...

저녁놀 2016. 09. 07. 오후 05:26

기달림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서윤 2017. 03. 17. 오후 09:21

죽을때 까지 무엇인가의 그리움 속에서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림 2017. 03. 20. 오후 08:29

여유로움 그리고 따뜻한 커피한잔이면 좋습니다.

김산우 2017. 08. 31. 오후 06:30

우린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종 2018. 05. 16. 오후 01:42

얼마나 많은 글을 쓰고 찢었던가. 그땐 모두가 시인이고 소설가가 아니었던가.

김국환 2018. 06. 21. 오후 06:13

시와 커피.

자영 2018. 06. 23. 오전 10:23

학창 시절 한통의 연애편지를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글을 쓰고 찢었던가.

국 2018. 06. 28. 오후 08:17

얼마나 많은 글을 쓰고 찢었던가. 그땐 모두가 시인이고 소설가가 아니었던가

윤 2019. 03. 15. 오전 08:28

우린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기다림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한 2019. 03. 16. 오전 08:47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서정주님의 '국화 옆에서'란 시처럼

수동 2019. 05. 01. 오전 10:09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시와 커피!

국 2019. 05. 07. 오전 10:19

학창 시절 한통의 연애편지를 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글을 쓰고 찢었던가.

자영 2019. 05. 07. 오전 10:29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진 시간, 때론 눈가에 이슬이 맺히고 때론 활짝 웃게 하는 시간이

tjdnf 2023. 12. 28. 오전 02:17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dlscjs 2023. 12. 28. 오전 02:23

무엇인가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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