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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것

향기지기 2009. 03. 31.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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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야채를 살 때는 값을 깍지 않으며
덤을 얹어주지 않아도 아쉬워하지 않고,
어쩌다 맞부딪치게 되는 낯선 누구에게라도
선한 눈빛으로 웃어주고 싶다.
서점에 들렀을 때, 한쪽에 서서 책을 읽고 있는
우리 집에 신문을 배달하던 소년을 만나면
내게 있는 문화상품권 두 장을 쥐어주고,
길모퉁이에서 막 굽고 있는 붕어빵을 기다리면서
붕어빵아줌마의 아들자랑을 흐뭇하게 들어주고 싶다.
바쁜 중에 잘못 걸려온 전화도 친절히 받아주고,
속 훤히 들여다보이는 아들의 거짓말은
모르는 척 눈감아 주고,
가끔 가족들이 내 생일날을 모르고 지나쳐도
쓸쓸해하지 않고 싶다.
- 유진, '내가 하고 싶은 것' 중에서 -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넉넉한 마음 씀씀이와 여유를 얻는 것인가 봅니다.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너그러워 지는가봅니다.
오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게 될까요.

댓글 78개

이윤주 2009. 03. 31. 오전 12:29

항상 제 마음의 위안을 주는 향기메일 늘 감사히 읽으며 마음을 달래봅니다...^^ 언제나.......언제나.....

조정호 2009. 03. 31. 오전 05:48

이 즐거운 아침에 넉넉하게 말해주는 한 구절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손덕수 2009. 03. 31. 오전 07:23

그리하겠나이다

김성체 2009. 03. 31. 오전 08:07

나도 하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다시 한번 더 나를 돌아봅니다.

최옥순 2009. 03. 31. 오전 08:57

아름다운 마음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옵소서

함미영 2009. 03. 31. 오전 09:33

벗꽃이 예쁜 봄날에 마음의 여유를 주는 정말 공감이 가는 글 입니다.. 향기님 감사드립니다..

황광석 2009. 03. 31. 오전 10:00

참으로 여유로운 마음이군요. 여백이 있고, 그래서 나누어줄 수 있는 삶이 꽉 차 있어서 넘치는 삶보다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이대규 2009. 03. 31. 오전 10:06

감사해요

오창극 2009. 03. 31. 오전 10:42

그래요 아주 공감하는 귀한 내용입니다 고맙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속이 좁아터져 가고 잘 삐치고, 더 서운 한 것이 많아지나 봅니다

김가연 2009. 03. 31. 오전 11:49

와,,,대박,,,이런글들은 대체 어서 나오는건지..항상 메일로 보내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권명희 2009. 03. 31. 오후 12:42

늘 미소짓는 얼굴을 지닌사람한테는 그주위가 항상 따습고 친근감이 번져납니다 만나는사람마다 얼굴에 환한미소가 상대방을 기분좋게 한다고 듣는다면 얼매나 행복한 말입니까?

서영민 2009. 03. 31. 오후 01:52

오늘 만큼은 저도 넉넉하게 보낼랍니다.

이수희 2009. 03. 31. 오후 02:22

맞아요... 제가 할수 있는것 다 할수 있고... 매일 가족들이 제 생일을 모르고 지나쳐도 서운해 하지 않는 맘을 가지고 생활하게 도와주셔서 그리고 나이를 한살한살 먹고 넉넉한 맘 씀씀이와 타인에게와 저 자신에게도 너그러워짐을 느낍니다... 오늘뿐이 아니라 매일 매일 순간 순간 주변을 돌아볼수 있는 맘과 미덕을 지녀야 할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

민순호 2009. 03. 31. 오후 03:16

<명상.. & 기도.. > 명상수행, 자아분석.. 매일 체계적으로 하라. 자신의 인격으로부터- 모든 이기심의 잔재를 제거해야지만, 인생의 조화로운 상태인 현재인격으로 절망과 혼돈에 빠진 고통스러운 이웃_ 도울 수 있다~ !!

청학키즈태권도 2009. 03. 31. 오후 03:27

내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처럼 그렇게 살수 있다면 모두가 행복해 질거라 믿습니다.

이주훈 2009. 03. 31. 오후 03:33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당

박수옥 2009. 03. 31. 오후 03:39

향기 메일을 한번씩 읽어 보는데 너무 와 닿은 말만 메일에 담겨 있네요...

구학만 2009. 03. 31. 오후 03:48

이중에 내가 진정으로 하고 있는게 있는지 생각해본다. 반이상을 하지않고 있다. 내일은 내일 한번쯤은 해봐야지

하상섭 2009. 03. 31. 오후 04:04

너무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하루의 피곤함이 사라지네요. 고마움을 전합니다. 하상섭 드림

송영만 2009. 03. 31. 오후 04:14

그렇다. 너무 똑똑하지 말고 속 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조차 슬적 눈감아 주며,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너그러워 지는 노년을 보내야지~! 아~ 그러면 행복해질 것 같다.

박서영 2009. 03. 31. 오후 04:44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는 일이라는 것이 항상 바쁘게 치닫기만 하지만 그래도 이렇듯 아름다움을 전하시는 이가 있어 세상은 차암 따스합니다. 앞으로 저도 주변 이들의 속 보이는 거짓말도 모르는 척 눈감아주고 붕어빵 아주머니의 아들 자랑도 들어주고 살다가 외롭고 힘든 일이 찾아와도 쓸쓸해하지 않으렵니다. 늘 건강하세요~~

허명희 2009. 03. 31. 오후 05:53

봄향기가 그득한 요즘, 사람향기까지 플러스 되면,, 정말 살맛나는 세상!!

고명종 2009. 03. 31. 오후 10:49

이 모든것은 상대방의 배려에서..

김영란 2009. 03. 31. 오후 11:28

앞만 보며 사는게 아닌지...남에게 조금더 배려하며 살고 있는지 착한 마음이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원정규 2009. 03. 31. 오후 11:37

본인도 막내동생 생일를 깜박하고 지나 버렸네요 , 그러나 우리에 형제들은 따지지를 못합니다. 왜냐고 묻지말아요 .

김경옥 2009. 04. 01. 오전 01:53

정말 좋은글 감동감동입니다 저도 너그럽게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광식 2009. 04. 01. 오전 05:49

보람된 삶...

나기분 2009. 04. 01. 오전 07:03

언제나 마음을 모두 비우고 모두를 사랑으로 보듬고 싶습니다. 아직은 그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 시작할 수 있을겁니다.

정현진 2009. 04. 01. 오전 07:52

아이들의 실수, 잘못도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고 싶습니다.

구자현 2009. 04. 01. 오전 08:39

나이를 먹어도 넉넉한 마음과 씀씀이와 여유를 얻지 못하고 지나간 후에야 생각이 나서 후회 하곤 합니다. 다시한번 몸과 맘을 정화 하고자 합니다 지나간 날들이 후회스럽고 창피 합니다. 나는 나쁜놈 이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외쳐봅니다.

박경애 2009. 04. 01. 오전 08:41

좋은 아침!

오선주 2009. 04. 01. 오전 09:12

항상 따뜻한메일 감사드립니다. 바빠서 제대로 못보고 지운것도 많은데. 요즘은 꾸준히 보고 있어요^^ 감사하고 언제나 행복하세욤^^

반진윤 2009. 04. 01. 오전 09:22

내게 있는 문화상품권 두 장을 쥐어주고... 감동이 옵니다..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주성환SM 2009. 04. 01. 오전 09:55

좋은글 감사합니다.공감한표~

지은정 2009. 04. 01. 오전 10:00

전 나이를 먹어도 왜 여유가 없을까요

오동엽 2009. 04. 01. 오전 10:26

임용호님의 넉넉한 마음에 감사드림니다

종소리 2009. 04. 01. 오전 10:30

만원 지하철에서 밀리고 부딪치면서 아들녀석이 정성스레 닦아준 구두를 누군가가 밟고 모른척해도 마음 상하지 않는 너그러움으로 오늘을 보내고 싶다

김태호 2009. 04. 01. 오후 01:54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여워 마라 그냥 자신의 페이스대로 살아가자

배점숙 2009. 04. 01. 오후 02:03

아마도 나이값을 할려면 여유와 너그러움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정옥조 2009. 04. 01. 오후 02:17

정말 아름다운 글입니다 감사 합니다

강태구 2009. 04. 01. 오후 02:41

하고싶다는건 안하고 있다는 얘기?^^

명영정 2009. 04. 01. 오후 03:20

넉넉한 마음이 곱고 아름답습니다. 백화점에서는 값 깍지 못하면서 재래시장에서는 값을 깍으려는 나. 돌아보게 하심 감사합니다.

김봉두 2009. 04. 01. 오후 03:24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마음에 와 닫습니다. 자주 주변을 둘어 보아야겠습니다

함윤미 2009. 04. 01. 오후 03:36

제목과 공유하는 삶을 살고싶네여^^

김용관 2009. 04. 01. 오후 04:17

4월의 장을 엽니다. 한달 내내 건승하시길 빕니다.

오환인 2009. 04. 01. 오후 04:48

공감, 글처럼 넉넉함이 이 시대에 절실히 필요한데 작자님의 글처럼 되는 세상이였으면 합니다. 퍼감니다.

이상태 2009. 04. 01. 오후 06:14

미리 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월이 지나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우리는 힘없어 지는 자가 되지말고 져주는 자가 이기는 자라는 진리를 알았으면 합니다. 이길수 있는데 져주는 자는 정말로 힘있는자라고 보거든요

매일 2009. 04. 01. 오후 07:30

내가 하고 싶은것은 미래의 크고 멋진 꿈인 줄 알았는데 소박하고 일상적인 이야기네요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져요^^

오은영 2009. 04. 01. 오후 10:42

요즘들어 보지도 않던 향기멜을 둘러봅니다 이제라도 무언가를 접하고 싶은 맘한곳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봐요

이효진 2009. 04. 02. 오전 07:37

여유있는 마음으로 세상도 여유있게 바라보는 하루 되었으면 하네요.

이수원 2009. 04. 02. 오전 10:32

정말 공감하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진우 2009. 04. 02. 오후 06:28

그럴 수 있기를 노력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김내라 2009. 04. 02. 오후 10:59

우연찮게 본 남편 정수리의 엉성한 머리칼 사이로 속살 훤히 보일 때.. 왠지 그 허전함이 내 것이 됨을 느낍니다.

인미경 2009. 04. 03. 오후 01:29

동감입니다^^

고윤순 2009. 04. 03. 오후 10:16

나도 인생을 살면서 하고픈것들을 적어봐야지 남들에게는 별것아닌것같은것도 많이 있겠지만 안하고 후회하는 삶보다는 조금은 유치하더라도 해보고 웃어버려야지 ㅎㅎㅎ

변대성 2009. 04. 04. 오전 01:43

점점 사라져가는 재래시장들 인정이 한가득한 곳을 늘 함께했으면 좋겠다.

조용선 2009. 04. 04. 오후 12:28

여유롭고 넉넉한 향기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은 2009. 04. 05. 오전 03:15

삶의 여유가 아닌 마음씀씀이가 느껴지네요. 조금만 남을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저위의 것들은 쉬운것으로 받아들여질것 같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김재원 2009. 04. 05. 오후 07:14

글세요 저는 어떤 모습인지 글을 보면서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연지 2009. 04. 06. 오후 11:57

여유로움 나이가 먹으면 생겨야 하는데 아직까지 무엇에 쫓기며 사는 나자신이 한심합니다. 이젠 주위를 돌아보며 따뜻함을 느끼려 합니다.

박종태 2009. 04. 07. 오후 02:28

ㅎㅎㅎ 저도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이상태 2009. 04. 10. 오후 03:16

참으로 큰 부자이십니다. 마음이 여유로운것이 큰 재산이라고 봅니다

안희자 2009. 04. 11. 오후 04:36

난 아직 그러지 못하는데, 더 마음 수양을 해야겠네요.. 넉넉한 마음을 갖고 세상을 감싸안을 수 있도록

이진숙 2009. 04. 13. 오후 07:06

항상 넉넉한 마음으로 다른이를 대하는 것은 참으로 값진 일입니다. 나이가 들면 바뀌려니 했다가는 실수하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여 노력하는것이 자신을 값지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김성근 2012. 11. 14. 오후 05:23

나이를 먹을 수록 타인과 나에게 너그러워져야 합니다..쉽지는 않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저녁놀 2016. 09. 30. 오후 08:20

마음 씀씀이와 여유를 갖는것 세월의 흐름이 아닐까요.

서윤 2017. 04. 12. 오후 10:02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넉넉한 마음 씀씀이와 여유를 얻는 것인가 봅니다.

림 2017. 04. 16. 오후 01:08

오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게 될까.

김산우 2017. 09. 24. 오전 10:52

길모퉁이에서 막 굽고 있는 붕어빵을 기다리면서붕어빵아줌마의 아들자랑을 흐뭇하게 들어주고 싶다

종 2018. 06. 02. 오전 10:53

서점에 들렀을 때, 한쪽에 서서 책을 읽고 있는 우리 집에 신문을 배달하던 소년을 만나면

김국환 2018. 07. 04. 오전 10:23

넉넉한 마음 씀씀이와 여유.

윤 2019. 03. 27. 오전 09:21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너그러워 지는가봅니다.오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게 될까요

한 2019. 03. 28. 오후 01:48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넉넉한 마음 씀씀이와 여유를 얻는 것인가 봅니다.

자영 2019. 04. 24. 오전 11:11

내게 있는 문화상품권 두 장을 쥐어주고, 길모퉁이에서 막 굽고 있는 붕어빵을 기다리면서

국 2019. 04. 24. 오전 11:21

속 훤히 들여다보이는 아들의 거짓말은 모르는 척 눈감아 주고,

수동 2019. 05. 13. 오전 10:07

서점에 들렀을 때, 한쪽에 서서 책을 읽고 있는 우리 집에 신문을 배달하던 소년을 만나면

tjdnf 2024. 01. 10. 오전 01:19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게 될까요.

dlscjs 2024. 01. 10. 오전 01:24

자신에게도 너그러워 지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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