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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 안부

향기지기 2009. 04. 22.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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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군요
모진 겨울 뚫고 파릇 돗아난 청보리들이
한없이 기특하고 대견스럽습니다
한평생 해로하는 노송 부부도 여전하고
제 계절인양 힘줄 퍼덕이는
지리산 끝 줄기는 또 얼마나 듬직하던지요
멀리 섬진강 너머 다압 마을에선
살살살 매화 바람마저 불어오니
이것 참... 봄에게 마냥 무너질 수 밖에요
그리운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신지요
행여 나처럼 봄앞에 무너지고 있는건 아닌지
그리운 당신... 나의 봄이라 부르는 당신은
사진.글 - 류 철 / 하동에서

댓글 69개

김영휘 2009. 04. 22. 오전 01:25

항상 좋은 사진과 시 그리고, 그리움을 실어다 줍니다 그려

이상헌 2009. 04. 22. 오전 05:20

평사리 안부를 읽으면서 영화 한편 본 느낌입니다. 좋은 사진 글 감사합니다.

시나무 2009. 04. 22. 오전 07:03

우리도 언전간 저 노송부부처럼 하나의 풍경속에서 봄과 여름을 맞이하고 가을과 겨울을 보내겠지요.. 그렇게 우리도 한평생을 해로하겠지요....

최옥순 2009. 04. 22. 오전 07:43

좋은글 감사합니다 봄과 함께 설레임입니다

조원기 2009. 04. 22. 오전 07:57

좋은 글과 그림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김순기 2009. 04. 22. 오전 08:03

모든 만물이 꿈틀대는듯 역동감이 넘치고 그리움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느껴 집니다

금한섭 2009. 04. 22. 오전 08:36

자운영 사진도 있으면 한번 보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이대규 2009. 04. 22. 오전 08:39

봄소식 감사애요

김서중 2009. 04. 22. 오전 08:49

어린시절 보리 깜부기 얼굴에 바르고 보리대 꺽어 풀피리불면 그 시절 떠오릅니다.

김미영 2009. 04. 22. 오전 08:50

가슴 한켠이 따뜻해져오고 그립습니다. 좋은글 사진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들 되세요 ..

박도영 2009. 04. 22. 오전 08:55

세상에 자연의 위력에 당할 그 무엇이 있을까요! 세월이 갈수록 추위에 겁이나고, 마음마저 위축되어 스산했는데, 봄볕 한가닥에도 기쁨이 샘솟듯 합니다. 들판의 파릇한 풋성귀를 보아도 차가운 땅덩이 아래 숨죽이고 인내한 그 가상함에, 눈물이 어릴듯한 감성은 '봄'이라는 자연의 선물아 아니라면 어디에서 그런 감동이 살아날까요! 시구에서처럼 '봄에게 마냥 무너져내리는 나 자신이 좋을 뿐입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네요. 감사합니다.

이대섭 2009. 04. 22. 오전 09:03

정말 봄이구나..음....

강봉구 2009. 04. 22. 오전 09:38

마음에 담고 싶은 사진입니다. 평사리 그 속으로 걸어들어가고 싶네요.

최경희 2009. 04. 22. 오전 09:49

봄앞에서 무너지고 싶은데, 일정과 일에 쫓겨 무너지지 못하는 마음이 안타까운데..이 사진을 보니 무너집니다...물론 아침 연구소로 향한 차 안에서...초록색의 나무들이 하늘하늘 흔들어서 날 반겨주고, 높고 맑은 하늘을 바라보면, 찬양을 들으며 춤을 추고 노래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아 나도 이 순간 봄 앞에 무너지는 것이겠죠. 감사합니다.

구도선 2009. 04. 22. 오전 09:50

혹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리니 홍금들 에 자리 지키고 서 있는 부부송 힘이 넘쳐 웃고 서 있군요 . 최참판 어른 만나빕고 들판 대로 에 들어셨더니 날기다리는 자운영 꽃들이 쉬고 가라네요 어짜나 반가운지 주져않고 말았네요 ...

서정선 2009. 04. 22. 오전 10:01

글도 사진도 넘 좋네요.... 잔잔한 하루를 보낼수 있을것같아요^^

양동석 2009. 04. 22. 오전 10:09

좋은 일이여! 항상 내곁에 있지요. 항상 당신 곁에 봄이 있다고 생각 하세요!

오야짱 2009. 04. 22. 오전 10:10

아~ 가고싶다. 그 시절 님과 손잡고 그 십리 벚꽃길을 휘어청 달 밝은 밤에 님의 등에 업혀 거닐던 그 길로 . 그 때의 님은 날 기억하시는지... 참 행복했습니다. 얼마전 갔다왔는데 여전히 좋앗어요. 한번 다녀오세요.

강창훈 2009. 04. 22. 오전 10:20

이곳이 저의 고향입니다. 가본지도 꽤 되었는데,... 요즘처럼 힘든시기에,... 문득 떠나고 싶네요, 고향으로 아버님 산소도 돌아보고 싶고

박윤일 2009. 04. 22. 오전 11:00

봄앞에 무너지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두 봄앞에 무너집시다.

고은아 2009. 04. 22. 오전 11:01

언제가 가슴에 와닿는 글과 사진들... !! 너무 좋습니다!

이병환 2009. 04. 22. 오전 11:42

이렇게 아름다운 봄의 매혹에 안 무너질 사람이 있나요

김유순 2009. 04. 22. 오후 12:03

싱그러운 봄 향기에 흠...취해 습니다 응응 나도 몰라 .... 골고루 맛갈스럽게 영양 뜸뿍 아이 정신이 번쩍드네요 눈도 즐겁고 마음도 흐뭇하니 고맛습니다, 건강 하시고 좋은 그림과 글 감사 합니다,

채태석 2009. 04. 22. 오후 12:16

감사

김숙 2009. 04. 22. 오후 12:19

나의 봄이라 부르는 당신은. . . . . . . . .

조미향 2009. 04. 22. 오후 12:35

싹이 파릇파릇하니 내마음도 푸르름으로 가득차서 하늘을 날아다니듯이 기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향기메일을 보내주셔셔...

조진희 2009. 04. 22. 오후 01:00

누군가 이렇게 봄의 향기 속에 녹아내리는 기쁨을 주시는 군요. 그 당신이 정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김은회 2009. 04. 22. 오후 01:13

내도 갱상도여~ 김은회 016-244-2269로 전화허랑께~ 나이 육십이지만 아작 팔팔항께 힘도조쿠...

유승희 2009. 04. 22. 오후 02:39

그리운 사람 은 항상 가까이 있습니다

최천섭 2009. 04. 22. 오후 04:10

그리운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신지요 행여 나처럼 봄앞에 무너지고 있는건 아닌지 그리운당신...나의 봄이라 부르는 당신은 시련을 격어본 심정일까?,아님 그리움에 목말라하는 이별뒤의 사무침인가?

은옥경 2009. 04. 22. 오후 05:09

향기메일 넘 좋아요.. 특히~ 류철님의 사진과 글이 오는날은 아주 많이 부자가 된듯 합니다.

이희정 2009. 04. 22. 오후 05:38

아름다운 우리나라 구석구석과, 좋은 글귀로 좋은 하루를 보내게 해주시니.. 감사하네요..*^^*

김용관 2009. 04. 22. 오후 06:16

편안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매일 2009. 04. 22. 오후 10:01

사진작품과 글이 일심동체를 이루시는군요~.너무 멋지세요~^^*

김숙향 2009. 04. 22. 오후 11:22

그리운 이름 평사리 소설 토지의 그림이 펼쳐집니다

김지수 2009. 04. 23. 오전 04:40

선생님 덕분에 봄향기에 취하는 아름다운 목요일 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윤병애 2009. 04. 23. 오전 06:16

많은 어려움들이 모두 씻기는듯한 말씀에 오늘도 기운을 냅니다

최종성 2009. 04. 23. 오전 06:18

평사리의 봄 , 최서희의 역사가 베어있는 평사리에도 봄의 기운이 짙게 드리워 있군요. 올해도 대지의 기운을 흠뻑 담은 생명들이 잘 자라 풍요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민숙 2009. 04. 23. 오전 08:14

아, 언제봐도 류철님의 글과 그림은 가슴을 설레이게 하네요♡

주라경 2009. 04. 23. 오후 01:27

모진 겨울을 참고,견디고,헤치고 나온 청보리의 연약한 듯하면서도..그러나 힘찬 기개가 느껴집니다. 지리산 끝줄기 평사리에서의 봄을 님은 무척이나 다정한 모습으로 그리셨네요..또한 봄 앞에 대책없이 무너지는 그리움..그 그리움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천정운 2009. 04. 23. 오후 01:35

무심코 지났던 메일 하나하나 열어보면서 웃음 지을 수 있었답니다,, 좋은 사진과 글,, 감사드립니다~

이주식 2009. 04. 23. 오후 03:17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에 ~ 좋은글로 고맙게 감상

수채화 2009. 04. 23. 오후 06:02

아~평사리! 평사리의 봄 앞에 또 한 번 무너집니다.

이판도 2009. 04. 23. 오후 09:51

감사합니다. 나의 봅이신 당신께서도 잘 게신게지요 ?

이판도 2009. 04. 23. 오후 09:54

감사합니다. 나의 봄이신 당신께서도 잘 게신게지요 ?

이판도 2009. 04. 23. 오후 09:54

감사합니다. 나의 봄이신 당신께서도 잘 계신게지요 ?

이춘자 2009. 04. 24. 오후 04:46

사진이 너무좋아보여서 ...... . . 옛날이 또 그리워지네요 오래전 일인데 제가시골에서 자랄때는제일많이하는 농사가 보리와 밀농사였어요 보리타작를하면 온통집안에 보리가 지천이였는데 지금은 보리쌀를 국산인지 수입인지 모르고 사먹고 있습니다.

김재원 2009. 04. 24. 오후 07:25

글도 그림도 참 좋습니다 그러게요 그리운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이 봄이 그리움 속에 흘러가고 있는데...

조명숙 2009. 04. 25. 오전 11:57

그리운 당신.... 나의 봄이라 부르는... 아름다운 시어입니다. 한폭의 산수화도 함께... 고맙습니다.

민용아 2009. 04. 26. 오후 10:18

당연히 봄 앞에 무너지고 있지요. 어찌 대문 밖, 저 봄 앞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나요?.....

최명찬 2009. 04. 27. 오전 02:18

류철님의 글이 길어 졌습니다. 에전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김정남 2009. 05. 02. 오전 11:32

평사리하면 생각나는 최참판댁.... 우리네 조상들의삶을 느끼게해주는곳.. 이봄에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어라!!!

이철호 2009. 05. 02. 오후 08:04

나의 봄이라 부르는당신 ......아름답습니다

안한규 2009. 05. 03. 오전 08:22

선생님 글, 그림 잘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따라 다니는 여행과 감명깊은 글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김용현 2009. 05. 04. 오후 06:40

저의 고향이 전남 구례인데^^^ 고향 가 본지가 제법 된것같은데 고향에 향수를 느껴 봅니다^^^

김성근 2012. 11. 13. 오후 03:17

그리운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신지요..한평생 해로하는 노송 부부처럼 행복하게 살고 계시나요...

저녁놀 2016. 10. 04. 오후 06:27

그리운 당신은 어디에 계신지요, 어김없이 계절은 찾아오고 있네요.

서윤 2017. 04. 17. 오후 01:10

드 넓은 초원에 무엇을 지으리.

림 2017. 04. 21. 오후 08:14

가슴이 확 트이는 자연의 힘.

김산우 2017. 10. 02. 오후 07:07

그리운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신지요 행여 나처럼 봄앞에 무너지고 있는건 아닌지

종 2018. 06. 04. 오후 01:01

이것 참... 봄에게 마냥 무너질 수 밖에요

김국환 2018. 07. 07. 오후 08:00

평사리.

한 2019. 03. 30. 오전 08:48

이것 참... 봄에게 마냥 무너질 수 밖에요 그리운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신지요

윤 2019. 03. 30. 오전 08:51

행여 나처럼 봄앞에 무너지고 있는건 아닌지 그리운 당신... 나의 봄이라 부르는 당신은

자영 2019. 04. 22. 오후 05:47

평사리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군요 모진 겨울 뚫고 파릇 돗아난 청보리

국 2019. 04. 22. 오후 06:01

제 계절인양 힘줄 퍼덕이는 지리산 끝 줄기는 또 얼마나 듬직하던지요

수동 2019. 05. 16. 오전 08:02

그리운 당신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신지요 행여 나처럼 봄앞에 무너지고 있는건 아닌지

tjdnf 2024. 01. 12. 오전 01:07

나의 봄이라 부르는 당신은

dlscjs 2024. 01. 12. 오전 01:11

무너지고 있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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