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독자의글

소중한 생명

향기지기 2009. 05. 21. 오후 09:52
6467

끊임없는 입덧과의 싸움을 하다 보니 이제 4개월째,
둥글둥글 임산부 체형으로 바뀌어 가는 나를 본다.
남녀가 결혼하면 아기를 낳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것이 뭐 그리 어렵겠는가 생각했다.
그런데 그 수순을 어렵게 밟고 있는 나는
엄마가 되어간다는 것이 대단해 보인다.
남편과 같이 진료실에 들어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야릇한 순간이다.
남편의 손을 잡고 함께 초음파 영상을 본다.
아기가 보인다!
아기가 움직인다!
생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기까지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인지 나는 몰랐다.
생명.
그 놀라운 신비와 소중함에 대하여 나는 지금 배워가는 중이다.
인생은 나의 상상너머에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인가보다.
- 박성실 님, '임신'에서 -

댓글 51개

구자현 2009. 05. 21. 오전 08:01

자연의 이치, 순리 그것이 소중한 생명의 신비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명재 2009. 05. 21. 오전 08:50

3개월된 아이 아빠입니다. 이 글을 읽으니 그때의 생각에 사로잡혀 아내를 한번더 생각하게 합니다. 생명앞에 모두들 숙연해지고 그때만큼은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조언호 2009. 05. 21. 오전 09:17

생명은 잉태라는 말을 쓰지요 생명안에 생명을 잉태하듯 영원한 생명도 그러 하다오 그래서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잉태하고 낳으니 예수라 하였으니 이는 탄생전 이름 그대 님이여 나의 말한바 생명은 육체의 생명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들 생명 안에 영원한 생명인 그리스도를 말함이었으니 나는 지금도 그 생명을 사랑합니다

정석홍 2009. 05. 21. 오전 09:26

임신은 정말 신이 주신 위대한 선물입니다. 여성이 아니고서는 인류도 없었으며, 인류문화는 색각할 수 조차 없습니다. 조그마한 상처를 입고도 호들갑을 떠는 남성들이 어찌 여성들의 열 달 산고를 알겠습니까. 건강한 아이를 낳으세요. 축하합니다.

황유선 2009. 05. 21. 오전 09:34

평범한 일상에서의 행복과 기쁨을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데 정작 나와 우리는 어떤가 생각해 봅니다.하루하루 삶의 소중함과 우리아이와 함께할수 있는 시간만으로도 커다란 기쁨이며 행복임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박도영 2009. 05. 21. 오전 09:37

어머니 뱃속에서 아이가 형성되고, 자라는 과정을 보면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요. 그뿐 만이 아니지요. 열 달간 음식도 가려먹고, 명상을 하며, 아무리 아파도 약을 먹지 않는, 고통과 인내를 감수하는 모성은 어떤 값으로도 매길 수 없는 차원이지요. 시쳇말로 아기를 만드는데 공헌하는 시간이 남자는 길어야 몇 십분이지만, 여자는 거의 일년을 헌신하지요. 어머니의 희생이 그만큼 크기에 자녀들이 어머니를 많이 찾는다고 볼 수 있지요. 자녀들이 커갈수록 어머니를 더 많이 생각하는 것을 질투하는 아버지들이 있지만, 자식을 만들 때부터 투자한 시간이 적으니, 불평을 말아야겠지요. ㅎㅎㅎ 박성실 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섭생 잘하시기 바랍니다.

김영일 2009. 05. 21. 오전 09:38

축하드립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직도 느끼지 못하는 바보같은 사람입니다.

이상록 2009. 05. 21. 오전 09:41

생명! 이 세상 모든 생명이 신비하고 소중한 일입니다.

김선정 2009. 05. 21. 오전 09:43

갑자기 아기의 태명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어여쁜 아가 순산하세요♡

장영희 2009. 05. 21. 오전 09:47

나에게 그런 신비한 감동과 사랑을 알게해준 아들이 지금은 50이라는 나이를 먹었고 그도 또한 두 아들의 아버지가되었다 그러나 나의마음은 아직도 그를 보면 대단하고 사랑스럽고 행복하고 기쁘다 나의아들 나의 영원한생명 너는 어찌 그리도 어여쁘고 어여쁘니 내마음에는 늘 이런감동으로 그를 바라보고 또 기도한다

이재숙 2009. 05. 21. 오전 10:18

가장 행복했던때가 언제인가 하고 누군가가 불어온다면 단연코 아기가 뱃속에있을때~~~ 임신했던기간이 가장행복했었다고 말하고 십습니다~~

김수정 2009. 05. 21. 오전 10:25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일상... 요즘 살다보면 느끼는거지만 평범한 나의삶의 자그마한일을 특별한 일상으로 느낀다면 보다 더좋은 삶이 되겠지만 자꾸 한숨만 나오고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가끔 너무 지겨워 내가 뭐하고 사는지 생각이 든다.. 이러다 우울증 걸리겠네 자꾸 최면을 걸어보지만 싶지만은 않네요 ㅜㅜ 가장 쉬워보이지만 가장어려운게 나한테 일어나는 작은일에도 감사하고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일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다들 화이팅!!

신순철 2009. 05. 21. 오전 11:13

감사합니다. 저출산 극복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저로선 잔잔하면서도 귀중한 글이었습니다. 매일 잔잔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노현정 2009. 05. 21. 오전 11:49

축하 합니다. 새 생명은 참 소중하지요. 인스탄트. 외식문화가 잦은 요즈음은 임산부가 미네랄과 체액속 염농도가 부족하여 태아가 자라는데 좋지않은 문제점이 만다고 들었습니다. 충분한 미네랄과 좋은 소금으로 만든 웰빙 음식을 꾸준히 드세요.

김용관 2009. 05. 21. 오전 11:52

단비가 내립니다. 안전운행하시고 행복하세요..^_^

이순명 2009. 05. 21. 오후 12:19

사랑하는 가족을 얻는다는것 참으로 행복하답니다 소중한 나의분신이 있다는것 넘 기쁜일이지요 이제 난 혼자가 아니니까요... 으앙 으앙 세상을 울리는 아가의 소리 축복하소서...

권명희 2009. 05. 21. 오후 12:29

애를 낳아봐야지 철이 든다는말이 .. 하지만 잉태하기까지 입덧이란 관문처럼 하지만 입덧없이 지나가는 것두 복이겠죠?

류동극 2009. 05. 21. 오후 12:53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귀한 시입니다. 분주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때에 우리는 생명을 사랑하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노용만 2009. 05. 21. 오후 01:36

남자인 저로선...도저히 상상을 못하는 특별한 경험.... 그래서 여자는 위대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조석호 2009. 05. 21. 오후 03:54

부모가 자식에대한 사랑은 무한책임이라는것을 잊지마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요즈음 젊은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결혼은 계약인데 이혼을하면 죄없는 자식은 어찌합니까? 아기를 만들지 말든가 아니면 결혼하지 않아야지.

김종혁 2009. 05. 21. 오후 04:32

탄생이란 정말 소중하고 거룩한 것이다. 이세상에서 무엇보다도 더욱 거룩한 것이다.

최열곤 2009. 05. 21. 오후 05:30

인생은 존엄한것 생명은 숭고한것 만물은 소중한것이라 잘 가꾸어 가자구요

민순호 2009. 05. 21. 오후 05:49

<성숙된 사람.. > 자신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는 성숙된 사람들은 자신의 가슴과 일치하는 곳을 선택할 것이다. 강요하지 말라. 그대의 아이를 사랑하더라도 그에게 그대의 지식을 투입시키지 말라. 그대의 아이를 사랑하더라도 그의 존재에.. 그대의 야망이라는 독을 투입시키지 말라. 아이를 사랑하더라도 그를 소유하지는 말라. 아이가 그대에게 맞추어 성장하지 않고 자신의 존재와 맞추어 성장하도록 그대가 도와라. 그때- 그대는 착한 사람이다.

민순호 2009. 05. 21. 오후 06:15

<세월을 거슬러.. > 아기 탄생.. 삶의 질고와 애환을 모르고서 어떻게 실재된 인생을 말하랴.. 아이 낳을 때~ ~ 하지만- 깨어있었다. 지친 몸부림으로 아이 낳고 죽음처럼 깊고 긴 잠속에 들어 갔을 때- 나는.. 내가 죽었나 하여~ 손가락을 움직여 보았다... 분명~ 나는 살아 있었는데, 아니- 내 육체는 죽지 않았는데, 나는 내 속에 있지 않았다.. 의식이.. 육체를 이탈했다. 육체와 의식이 분리되어 있었다. 벽넘은 공간 저편.. 의사와 간호원들의 시끌한 잡담이 너무나 또렷이 크게 들려왔다..

김병준 2009. 05. 21. 오후 06:16

인생은 나의 상상너머에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인가보다. 와 가슴에 와 닿는말이네요..^^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일상....ㅋㅋㅋ 가슴이 뭉클이네염 ㅎ

민순호 2009. 05. 21. 오후 08:15

<기록.. > 38年 된 병자의 동문서답이~ 또한- 생의 궤도에 다시 오른 100%은총, 졸지횡재의 어설픈 대답일까? 철저하게 스스로 인생을 책임지는 자유인의 삶.. ? 새로운 삶을 감당하기 위한 만만찮은 노력~ 우욱! ~ 낳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던 인격가진 저 인생들- 짝-고집~ 아~~ 내 삶은 어디? 각오가 안 된 자유인~~

이초영 2009. 05. 21. 오후 10:04

실감백배

송영웅 2009. 05. 21. 오후 11:22

참으로 아름답지만 읽으면서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소중한 글입니다. 생명의 신비가 가득히 넘치는 그러면서도 이를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여 주신 박 성실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김애자 2009. 05. 22. 오후 01:10

ㅇㅇ

이주식 2009. 05. 23. 오후 02:44

좋은글 감사합니다 ~ 남편의 손을 잡고 산부인과 진료실을 찾는 예비산모야말로 참으로 위대합니다. 위대하지요 ~ 부부가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면서 병원에 다닐것이고 ~ 존귀하고 소중한 새 생명을 기다리고 기도하는 그 사랑이야말로 또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 것이겠는지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 사색의 향기에 무군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 -^*^-

scsc88 2009. 05. 23. 오후 08:57

소중한 인생을 멋지게 잉태하시고 아름답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노통의 서거!! 안타까운 일이죠. 그만한 의로운 대통령 없는줄 압니다. 정치 보복이 아니면 뭐겠습니까?? 이래서 쿠테타는 일어나고 한국 역사는 미개인의 뒷전에 불과한.... 정치꾼들 한심한 행태를 분노합니다.

별 2009. 05. 23. 오후 09:06

소중한 인생을 멋지게 잉태하시고 아름답게 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좋은글 올려 주셔서 고맙구요.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부부 정말 멋져보입니다. 저도 그런 사랑이 가득한 소중한 인연들이 스친인연처런 지나갑니다.이제 50줄에 입문하였으니 팥뿌리가 세차게 올라와 비로소 주변을 알게되고 돌아보며 세상을 비추이는 등불이 되고자 하면서 사색의 향기에 듬뿍 취하기도 합니다.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사랑으로 넘치시길 기원드립니다. 별올림.

1111 2009. 05. 23. 오후 09:08

김종혁 2009. 05. 24. 오후 08:10

생명의 가짐으란 그것은 오직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루어 질뿐이다

김경하 2009. 05. 25. 오후 05:32

애 둘인 엄마이지만 .. 큰딸이 34개월 둘째 아들이 12개월 근데 아직도 딸랑구랑 아들을 보면 내가슴이 왜이리도 뛰는지 모르겠어요. 너무도 사랑스럽고 이쁘고 설레이고 행복하답니다.

변대성 2009. 05. 26. 오후 11:46

아기의 탄생에 대한 느낌이 듭니다. 사향가족여러분들도 탄생의 힘을 믿어요^,.....^

김효경 2009. 06. 04. 오전 04:03

아이라는 존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여유를 주는 것 같네요 한 번 더 살아가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네요~

김성근 2012. 11. 12. 오후 07:35

모든 생명은..신비하고 소중하고 아름답고 존귀한 것입니다...

저녁놀 2016. 10. 09. 오후 06:27

놀라운 신비와 소중함 생명입니다.

서윤 2017. 04. 23. 오전 11:46

인생은 늘 나의 상상넘어에 있습니다.

림 2017. 04. 27. 오전 11:49

인생은 나의 상상 넘너에 있습니다.

김산우 2017. 10. 08. 오전 09:44

인생은 나의 상상너머에 있으며그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인가보다.

종 2018. 06. 07. 오전 09:05

야릇한 순간이다.남편의 손을 잡고 함께 초음파 영상을 본다.

김국환 2018. 07. 10. 오후 06:39

생명 그 놀라운 신비.

윤 2019. 04. 01. 오전 10:10

인생은 나의 상상너머에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인가보다.

한 2019. 04. 02. 오전 08:45

생명.그 놀라운 신비와 소중함에 대하여 나는 지금 배워가는 중이다.

자영 2019. 04. 19. 오전 10:37

야릇한 순간이다. 남편의 손을 잡고 함께 초음파 영상을 본다.

국 2019. 04. 19. 오전 10:46

아기가 보인다! 아기가 움직인다!

수동 2019. 05. 19. 오전 10:55

그것이 뭐 그리 어렵겠는가 생각했다.그런데 그 수순을 어렵게 밟고 있는 나는

tjdnf 2024. 01. 15. 오전 01:02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일상인가보다

dlscjs 2024. 01. 15. 오전 01:08

상상너머에 있으며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