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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방 3형제
장애청소년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 기념품으로
면가방 3종 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가방을 받은 사람들을 모두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가방 하나는 위쪽이 막혀 있고
아래에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무얼 넣고 꺼내려면 가방을 탁자에 눕히고
아래쪽 지퍼를 열어야만 합니다.
또 하나의 가방은 두 개의 끈이 각기 길이가 다릅니다.
한쪽 끈을 묶어서 길이를 맞추어야만 들기 편합니다.
남은 하나의 가방은 두개의 끈 길이는 같은데
각각 한쪽만 가방에 붙어있어
연꼬리같은 이 끈을 어떻게 가방에 매달아 들고 다닐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일상적이고 규격화된 보통의 천가방과 비교하면
바보가방 3형제는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가방을 받아든 사람들을 웃게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그 가방을 디자인한 이는 아마도 우리의 그런
작은 쉼표와 말줄임표를 원했나 봅니다.
댓글 31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만한 글입니다. 어쩌면 우리들의 실제 모습이 아닐까요?
바보가방 3종 세트를 보고 싶네요
흥미로운 가방 디자인인데요! 여유없는 마음에 잠시 생각하는 시간도 주고 웃음도 두고 ...고정관념도 깨지는 순간입니다. ㅎㅎ
일상화되고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지 못한 나같은 사람은 쓸모없는 아무짝에도 필요없는 물건이라 생각하고 버리겠지요 ^^. 한박자만 쉬면 웃을수도 있고 한번만 더 생각하면 내게 필요한 물건일수도 있는데... 가끔은 나자신도 생각없이 말했다가 뒤돌아서서 후회한적도 있습니다. 마음깊이 와닿는 말 깊이 뇌리에 새기겠습니다.
흥미로운 가방 디자인인데요! 여유없는 마음에 잠시 생각하는 시간도 주고 웃음도 주고, 바보가방 3형제 보고싶고 선물받으면 흥미롭겠는데요! ...고정관념도 깨지는 순간입니다. ㅎㅎ
좋은 생각, 좋은 글이로군요. 감사합니다.
정신없는 바쁜 일상 속에서 그래도 잠시나마 미소 지을 수 있는 여유.. 바로 사색의 향기의 메일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바보처럼살다간 김수환추기경님노무현대통령님그리습니다...
사실 장애가 어디있겠어요~ 일반적인 것 보다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이겠죠. 사람도 그렇지만 어떤 물건이든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제대로 쓰임이 되겠죠. 장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수족의 장애 보다는 마음의 장애가 더 크겠죠^^
녹음이 더욱 짙어지는 유월 중순으로 달음질합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바보 가방..? 장애청소년 동화책 만들기 기념품이라면서요... 가방을 만든이는 장애를 가진 이들을 가방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생김의 가방은 아니지만 그것을 다른 것으로 쓸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길 바란게 아닐까요. 그저 웃어넘기기보다는 말이죠. 그저 그냥 바보가방이라고 치부하기엔. 비약일 수도 있지만 그건 장애를 바보라고 말하는느낌이라 이 글이 그리 와닿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항상 표준화되고 정형화된 틀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제 조금은 이색적인 조금은 다른 세계에서 숨쉬어 보고 싶읍니다 그래야 또 다음에 다가올 파도를 헤치고 나아갈 힘을 얻을수 있습니다
규격화된 물건들은 대량생산으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싸게 구입하고 생활에 편리함을 느낍니다..... 때론 그런 물건으로 평범해 버릴수있는 것을 바보 가방3형제를 통해 또다른 모습과 방법으로 보여줘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향가족여러분 힘내자구요....
아하 ~ 그렇군요. 고정관념, 습관화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날 기회를 갖게 해주었다 이 말씀이군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되시고요 ~ 이영준님 늘 감사합니다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일학년때 학교 전체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발표회 전날 리허설에서 교장선생님이 일학년의 프로그램을 취소했습니다. 2번 3번 무대에 서는 아이는 무대에 올라갔지만 내 아이는 단지 교장의 눈에 어설펐던 그 프로그램 하나만 참여했어서 구경만하다가 집에 온 쓸쓸한 기억이 나는군요. 일학년 아이들의 공연을 못하도록 지시한 교장이 선생자격이 있나요?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바보가방 삼형제..세상을 적당한 바보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어떻게 할것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작은 쉼표와 말 줄임표를 원했나 봅니다.
일상적이고 규격화된 보통의 천가방과 비교하면 바보가방 3형제는 비효율적입니다.
일상적이고 규격화된 보통의 천가방과 비교하면 바보가방 3형제는 비효율적입니다.
작은 쉼표와 말줄임표.
하지만 가방을 받아든 사람들을 웃게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그 가방을 디자인한 이는 아마도 우리의 그런 작은 쉼표와 말줄임표를 원했나 봅니다.
또 하나의 가방은 두 개의 끈이 각기 길이가 다릅니다. 한쪽 끈을 묶어서 길이를 맞추어야만 들기 편합니다.
연꼬리같은 이 끈을 어떻게 가방에 매달아 들고 다닐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가방은 두개의 끈 길이는 같은데 각각 한쪽만 가방에 붙어있어
규격화된 보통의 천가방과 비교하면 바보가방 3형제는 비효율적입니다.
말줄임표를 원했나 봅니다.
한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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