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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이름

향기지기 2009. 07. 01.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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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의 알려지지 않은 이름은
며느리주머니꽃입니다
전 왠지 그 이름이 더 좋습니다
계속 누군가 불러주지 않으면
언젠가 잃어버릴 이름 같아서요
당신께서도 오늘 저녁엔
사랑하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아내, 남편에게
아버지, 어머니, 여보, 당신,
누구 엄마, 누구 아빠가 아닌
\"○○씨~\" 라며 잃어버릴지도 모를
옛이름을 불러 주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사랑스런 이름을 부를 때
살며시 뒤에서 꼭 껴안은 채
부른다면 효과가 더욱 만점이겠지요
사진.글 - 류 철 / 청도에서

댓글 41개

박호길 2009. 07. 01. 오전 05:14

-그래서 김춘수 시인은 '누군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어서/나는 그에게로 가서/꽃이 되었다.' 라고 했지요. 이름은 단순히 누군가를 부르기 위한 호칭만이 아니라 그의 존재를 확인시키는 기호이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누군가의 존재를 확인하는 이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때입니다.

시나무 2009. 07. 01. 오전 07:31

공협님....^^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할 아름다운 마음들....^^ 서로에겐 또 다른 의미로서의 자신이 되어주는 \"사랑\"

민순호 2009. 07. 01. 오후 02:38

<.. > 7월~~! 이육사의 청포도가 익는- 젊은 힘이 넘치는 계절이다.. ~

관심 2009. 07. 01. 오후 05:55

운영자님. 댓글이 지난 수요일 글로 모두 이사를 갔어요. 지난 금요일의 댓글도 지지난주 금요일 글에.....

황교선 2009. 07. 01. 오전 06:44

오늘도 저의 가슴을 다스려주는 향기의 메일을 음미할 수 있게 하여주심에 감사합니다.이 감사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전하여지어 조각남을 통합할 수 있는 위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이소원 2009. 07. 01. 오전 08:00

\"꽃\"이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해요.

김신기 2009. 07. 01. 오전 09:03

사랑스런 이름... 누군가 불러준다면.... 행복하겠지요

김남범 2009. 07. 01. 오전 09:16

힘든날...향기나는일이네요,,,

정양순 2009. 07. 01. 오전 09:39

며느리주머니 아름답습니다.

조승연 2009. 07. 01. 오전 10:01

1980년대 초반, 아빠와 어느 야산에서 이 꽃을 보았습니다. 10년도 더 지나 스치듯한말로 꽃 얘기를 했습니다. 이름도 모르던 야생화, 어린눈에 사과모양으로 생긴꽃이 이뻤다고했더니 다음해 아빠는 그 야산에서 이 꽃을 한뿌리 캐오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빠가 가신지 9년이 흘러가고 있지만 지금도 봄이면 이 꽃이 피어납니다. 그립습니다.

이재숙 2009. 07. 01. 오전 10:16

나이가들면서~~잊혀진이름 이번기회에~~다시 찾아보렵니다 ~~~

조성숙 2009. 07. 01. 오전 11:06

이바쁜시간에도 내

조성숙 2009. 07. 01. 오전 11:08

이바쁜시간에도 내&#49379;각해서 메일보내줘서 읽을거리 줘서 고맙다. 그리고만입담많이바&#49241; 기바란다cm

김세중 2009. 07. 01. 오후 01:18

저는 어려서 산에서 직접 보았는데요. 어른들 말씀이 금낭화라고 하신게 아니라 며느리주머니꽃 이라고 하셨는데. 그 이름이 희한해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 오늘 다시 보게 되네요. 좋은 사진 옛날 생각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김성운 2009. 07. 01. 오후 01:27

은기씨~~~

이상록 2009. 07. 01. 오후 01:58

좋은 글, 좋은 사진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름을 불러주는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기대합니다. 어떤 이는 반기는가 하면, 어떤 이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도 있기에 쉽지 않은듯 합니다.

엄효숙 2009. 07. 01. 오후 02:57

꽃 모양이 하트를 닮아서 좋아하는 금낭화..^^ 며느리주머니꽃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줄은 몰랐네요ㅎㅎ 오늘 소중한 사람의 이름을 한번 불러드려야겠네요^-^

김용관 2009. 07. 01. 오후 03:56

신록이 더욱 짙어가는 칠월 초하루에 님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싣고 신나게 달리는 은하 철도 차창 넘어로 미소로 화답합니다. 한달 내내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오선희 2009. 07. 01. 오후 04:09

좋은글 감사합니다^^

문용덕 2009. 07. 01. 오후 04:39

너무나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나에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이순미 2009. 07. 01. 오후 05:57

담아 갑니다..

서재철 2009. 07. 01. 오후 06:32

불려지지 않는 이름 불리워 지는것 넘 소중하네요

이경남 2009. 07. 01. 오후 08:18

너무 평온해보여요

유진수 2009. 07. 01. 오후 08:45

꽃 이름은 몰라도 아내이름 이나 다른 존친의 성함은 좀 곤란 하지 않을까요 누구 누구씨 하는 것 보다는 여보 라는 말이 더 정다울 것 같은데요.

김근수 2009. 07. 01. 오후 08:45

마음에 남는 글이네요

박호길 2009. 07. 02. 오전 04:59

그렇습니다. 이름이란 그렇게 소중한 것입니다. 김춘수 시인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고 읊었지요. 이름은 단순히 호칭으로만 사용되는 게 아니라 본인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호칭이기도 합니다. 남의 이름을 부를 때는 당연히 정성이 담겨야하겠지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김상호 2009. 07. 23. 오전 09:31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2. 11. 11. 오후 02:19

자기 이름을 기억했다가 불러주면 더 친근감이 있어 좋습니다...

저녁놀 2016. 10. 17. 오후 07:04

사랑한다는 말 뒤에서 꼭 껴안은채 말합니다.

서윤 2017. 05. 03. 오후 08:15

,사랑스런 아름다운 복초롱이

림 2017. 05. 07. 오후 04:38

며느리주머니 같이 예쁜 꽃입니다.

김산우 2017. 10. 14. 오후 12:38

당신께서도 오늘 저녁엔사랑하는 부모님과사랑하는 아내, 남편에게

종 2018. 06. 12. 오후 06:34

계속 누군가 불러주지 않으면 언젠가 잃어버릴 이름 같아서요

김국환 2018. 07. 15. 오후 04:02

며느리 주머니 꽃

한 2019. 04. 06. 오후 12:04

옛이름을 불러 주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사랑스런 이름을 부를 때

윤 2019. 04. 06. 오후 12:06

살며시 뒤에서 꼭 껴안은 채 부른다면 효과가 더욱 만점이겠지요

자영 2019. 04. 15. 오전 08:14

계속 누군가 불러주지 않으면 언젠가 잃어버릴 이름 같아서요

국 2019. 04. 15. 오전 08:23

사랑하는 아내, 남편에게 아버지, 어머니, 여보, 당신,

동수 2020. 07. 13. 오전 10:35

누군가 불러주지 않으면 언젠가 잃어버릴 이름 같아서요

tjdnf 2024. 01. 20. 오전 12:58

효과가 더욱 만점이겠지요

dlscjs 2024. 01. 20. 오전 01:02

뒤에서 꼭 껴안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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