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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조각달 배 떠 있는데

향기지기 2009. 07. 28.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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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구름 속, 이랴 !, 이랴 !, 소 모는 소리
가파른 산 비늘 논둑 푸르게 하늘로 올라갈 듯
견우야, 직녀야 너 왜 하필 오작교냐
은하수 서쪽 가에 조각달 배 떠 있는데......
叱牛聲出白雲邊 危嶂鱗塍翠揷天
牛女何須烏鵲渡 銀河西畔月如船
- 연암 박지원, '산행(山行)' -
까마귀 까치 도움받아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
눈물로 칠월칠석날을 보낸 두 사람에게 연암은 묻습니다.
왜 오작교로만 건너려 하는지.
은하수에 조각달 배 있는데 그 배를 타면 되련만.
신선한 발상의 전환, 역시 연암입니다.

댓글 30개

김은숙 2009. 07. 28. 오전 08:58

은하수에 조각배가 있나요?? 그 배를 타고 당신곁으로 가고 싶네요 애틋한 견우직녀의 사랑을 실은 일엽편주일까요

남기욱 2009. 07. 28. 오전 09:16

남기욱 7163

김경은 2009. 07. 28. 오전 10:43

사랑하는 남녀의 짧은 만남을 안타까워하는 연암은 원조 로맨티스트~*

이춘자 2009. 07. 28. 오후 12:38

칠월칠석날이되면 그전설이너무슬픈데 그날은 내동생 생일이기도하고. . . . .

이선자 2009. 07. 28. 오후 12:39

칠월 칠석 듣기만 해도 가슴이 뜀니다 그사람과 미리 약속해야겠네요

하재현 2009. 07. 28. 오후 01:31

기다림에 묻어나는 그리움을 가눌수가 없어요

민순호 2009. 07. 29. 오전 12:40

<깨달음의 문화.. > 일찍이~ 우리 조상들은 문자의 유한성을 깨닫고- 세대에서 세대로 영원히 전승될 수 있도록~~ 놀이를 통해 지혜를 전해주었다. 이런 까닭에- 우리의 전통놀이 속에는-- 조상들의 지혜가 깊이 스며들어 있다. 또한- 찬찬히 들여다보면~ 놀이의 대부분이 깨달음의 문화다..

민순호 2009. 07. 29. 오전 02:07

<'모순' 을 뚫은 '의미' ~ ?? ~ ~ > 부처님은 영산회상에서 연꽃을 들어 보였고 가섭존자는 미소를 지었다. 그 내용이 무엇일까? 진리는 형상이 없는데 말은 형상을 만들어 내나니 말에 의존하면 마땅히 분별이 생긴다. 그러니 그뜻을 말로 묻지 않고 탄지를 하여 꽃을 떨어 뜨리는 구나.. - 낙화유수/정 현 -

구정임 2009. 07. 29. 오전 05:53

그 발상의 전환을 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거.. 참.. 사람의 생각이란. 참 오묘하다..

이대규 2009. 07. 29. 오전 08:27

감사하고 고마워요

강동성 2009. 08. 03. 오후 06:27

..00..

구명회 2009. 08. 14. 오전 07:32

일년에 한 번 까마귀와 까치의 도움 받아 오작교 건너는 것보다는 은하수의 조각달 배 타고 서로 만나는 것이 더욱 운치도 있고 기대 되네요. 저도 결혼하자 마자 4년동안 견우 직녀가 되어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눈물 흘려 보았는데요.

윤병완 2009. 09. 11. 오전 10:47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 합니다.

변대성 2009. 09. 13. 오후 03:25

칠월칠석일은 연인들에 발렌타인데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에도 그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재화 2010. 09. 09. 오후 04:30

조각배 타려는 연인으로 가득차지 않았을까요

김성근 2012. 11. 10. 오후 08:57

견우와 직녀는 칠월칠석 오기 만을 눈물로 기달렸겠지요...

저녁놀 2016. 10. 23. 오후 04:48

은하수에 쪽배에 계수나무에 토끼.......

서윤 2017. 05. 09. 오전 08:32

은하수 조각달 배 떠 있는데 그 배를 타면 되련만.

림 2017. 05. 12. 오후 07:51

그리움은 가슴에 있는데 애틋한 마음 어떻게 해야할까.

김산우 2017. 10. 23. 오후 01:36

까마귀 까치 도움받아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 눈물로 칠월칠석날을 보낸 두 사람에게 연암은 묻습니다.

김산우 2017. 10. 24. 오후 09:28

까마귀 까치 도움받아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 눈물로 칠월칠석날을 보낸 두 사람에게 연암은 묻습니다

종 2018. 06. 16. 오후 01:25

눈물로 칠월칠석날을 보낸 두 사람에게 연암은 묻습니다.

김국환 2018. 07. 17. 오후 05:26

발상의 전환.

윤 2019. 04. 08. 오후 01:54

은하수에 조각달 배 있는데 그 배를 타면 되련만. 신선한 발상의 전환, 역시 연암입니다.

한 2019. 04. 09. 오전 08:33

눈물로 칠월칠석날을 보낸 두 사람에게 연암은 묻습니다. 왜 오작교로만 건너려 하는지.

자영 2019. 04. 12. 오전 10:45

은하수 서쪽 가에 조각달 배 떠 있는데...... 까마귀 까치 도움받아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

국 2019. 04. 12. 오전 10:54

가파른 산 비늘 논둑 푸르게 하늘로 올라갈 듯 견우야, 직녀야 너 왜 하필 오작교냐

동수 2020. 07. 15. 오전 09:58

두 사람에게 연암은 묻습니다

tjdnf 2024. 01. 23. 오전 12:08

배 있는데 그 배를 타면 되련만.

dlscjs 2024. 01. 23. 오전 12:12

오작교로만 건너려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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