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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잠을 자잖아요

향기지기 2009. 08. 25.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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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아문(如是我聞)
- 복효근
인도 뭄바이 새벽 세 시
가로수 잎사귀가 낯설고 신기로워
늘어진 가지를 붙잡고 가만 만져보는데
그가 말했다.
인도에선 밤에 나무를 손대지 않는다고,
왜냐고 내가 묻자 영어에 서툰 나를 위하여
영국식 영어로 천천히 말했다.
나무가 잠을 자잖아요.
나무도 매미도 새도 벼도 밤에는 자야합니다.
쉬어야 합니다.
누군가의 숙면을 위하여
우리의 침묵과 소등이 도움이 됩니다.
밤도 낮처럼 만들고자 애써왔던 우리의 도시화 전략은
자연을 고단하게 하였습니다.
자연에게서 위로받고픈 우리도,
자연을 위하여 무언가 해야겠습니다.

댓글 48개

민순호 2009. 08. 25. 오전 01:22

<삶의 의미?? .. >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과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만- 자기개발에 힘쓴다면~ 이미 삶의 위대한 목적을 잃어버린 것이다. 우리는-- 더불어 사는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을 때,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 달라이 라마 -

김은자 2009. 08. 25. 오전 06:47

아! 고요한 감동! 항상 아침에 보내주는 아름다운 영혼들의 향기로운 속삭임들 감사하이...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게

강동훈 2009. 08. 25. 오전 07:13

맞아요~ 밤에는 누구나 자야하죠~

오창극 2009. 08. 25. 오전 08:01

아 정말 그러내요. 나무야 새야 잠을 자던 말던 우리만 좋으면 된다고 가로등을 켜고 다리의 조명을 찬란하게 만들고 밤문화를 고양시킨다고 밤을 낮처럼 밝히는 문화는 생명체 사이클을 망가지게 하는 것이네요 나무들의 말 없는 항의 자연의 반발을 들어봅니다

전민상 2009. 08. 25. 오전 08:10

뭔지는 모르지만 가슴에서 무언가 올라오네요.

박용복 2009. 08. 25. 오전 08:43

잘 보았습니다 나무뿐 만 아니라 들 풀도 밤이면 머리숙여 자는것을 보았습니다. 시골 집 울타리 옆에 심은 콩 옥수수. 텃 논에 가로등이

김은숙 2009. 08. 25. 오전 08:46

그렇습니다 나무도 아니 모든 자연도 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주연 2009. 08. 25. 오전 09:31

항상 기운을 주고 위로를 주는 사색의 향기에게 오늘은 감사하단 말을 전합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분에게 너무나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사색의 향기로 인해 오늘도 힘내시는 모든 분들께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화이팅!!!

윤미화 2009. 08. 25. 오전 09:48

아하..........정말 가슴이 번뜩여지네요. 똑같은 생명인데.. 어쩜 우린 너무 상하관계로 살아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나무야... 잘자렴.

정창균 2009. 08. 25. 오전 09:56

매번 감동적인 시와 내용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이진숙 2009. 08. 25. 오전 09:59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린 이 당연한 것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쉼터인 자연을 위하여~^^

이철호 2009. 08. 25. 오전 10:10

그렇군여 잊고 살면서 밝은것만찾은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나무도잠을자야 좋은열매가맺어지드군요늘밝은곳에선

한은미 2009. 08. 25. 오전 10:20

갑자기 가슴이 아려와요.. 저두 베란다 초록이들을 생각하면서 늘 스텐드를 꺼두려고 노력합니다

이일순 2009. 08. 25. 오전 11:03

감사합니다 늘 좋은글 보내주셔서 잘 보고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매일 2009. 08. 25. 오전 11:35

자연의 일부 인 나.너.우리........^^

오선희 2009. 08. 25. 오전 11:41

인간과 자연...서로 어우러져 사는 세상인데 자연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중요시 하지 않은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장명희 2009. 08. 25. 오후 12:54

자연으로의 회귀... 공감되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용관 2009. 08. 25. 오후 01:36

나르호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만큼 오늘은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신종 플루가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에 유념하시고 편안히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엄원지 2009. 08. 25. 오후 01:42

한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러 기승입니다. 도시의 삶이 무더운 공기와 함께 지치기도 합니다. 한강 주변에 나가 시원한 물 공기를 마시고 싶지만 생활에 쫓기 듯 바쁜 우리들은 그 것마저 쉽지다 않군요. 그러나 마음의 여유를 찾는 사람은 잠시라도 해 지는 녘, 한 잔의 차에 마음을 담아 쉼의 미덕을 추구합니다. 또는 일 터 책상 앞에 앉아 가만히 5분간의 명상에 편안함을 음미하기도 합니다. 삶의 고뇌도, 희락도 모두가 마음 안에 있다는 옛 사람의 지혜는 참으로 이 혼탁한 도시의 삶 속에 한 그루의 큰 나무 밑 신선한 그늘처럼 우리에게 한 깨우침을 줍니다. 2009. 8. 25 엄원지 배상

이춘자 2009. 08. 25. 오후 06:18

자연을 아껴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사람들은 그러지를 못하죠 모든것를 아끼면 우리에게 이로운데 말입니다 밤새도록 불이 밝으니까 매미도 밤낮을 구분못하고 밤이나 낮이나 울어댄다고 하네요.

박치종 2009. 08. 25. 오후 08:31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낮처럼 환하게 수놓은 외식 간판과 가로등 농어촌의 들역에 희황 찬란한 불빛은 농장 물의 성장 를 방해해 수확이 격감 하고 있는 것을 직접 목격 한 사람입니다

황영희 2009. 08. 25. 오후 10:39

요즘 더 절실히 자연 그대로가 그리운 때인것 같습니다... 문명의 발달과 우리들의 편함때문에 말없는 자연이 훼손되고 다시 우리들에게 신종인플루자라는 바이러스로 돌아온건 아닌지 되새겨보고 반성하게 되는.....

백성동 2009. 08. 25. 오후 10:42

잠은 반의 죽음으로 태어난 곳에 돌아가 몸을 정비하는 것이다

신병철 2009. 08. 26. 오전 07:24

참으로 바쁘고 바쁜 나날속에서 이렇게라도 잠시의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해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시간적으로 맘적으로 여유없는 제가 안타깝네요

박재환 2009. 08. 26. 오전 07:34

밤과 낯의 분별없는 이유로 열매없는 곡식들이 생기지요 . 모두가 잠을 자야 하는데.. 가로등도요.... 우리의 삶을 생각하게 하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재환 2009. 08. 26. 오전 07:39

아침에 대하는 글 정말 감사합니다 .

이승원 2009. 08. 26. 오전 10:54

복효근...^^ 제가 좋아하는 시인분중에 한분이지요. \"버팀목에 대하여\"라는 시는 저의 아버님이 돌아 가셨을때 조시로 낭송을 했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권순남 2009. 08. 26. 오후 03:47

자연이 우리삶에 얼마나 소중한지는 알지만 고마움을 잊고 살때가 많지요 자연이 화가나면 무섭게 행동한다는 사실을 까많게 잊은채 말입니다. 자연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사에도 꼭 필요한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명회 2009. 08. 26. 오후 10:46

누군가의 숙면을 위하여 우리의 침묵과 소등이 도움이 됩니다. 자연을 위해서도 세심한 신경을 쓰는데 요즘 우리 주변에는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느라 밤중에도 불을 환하게 켜 놓고 다른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반성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길명희 2009. 08. 27. 오후 04:54

잠들수있어야 꿈도 꾸는것이죠 세상은 꿈꾸는자의 몫이니까요

정창수 2009. 09. 01. 오전 10:12

진짜루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은희 2009. 09. 07. 오후 03:35

잠들 줄 아나요-? 필요한 시간에 눕고 싶은건 잠자리 때문이라는 것... 이 시대의 진정한 사랑은 누울줄 아는 것... 사랑이 고파 매번 깨어있습니다... 누군가 잠 자는 것을 가르쳐 준지는 오래 되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누워 음악을 듣습니다... 추운 날 시작된 백야는 어린 아이의 마음이를 놓치고 안타까워 펴든 성경책은 이사야서 뿐이고... 오늘도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 드리지 않으면은 죽습니다...M

변대성 2009. 09. 13. 오후 04:50

자연에 이치처럼 사람도 밤에는 잠을 잡니다. 그런데 밤샘 일을 하는사람들은 언제 자나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인거 같아요^^ 그분들에게 화이팅이라는 힘을 전합니다.

정지혜 2009. 09. 17. 오전 09:00

진정한 건강은 자연과 하나됨이라고 말하게 하는 글이네요. 자연을 배려하는 인도인들의 의식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영적 스승이 많은 나라인가 봅니다.

김성근 2012. 11. 09. 오후 06:10

저녁 내내 가로수 불빛 밑에 있으면 열매를 &#47595;지 못합니다..식물도 쉴때는 쉬어야 합니다...

저녁놀 2016. 10. 27. 오후 06:41

자연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합니다.

서윤 2017. 05. 15. 오전 09:12

누군가의 숙면을 위하여 침묵과 소등이 도움이 됩니다.

림 2017. 05. 18. 오전 10:35

자연에게 위로 받고픈 우리. 자연을 사랑합니다.

김산우 2017. 11. 02. 오후 10:01

밤도 낮처럼 만들고자 애써왔던 우리의 도시화 전략은자연을 고단하게 하였습니다.

종 2018. 06. 19. 오전 08:53

우리의 침묵과 소등이 도움이 됩니다. 밤도 낮처럼 만들고자 애써왔던 우리의 도시화 전략은

김국환 2018. 07. 20. 오후 04:38

자연을 자연스럽게.

자영 2019. 04. 09. 오전 08:54

인도에선 밤에 나무를 손대지 않는다고, 왜냐고 내가 묻자 영어에 서툰 나를 위하여

국 2019. 04. 09. 오전 09:11

나무도 매미도 새도 벼도 밤에는 자야합니다.쉬어야 합니다.

윤 2019. 04. 11. 오전 11:48

자연에게서 위로받고픈 우리도, 자연을 위하여 무언가 해야겠습니다

한 2019. 04. 12. 오전 10:04

밤도 낮처럼 만들고자 애써왔던 우리의 도시화 전략은 자연을 고단하게 하였습니다.

동수 2020. 07. 18. 오후 04:46

밤에 나무를 손대지 않는다고, 왜냐고 내가 묻자 영어에 서툰 나를 위하여 영국식 영어로 천천히 말했다.

tjdnf 2024. 01. 26. 오전 12:36

자연을 위하여 무언가 해야겠습니다

dlscjs 2024. 01. 26. 오전 12:41

위로받고픈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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