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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생각

향기지기 2009. 10. 23. 오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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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곱게 물들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은 뭘까?\"
\"삼각산의 삼각을 이루는 세 봉우리 이름은?\"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ㅇㅇ전시회에 구경가볼래?\"
아이의 알림장을 받아들고 어리둥절해졌다.
통상 초등학교 1학년 알림장에는
준비물이나 과제물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처음에는 성향이 다른 선생님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가끔 주어지는 과제 아닌 과제가 차츰 호기심과 재미를 보탰다.
과제해결의 유무는 순전히 아이의 자율에 맡겨졌다.
그러고보면 내 초등학교 시절에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잠깐 틈을 내 책을 읽어주신 시간들이 얼마나 귀하게 남아있는가.
일상에서 궁금한 것들을 시기적절하게
아이들 스스로, 혹은 부모와 함께 찾아보게 한 선생님의 열린 생각은
오래전의 일이지만
성적과 입시에만 치중하게 하는 현실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댓글 29개

김은숙 2009. 10. 23. 오전 09:01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다 행복하고 아름다워요 그게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이지요 낙엽이 딩구네요 헐벗은 옷자락을 덤불처럼 흔들다가 빈 들판 외로서니 그리움만 고봉으로 쌓이네요

신택수 2009. 10. 23. 오전 09:15

1. 적적한 온난기후, 적절한 광합성, 보는 이들의 깨끗한 바램, 기도?? 2. 지성봉, 승협봉, 연아봉 3. 장난감

이대섭 2009. 10. 23. 오전 11:27

올바른 생각으로...

백성동 2009. 10. 23. 오후 01:58

틀에 갇히기를 싫어하는 우리의 마음... 아이들의 대부분이 딱딱한 교실에서 숫자나 문자를 강제로 기억해야 함을 싫어합디다 앞으로의 교육환경이 바뀌겠죠 대안하교도 많이 생기고 어쨋거나 암기를 위한 교육은 우리 모두에게 꽝입니다

장희자 2009. 10. 23. 오후 03:13

지금도 먼저 안부 묻고 챙겨 주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퇴직 후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 하시지만 선생님의 사랑을 알 수 있지요.

이승수 2009. 10. 23. 오후 05:28

국민학교 시절이 문득 생각난다. 오전 수업이 끝날 때 쯤 담임선생님은 고정으로 정해진 급식 당번 나에게 양동이 2개를 주시고 학교 창고에 가서 급식빵을 타오라 하신다. 나는 다른 반 급식 당번보다 재빠르게 앞장서 줄을 섰고 나름대로 맛있는 구운빵을 많이 배급 받아와 우리반 친구들을 만족시켜줬다. 똑 같이 반쪽씩 나누다보면 몇개가 남았고 담임 선생님은 예쁜 나의 가방에 듬뿍 담아 주셨다. 이건 분명 친구들에게는 부러움이였다. 여하튼 급식날이면 방과 후 나는 언제나 볼록한 가방 움켜쥐고 집으로 왔고 동생과 함께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난다. 또한 그 때는 방과 후 코스모스 씨를 받아 오라는 숙제를 내주셨는데 가을 하늘 뿌연 흙먼지 내며 차량이 지나다니는 신작로가 아니면 냇가 둑에 빨주노백색등 피어 있는 코스모스 꽃 속에서 사내아이 여자아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코스모스 씨앗을 받던 일 그 속에서 예쁜 여자아이와의 철없던 사랑놀이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아! 가을인가! *^_^* 산과 들판에 푸르던 나뭇가지엔 어느덧 낙옆이 지고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제 장고의 시간 갖고 새로운 삶 준비해야 한다.

김점옥 2009. 10. 23. 오후 06:58

선생님의 아름다운 향기와 깊은 생각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고운 멜 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ㅎ~

박정이 2009. 10. 24. 오전 02:31

가을이 익었습니다 가을밤에 가을노래 가을대화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향기메일은 정말 아름다운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의 열린생각으로 또다른 발전이 되지 않을까요? 아바의 여인

김용관 2009. 10. 24. 오후 01:47

아파트 주변 나무들이 홍엽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계절의 변화에 순응하면서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기운에 감기 조심하시고 주말 편안히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복연 2009. 10. 24. 오후 05:33

05김복연

변인복 2009. 10. 24. 오후 06:53

너무나 공감하는 글입니다. 점점 성적 위주의 사회가 되어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신영옥 2009. 10. 25. 오전 07:52

좋은 선생님의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을 늘 그렇게 어린이 교육을 이끌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열린교육, 탐구학습, 창의력 계발교육이랍니다. 선진국에서 아이들의 과제 연구 해결방안은 그렇게 이뤄지고 있는것이 오래 되었답니다. 우리나라 교육도 점점 질 높은 수준이 되나봅니다.

변대성 2010. 03. 14. 오후 06:30

생각은 지구와도 같아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것이다... 이

조재화 2010. 08. 29. 오후 02:38

다양한 과제를 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향기메일로 우리를 깨우치는 존경하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2. 11. 08. 오후 07:23

단풍이 곱게 물들기 위한 세가지 조건은 무었일까..햇볓,물,온도가 아닐까...

황수용 2013. 06. 01. 오후 10:03

단풍이 곱게 물들기 위한 세가지 조건은 그 아름다움을 봐 줄 대상과 마음과 감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녁놀 2016. 11. 07. 오후 06:16

가을이다. 단풍이 곱게 물든 것을 보면 가을은 아름답다.

서윤 2017. 05. 26. 오후 09:30

책을 읽어주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가.

림 2017. 05. 29. 오후 08:47

소중항 추억 거리를 많이 쌓으세요.

김산우 2017. 11. 16. 오후 06:28

오래전의 일이지만 성적과 입시에만 치중하게 하는 현실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종 2018. 06. 25. 오전 10:53

잠깐 틈을 내 책을 읽어주신 시간들이 얼마나 귀하게 남아있는가.

김국환 2018. 07. 26. 오후 02:14

성적과 입시에만 치중하게 하는 현실.

자영 2019. 04. 03. 오전 09:12

아이의 알림장을 받아들고 어리둥절해졌다.통상 초등학교 1학년 알림장에는

국 2019. 04. 03. 오전 09:21

가끔 주어지는 과제 아닌 과제가 차츰 호기심과 재미를 보탰다.과제해결의 유무는 순전히 아이의 자율에 맡겨졌다.

윤 2019. 04. 17. 오전 09:53

오래전의 일이지만 성적과 입시에만 치중하게 하는 현실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한 2019. 04. 18. 오전 08:13

일상에서 궁금한 것들을 시기적절하게 아이들 스스로, 혹은 부모와 함께 찾아보게 한 선생님의 열린 생각은

동수 2020. 07. 25. 오전 10:46

성향이 다른 선생님이라고 생각을 하다가가끔 주어지는 과제 아닌 과제가 차츰 호기심과 재미를 보탰다

tjdfd 2024. 02. 02. 오전 12:41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dlscs 2024. 02. 02. 오전 12:45

한 선생님의 열린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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