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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호수' 이야기

향기지기 2010. 01. 15. 오전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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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르틴(1790~1869)은 프랑스 시인으로
낭만주의는 그의 시 '호수'가 기원이다.
이 시는 알프스 산록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엑스레뱅'가에 있는 부르제 호수가 작품의 무대이다.
1816년 청년 라마르틴은 엑스레뱅의 '페리에'라는
의사집에서 하숙을 하고 있었다.
옆방에는 파리에서 온 '쥘리샤를'이라는 36세의 여인이 묵었다.
어느날 라마르틴은 뱃놀이 중에 조난 중인 배를 구한다.
배 안에는 누군가 기절해 있었다. 쥘리샤를이었다.
다음날부터 그들의 사랑은 시작된다.
겨울이 시작되자 라마르틴은 마콩으로, 쥘리샤를은
파리로 떠나야 했다. 두 사람은 매일 편지를 교환한다.
이듬해 봄이 되자 라마르틴은 쥘리샤를을 만나러 파리로 달려간다.
만남도 잠시 9월에 부르제 호수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이별한다.
그러나 그녀는 위독하여 끝내 호수에 올 수 없었다.
라마르틴은 그녀에게서 받았던 빨간 수첩에 시를 쓴다.
\"인간은 머물 항구가 없고, 시간은 머물 기슭이 없다\"라는
명구가 담긴 '호수'였다.

댓글 35개

박귀철 2010. 01. 15. 오전 09:16

향기롭고 유익한 글을 보내주어서 감사합니다

이신국 2010. 01. 15. 오전 09:17

참으로 씹고 또 씹을만한 명구같아요 인생은 나그네길이라 했지만 어차피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을텐데 글쎄요 나그네길에서 과연 누구와 함께 동행하느냐가 삶의 공허함을 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올려주신 글에 감사드립니다

김정오 2010. 01. 15. 오전 09:2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리회원들과 함께 읽도록하겠습니다.

김은숙 2010. 01. 15. 오전 11:04

우리에겐 영원한 내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추억과 아쉬움 뿐입니다 주어진 시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미워하는 것도 내일을 모르기에 간절한 것이라고... 오늘은 항구로 돌아오는 고깃배를 보았습니다

민순호 2010. 01. 15. 오전 11:19

<'시장 경제' .. & '2%/현재를 백 퍼센트 살아라' ? .. > 단군 이래- 최대의 불황이라 한다. 시장이 받쳐주질 않는다고 한다. 여유가 있을 때는.. 융통~/기회도 많으니 적당히 하면서도 살 수 있다. 하지만-- 불황에는 그럴 여유가 없다. 환율, 경기, 구조조정...~ '않는 소리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세계는-- 대단히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젠~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빠른 기업이 느린 기업을 이길 것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사람' 이 움직여야 한다. 어렵다고.. 모두 다~ 함께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는 사람을 움직이고, 그 사람들은~ 또- 자신을 움직여서-- 회사를, 나라를, 세상을 살려야 한다. 인재는~ 어려울 때.. 더욱 힘을 발휘한다. 스피드가~ 5할이다. 중노동이라 할 만큼의 노력이-- 3할이다. 능력은- 1할 5푼. 학력은- 고작 3푼. 회사 지명도라야~ 2푼 값어치일 뿐이다. 이것이-- 불황을 이기고 돈 버는 기업의 전략 안배다 ..

김경미 2010. 01. 15. 오전 11:47

회자정리 라는 말이 생각 나지만 슬픈 이별이네요.

민순호 2010. 01. 15. 오전 11:47

<'경영 방식' .. & '직원 마인드' ?? .. > - 2 - 우리의 다짐(1981年) '타협' 금지 '책임 전가' 금지 '변명' 금지 - 믿음이 가지 않는 사원 조건(1983年) 힘들 때 바로 도망가는 사원 자주 몸이 아파 쉬고, 지각하며 건강 관리 의식이 없는 사원 쉽게 남의 일처럼 발언하는 평론가 사원 끝맺음이 어설픈 사원 쉽게 '하겠다' 고 말하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원 - 우리의 철학(1999年) 행동에 있어서는 '스피드' - (경쟁 상대보다 두 배 빠르게) 생각에 있어서는 '비용' 개념 - (낭비하는 습관, 무리라고 말하는 습관, 기복이 있는 일처리 제거) 경영에 있어서는 '개성' - (어설프게 남 흉내 내지 않도록) - 신성장 선언(2003年) 경쟁 상대를 압도하는 스피드 넘치는 업무 이길 때까지 싸우는 집단 신제품 . 신 시장 . 신 고객, 3신(新) 전략 가일층 추진 - 김성호/일본:불황기 10배 성장 회사 이야기 -

신동흔 2010. 01. 15. 오전 11:52

잘읽었습니다 ^^

김영철 2010. 01. 15. 오후 02:39

삶의 한 가운데서 느끼고 쓰는 살아있는 글이란 무엇인가하는 화두의 정답을 보는듯한 그런 기분입니다.

김귀임 2010. 01. 15. 오후 03:03

요즘 사는게 허무한 마음이 가득한때 한줄의 시가 힘이되네요

이정구 2010. 01. 15. 오후 04:00

이렇게 멋진글을 가금 접하면서도 이제야 표시를 합니다. 미안합니다. 좋은 인연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김용관 2010. 01. 15. 오후 04:46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돈 2010. 01. 15. 오후 05:37

고맙지만 앞으로 메일을 보내지 않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돈

장운석 2010. 01. 15. 오후 11:42

물은 그대로 흐르고 머추고 나는 흐르지 못하고 왜 안흐르나 왜 멈추나 원망만... 내게 호수가 있음을 나중에 알았다. 아. 뿔 싸.

민순호 2010. 01. 16. 오후 09:50

<'한강의 기적' .. & '호통치는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 .. > '대한민국 샐러리맨, 일에 대한 만족도 꼴찌, 흥미도 꼴찌' OECD의 <2008년 통계연보>에서-- 우리나라 연평균 근로 시간~ 2.357시간으로 회원국 중 1위.. 또- 스위스국제경영개발원(IMD)의 <세계경쟁력연감 2008>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 생산성은-- 조사 대상국 55개국 중 55위.. 근무 시간은 많지만~ 생산성은-- 최하위인 것이다. 우리는-- 근성이나 재주 모두~ 뛰어난 민족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 을 만들었던 그 무언가가 지금-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럴듯한 경영 전략이나 플랜 이전에, 가슴이 저절로 뜨거워져서- '결과가 나오는 일' 에 매진하게 하는-- 불덩이 같은 저력이 말이다. 리더들에게 한마디.. - \"평상시에 직원들에게 일하라고 호통치지 않고, 직원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공부시켜 경쟁력을 갖추게 해주지 않고,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면 은근슬쩍 '정리해고' 카드나 내미는, 그런~ 리더자는-- 리더자 자격이 없다!\"

민순호 2010. 01. 16. 오후 10:19

<'거듭남?' .. & '대화/교육이 희망이다' ?? .. > - 4 \"우리 회사는-- 학교성적은 전혀~ 보지 않고, 면접만으로 직원을 뽑는다. 그렇게 준비나 공부가 안 된 직원들을 뽑아놓으니, 사장인 나뿐 아니라~ 리더들 모두 직원들 가르치기에 바쁘다. 가르치려면.. 계속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눈팔 새가 없다. 우리에게는~ 일이 곧-- 직업이자 취미이자 소일거리이다. 그것이- 바로~ 삼류 인재들이 모여 일류가 된 비결이다.\" 그는- 기업의 존속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고용' 이라고 꼽는다. 직원들이 꿈을 실현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이끄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 다음이~~ '이윤 추구' 다. 물론- 이윤 추구가 없는 기업은-- 존재 가치가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 하기 위해서라도, 성장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성장은 누가 만드느냐? 그것 또한-- 사람이 만든다. 직원들에게 철저하게 물밑 투자를 해놓으면, 자연스레 그 직원들이 회사의 성과를 만들어준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는-- 경영진들과 신년 계획을 짤 때, 직원 행사나 교육 스켈줄을 가장 먼저 잡는다. 년 중~ 35주 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두 시간.. 'CEO와의 대화' 는 그의 몫이다. - 나가모리~ -

민순호 2010. 01. 16. 오후 10:53

<'시간/자세/성장?' .. & '효율, 효율, 효율~' ?? .. >

이종태 2010. 01. 17. 오전 08:26

너무 멋있는 시 임니다 좋은시 소개 해주어 고맙음니다

변대성 2010. 03. 14. 오후 05:32

호수~~~~~물은 담을수있다

조재화 2010. 08. 23. 오전 11:34

글

조재화 2010. 08. 23. 오전 11:35

글 호수의 사랑이 오래지속 되기를

김성근 2012. 11. 05. 오후 07:40

인간은 머물 항구가 없고,시간은 머물 기슭이 없다..라마르틴이 쥘리샤를을 얼마나 사랑 했을까요...

저녁놀 2016. 11. 20. 오후 08:32

사랑, 시, 호수 이야기.

서윤 2017. 06. 12. 오전 10:49

인간은 머룰 할구가 없고 시간은 머물 기슭이 없다.

림 2017. 06. 16. 오후 03:01

살의 한 가운데 느끼고 감정적인 글.....

김산우 2017. 12. 10. 오후 03:31

겨울이 시작되자 라마르틴은 마콩으로, 쥘리샤를은 파리로 떠나야 했다. 두 사람은 매일 편지를 교환한다

종 2018. 07. 05. 오전 09:57

겨울이 시작되자 라마르틴은 마콩으로, 쥘리샤를은 파리로 떠나야 했다. 두 사람은 매일 편지를 교환한다

김국환 2018. 08. 03. 오후 08:29

인간은 머물 항구가 없고, 시간은 머물 기슭이 없다.

자영 2019. 03. 26. 오전 10:41

옆방에는 파리에서 온 '쥘리샤를'이라는 36세의 여인이 묵었다. 어느날 라마르틴은 뱃놀이 중에 조난 중인 배를 구한다.

국 2019. 03. 26. 오전 10:51

겨울이 시작되자 라마르틴은 마콩으로, 쥘리샤를은 파리로 떠나야 했다. 두 사람은 매일 편지를 교환한다.

윤 2019. 04. 25. 오전 11:44

\"인간은 머물 항구가 없고, 시간은 머물 기슭이 없다\"라는 명구가 담긴 '호수'였다.

한 2019. 04. 26. 오전 09:58

그러나 그녀는 위독하여 끝내 호수에 올 수 없었다. 라마르틴은 그녀에게서 받았던 빨간 수첩에 시를 쓴다.

동수 2020. 08. 03. 오후 02:38

누군가 기절해 있었다. 쥘리샤를이었다. 다음날부터 그들의 사랑은 시작된다.

tjdnf 2024. 02. 11. 오전 12:34

시간은 머물 기슭이 없다

dlscjs 2024. 02. 11. 오전 12:41

그녀에게서 받았던 빨간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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