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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글씨 이야기
뜻밖의 횡재를 했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책을 사고 나오는데
문밖의 액자가 눈에 들어왔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계유년 여름 사문 심우 석일찬
고려말기의 큰스님 나옹화상의 한문게송을
한글로 풀어 쓴 것으로서
이천 영월암의 일찬스님이 16년 전 쓰신 붓글씨를
내가 보물로 삼게 된 것이다.
읽을수록 청산(말없음), 창공(티없음),
사랑(좋음), 미움(나쁨), 물(낮음),
바람(가벼움)이 한데 어울려
우주공간에 숨을 쉬며 살고 있는
나 스스로의 마음씨가 어떠해야 할지를
곰곰이 되씹게 만들어준다.
- 이상보, '붓글씨 이야기' 중에서 -
겉의 화려함으로 가치가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담긴 내용의 좋음이 글쓴이의 인품과 어울려
빛을 발하는 것이겠지요.
짧은 시구, 단정한 글에서도 이렇듯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댓글 43개
명절이 기다리고 있네요 아주 많이 사랑하오니 새해 많은 복으로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개 가득한 아침에 읽으니 더 좋네요!
텅빈 가슴에 보약을 부어주시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가화만사성 사화만사성 하세요
좋은 아침에 좋은글 한자락~ 너무 좋네요
박사님의 평소 삶의 신념과도 같은 詩句라 생각됩니다. 그 액자는 주인을 제대로 찾았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어제 우리 동네 아름다운 가게에 들렸지요. 손주들이 어릴 적 보던 동화책이 너무 말짱하여 20여 권수필집을 비롯한 책 50권, 옷가지 10여 점을 갖다주러 간 김에 책도 두어권 구입했습니다. 박사님 덕분에 생활이 즐겁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박사님의 평소 삶의 신념과도 같은 詩句라 생각됩니다. 그 액자는 주인을 제대로 찾았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어제 우리 동네 아름다운 가게에 들렸지요. 손주들이 어릴 적 보던 동화책이 너무 말짱하여 20여 권수필집을 비롯한 책 50권, 옷가지 10여 점을 갖다주러 간 김에 책도 두어권 구입했습니다. 박사님 덕분에 생활이 즐겁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산사 가는 길에 목판 조각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구절! 어찌 세상 살아 가면서 그리 살 수 있겠는가? 가능하면, 큰스님의 말씀처럼 살기를 바랄뿐이지.......
좋은 글입니다. 옛 한문을 쉬운 우리말글로 풀어서 쓴 것도 좋고요.
언제나 바쁜 사무실에서 산소마시는 기분으로 봅니다. 정말 감사해요 좋은 글은 복사하여 지인들에게 문자로 넣어주기도 하죠 좋은 향기로 주어 감사합니다. 가끔은 아름다운
나옹선사의 너무나 아름다운 시. 이번에는 걸맞는 의상대사의 선시 하나가 생각납니다. 아마도 내가 아는 가장 웅대한 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작은 먼지 티끌이 온 우주를 머금었고, 찰나가 곧 영겁이다. 한 알의 모래알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본다. 손바닥 안에 무한을 거머쥐고, 순간 속에서 영원을 붙잡는다.
<'창조 경영~' .. & '천국은 너희 안에 있느니라' ?? ~ > 인식이란 어떻게 작용할까? 그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인식이-- 주관적이고 독창적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법과대학의 모의재판을 생각해 보라. 많은 목격자들이~ 같은 사건을 달리 말하곤 하지 않은가. 영사기를 의식 자체라고 본다면, 움직이는 영상들은- 우리가 '현실' 이라고 부르고 인식하는 세상이다. 이러한 설정은,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좋은 모델이다. 인과 관계는-- 필름의 단계에서 정해지는 것이지 스크린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의식의 흐름, 즉- 생각과 인식, 느낌과 기억의 패턴은-- 각자의 선택 . 믿음 . 목표에서 오는 것이며- 우리의 선택이기도 하다..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반응하고 있는 세상이 달라진다. 보는 것뿐만 아니라- 되고자 하는 것 또한-- 인식에 따라 결정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다. 의식 수준이 낮을수록~ 사물에 대한 응시가 힘들어진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흥미있는 사실이다. 아주 낮은 의식수준에서는-- 사물과 만나는 초점 자체가 사라져버린다.. ~
글씨나 문장은 그 사람의 인품에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물처럼 바람처럼 살 수가 있을런지 나 자신을 돌아 보게 합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흐르는 바람이라 나를 버리고 너를 얻을 수 있다면 뭐 그리 걱정하고 애
전북 고창에 있는 선운사를 갔을때 조그마한 정자에 걸려있었던 시...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왔는데 그 여운이 늘 입가에 맴돌아 맨 앞구절만 외웠었는데, 그 전체를 다시 볼 수 있어 굉장히 기쁘네요^^**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렵지만 마음을 비우며 살아가다보면 더 많은것을 얻게 되지 않을런지요?..
참으로 좋은 글입니다. 우리 모두 가슴속 깊이 새겨두고 부담없이 살아갑시다.
어제에 이어 빠른 봄비가 내립니다. 빗길 안전 운행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속에 보물로챙기겠읍니다 ()()()
붓글씨 書道는 기도하는 미음으로 쓴다.
저희 집에도 일찬스님의 이 글귀가 있는데요 저 역시 무조건 콜, 콜입니다.
귀한 것을 알아보시는 박사님이시기에 가능했지요..글을 읽으며 박사님이신줄 알았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행복한 설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 말입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붓글씨로 남가고 싶네요.
끈임없는 자기 수련의 장이 서도 쓰고써도 안되는 각고의 인내 참부럽네요 붓을들어 일필휘지로 사람의 마음을 잡을 수있습이
책을 많이 읽고, 인품을 쌓아, 나의 가치를 더 높이자,,,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 아침에 생각에 젖어들게 하네요
항상 마음을 순화하게해준 사색의 향기에 감사드립니다.
안 도 중요하지요 그러나 겉모양도 중요합니다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단정한모습 안 모양도 반듯해 보일것같습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친구가 붓글씨로 예쁘게 써서 액자 까지 만들어 주어 책상 앞에 걸어 놓고 하루에도 몇번씩 읽는답니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오늘은 행복합니다. 향기에 글을 올리는 것이이 ~~~~
소요산 자재암 입구 쪽에 써있는 것을 보았습니다..자연과 산사와 썩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읽어 보았습니다......
짧은 시구 단정한 글에도 많은 지혜가 있습니다.
겉의 화려함으로 가치가 판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겉의 화려함으로 가치가 판단되는 것은 아니다.
나 스스로의 마음씨가 어떠해야 할지를 곰곰이 되씹게 만들어준다.
겉의 화려함으로 가치가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담긴 내용의 좋음이 글쓴이의 인품과 어울려
나 스스로의 마음씨가 어떠해야 할지를 곰곰이 되씹게 만들어준다.
내가 보물로 삼게 된 것이다. 읽을수록 청산(말없음), 창공(티없음),
우주공간에 숨을 쉬며 살고 있는 나 스스로의 마음씨가 어떠해야 할지를
짧은 시구, 단정한 글에서도 이렇듯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담긴 내용의 좋음이 글쓴이의 인품과 어울려 빛을 발하는 것이겠지요.
숨을 쉬며 살고 있는 나 스스로의 마음씨가 어떠해야 할지를 곰곰이 되씹게 만들어준다
삶의 지혜를 배울
단정한 글에서도 이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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