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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과 짜장면
친숙하고 서민적인 음식, 자장면.
표기는 분명 자장면이라고 해야 하지만
입학과 졸업을 축하하는 음식으로,
시무룩하거나 힘이 없는 자녀들에게 먹고 힘내라고
부모님이 사주신 귀한 음식은 분명 짜장면이었다.
지금이야 어디 귀한 대접을 받는 음식일까만
그래도 이삿짐을 부리고 나서 아쉬운 대로 둘러앉아
자장을 입가에 묻혀가며 먹는 자장면이야 말로 꿀맛이다.
정작 중국에 가면 자장면이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즐겨 찾는 자장면은 우리의 입맛에 맞춘,
그야말로 한국식 중국음식인 셈이다.
1905년 인천의 한 중국인에 의해 공화춘이라는 음식점에서
우리식 자장면이 처음 선보였다고 하니
자장면의 역사도 한 세기를 넘긴 셈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자칭 블랙데이에 먹는 음식이라지만,
저렴한 가격에 배달이 가능하기에 쉽게 대할 수 있는 음식이라지만,
먹거리 흔하지 않던 시절의 귀한 자장면의 그 맛을 알까?
댓글 60개
자장면의 추억이 있습니다. 시골 장날 장터에서 아버지 만나면 자장면 맛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혹씨나 해서 장터 골목을 기웃거리던 추억....
입학, 졸업때 부모님께 짜장면 기대도 못했던 그 시절.. 왜 그리 가난했던가.. 아련한 옛 추억이 꿈틀거립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 짜장면 우리집 식구들은 좋아하지 않기에 누가 짜장면 먹자고 동의를 구하면 어찌나 좋은지 난 무조건 ok 어릴적 입맛은 평생을 가는법인가 봅니다
^^정말 요즘 아이들이 추억의 그 짜장면 맛을 알까요..??
오늘 점심은 자장면 한그릇 어때요? ^^
웬지 자장면이 먹고 싶다..ㅋㅋ
어른 아이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좋아하며 아무데서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자장면! 그런데 짜장면이 더 좋아요!
자장면 보담 짜장면이 더 어울리는 음식이죠~! 어릴적 최고의 음식인 짜장면 지금도 짬뽕을 먹을까 짜장면을 먹을까 고민 중인 음식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누가 자장면이라고 했는지 몰겠당 온 국민이 짜장면이라고 하면 그게 국민이 사용하는 공통언어이니 짜장면이 맞는다 생각하는데 자장면이 맞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정서와 반대 되는 것과 요즘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모르지 않을까요? \"맛\"도 모르고 한그릇의 간절함도 모르고..지금 음식의 풍요로움이 가져다준것이.. 오히려 잃은게 더많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싶어지네요..ㅎㅎ
며칠전 내린 많으눈이 지금도 지붕 위에 잔설을 남긴 걸 보면 아직도 추위가 엄습해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ㅋㅋㅋㅋ그당시에는 짜장면이 최고의 음식이였지...
초등학교시절... 학교파하고나면 귀가길에 짜장면집에 자주 들렀던 생각이나네요. 감자가들어있어서 참 맛잇었던 아현동의 어느 중국집...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 중학교시절 계동골목 분식집의 그 맛과는 비교도안되는 고품격이었는데...
누구신데 하루도 빠짐없이 좋은글 보내주시니 매일 고맙게 생각합니다^^
ㅗㅗㅗㅗㅗ
졸업식이나 생일날 먹는 별식이였지요. 가난한 직장인들의 점심 요기거리렸고요. 자짱면을 먹어 본지 참 오래 되었습니다. 오늘 아들 의 대학 졸업식인데, 행정실에서 졸업장만 찾아 오면 된다나요. 사각모를 쓰고 꽃다발을 안고 사진을 찍던 졸업식장의 모습도 사라지는가 봅니다.
짜장면이 더정이가고 옛날생각납니다.
그시절 자장면을 다 먹고 나서 접시를
짜장면에대해서 잘알았습니다. 점잖게 자장면이라고 하면 맛이 안날것만같아 저는 아직도 된소리로 짜장면이라고 부른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짜장면 하면,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짜장면을 미련하게(?) 세그룻을 먹고 나서, 배가 불러서 몇시간 동안 움직이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살아납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입니다.
먹고싶다
하하하하...... 저는 짜장면이 더 익숙한 말같아요...^^
자장면이야 말로 정말 우리 입맛에 맞는 국수입니다. 입가에 가득 묻어난 자장은 60년대부터 이긴 하지만 우리의 추억이고 역사입니다. 중국에서 자장면은 없었는데 최근 우리여행객이 하도 짜장 타령이 심해 북경엔 있다지만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어찌 하든 짜장은 우리의 추억입니다.
먹거리 가 아닌 먹을거리가 맞는 표현이라고 우리말연구모임에서 발표한 곳을 본적이 있는데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57년 중하교 2학년때 홍동훈이라는 학년1년 아래지만 친구처럼 지내던 애의 집에서 하숙을했느데 그집이 중구집이었다. 그래서 잠심은 매일 자장면을 먹었느데 주방에서 일하던 혀이랑 자장면 발리머기내기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항상 주방장형이 45초로 입도 떼지않고 후루룩하며 먹었던 그때 오늘은 그드링 보고싶다. 건강들하시게!!1
\" '먹거리'는 먹을 수 있는 모든 음식과 식료품을 통칭하는 말로, 80년대부터 많이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말은 지금도 써야 하느냐 마느냐로 논란이 있습니다. '먹거리'는 '먹다'와 의존명사 '거리'가 결합해 만들어진 합성어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대부분 관형형어미를 앞세워 의존명사를 붙입니다. 즉, '보다'와 '거리'를 합쳐서 '볼거리'라고 하고, '쓰다'와 '거리'를 합쳐서 '쓸거리'라고 하듯이 '먹다'와 '거리'를 합치면 '먹을거리'라고 해야 맞는데, '먹거리'는 '먹다'의 어간인 '먹-'에 곧바로 '거리'를 붙였으므로 틀린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말 합성어는 어떤 경우에나 문법적으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볼일' '들것' 같은 말은 문법적 구성을 유지하면서 하나의 단어로 굳어졌지만, '뛰놀다' '접칼' 등은 문법적 구성을 유지하지 않으면서 단어로 굳어졌습니다. '검붉다' '솟대' '열쇠' 등도 문법적 구성을 유지하지 않으면서 합성어로 굳어진 말입니다. 이처럼 '먹거리'도 문법적 구성을 유지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에 의해 세력을 얻은 말로 볼 수 있습니다. '먹거리'냐 '먹을거리'냐의 문제는 언어를 규범중심으로 볼 것이냐 관용, 즉 사용자 중심으로 볼 것이냐의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조어법과는 약간 다르더라도 사람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세력을 얻었다면 새로운 말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먹을거리'보다는 '먹거리'를 훨씬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사전은 먹거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한국어사전'은 표제어로 올리고 있고, 연세한국어사전은 유사어로 적고 있습니다.\" 어느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 위에 다녀가신 이향열 님. 다시금 우리 말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간만에 향수에젖게만드시네요 즐감상했어요 새해복많이받으시고 항상건승하고요 하시고자하시는일 모두이루시길 간절히 기원할께요
항상 따뜻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한 대목에 대해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표기는 분명 자장면이라고 해야\" 한다는 대목입니다. 저는 짜장면이 표준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5년에 어떻게 발음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제 경험에서 자장면이라고 발음하는 사람은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10여년전 국립국어원장으로 계시던 분과도 이 얘기를 잠시 나눈 적이 있는데, 그분도 발음은 \"짜장면\"으로 하셨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표준어를 \"자장면\"으로 정한다는 것은 공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스스로 권위주의의 노예되기를 자청하는 셈이라고 봅니다. 표준말은 사전편찬자들, 또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어연구원이 정할 일일 테니 일단 접어두고, 표준말 표기가 \"자장면\"으로 정해졌다고 할 때, \"짜장면\"으로 쓰면 안 되는 것인지에 관해서도 저는 이견이 있습니다. 저는 일반 한국인들이 언어학박사들에 비해 적어도 한국어에 관한 한 전문성이 떨어져야 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휘력이나 역사적 배경에 관해서는 언어학자들이 평균적으로 더 많이 알고 있으리라 추정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자장면/짜장면 표기와 같은 문제에서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정서가 일반인들의 정서보다 우월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짜장면\"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짜장면\"으로 표기하는 편이 한국어만이 아니라 한국사회를 풍요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말로 졸업식 후의 단골 배뉴 자장면은 추억의 음식이지요~~곱배기
아마도 잘 모를 겁니다. 졸업때나 되어야 먹던 짜장면의 그 맛을...
나는.. 보통 시킬때는 자장면 이라하고 꼽배기 시킬때는 짜장면이라 부른다 많이 먹을 생각하니 목에 힘이 들어가..,
그냥 짜장면이 있고, 간짜장이 있는데 옛날짜장이 간짜장보다 더 맛이 있는 것은 아마도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기때문인것 같다. 요즘은 음식도 스토리와 분위기가 맛을 좌우한다고 한다. 언제,어디에서, 누구와 함께가 무엇을 먹야보다 중요할지 모른다는 이야기일까요? 좋은 추억의 스토리를 보내주신 샘님께 감사하고요. 항상 건강하시길.... 長山(Great &Long Moutain)
요즘 자장면이 땡겨서 일주일에 두번은 먹고있지요..ㅎㅎ
저는 어렸을적에 짜장면 한그릇먹고 푹 자고나면 아픈게 다 나았어요.
어려웠던 시절엔 짜장면 한그릇에 날품도 팔아보았오이다...요즘 같이 물자가 흔하디 흔한 세상에 어느아이가 짜장면 귀한걸 알리오...
감사드립니다 꾸 우벅
한문표기 때문에 짜장면을 자장면이라고 부르나? 사색의 향기님도 시작은 짜장면이라 시작 했고 그
잊혀질 수 없는 추억의 음식이죠~ 먹거리가 흔하지 않던 시절의 귀한 자장면의 맛은 알 수 없지만 맛있는 자장면을 찾기도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주시네
자장면 한그릇이면 아이들을 행복하게 했던 그 시절 부모님이 사준 자장면의 맛은 사랑맛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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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시절 인천에서는 한그릇에 천오백원하는 자장면이 점심을로 너끈했으니 감사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날 냉방 잘된 전철을 타고 인천역에서 내려 차이나타운에 가서 짜장면 한그릇 먹는 것도 피서입니다...
친숙하고 서민적인 자장면 친근감 있는 음식입니다.
쉽게 대할 수 있는 음식이지만 요즘 가격이 부담된다.
먹거리 흔하지 않던 그 시절의 자장면의 그 맛을 알까.
그래도 이삿짐을 부리고 나서 아쉬운 대로 둘러앉아 자장을 입가에 묻혀가며 먹는 자장면이야 말로 꿀맛이다.
그래도 이삿짐을 부리고 나서 아쉬운 대로 둘러앉아자장을 입가에 묻혀가며 먹는 자장면이야 말로 꿀맛이다.
추억의 서민 음식.
지금이야 어디 귀한 대접을 받는 음식일까만 그래도 이삿짐을 부리고 나서 아쉬운 대로 둘러앉아
우리가 즐겨 찾는 자장면은 우리의 입맛에 맞춘, 그야말로 한국식 중국음식인 셈이다.
저렴한 가격에 배달이 가능하기에 쉽게 대할 수 있는 음식이라지만,먹거리 흔하지 않던 시절의 귀한 자장면의 그 맛을 알까?
자장면의 역사도 한 세기를 넘긴 셈이다.요즘 젊은이들은 자칭 블랙데이에 먹는 음식이라지만,
자장면은 우리의 입맛에 맞춘, 그야말로 한국식 중국음식인 셈이다.
시절의 귀한 자장면의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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