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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얼음

향기지기 2010. 02. 23. 오후 07:14
5423

옷을 껴입듯 한 겹 또 한 겹
추위가 더할수록 얼음의 두께가 깊어지는 것은
버들치며 송사리 품 안에 숨 쉬는 것들을
따뜻하게 키우고 싶기 때문이다.
철모르는 돌팔매로부터
겁 많은 물고기들을 두 눈 동그란 것들을
놀라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얼음이 맑고 반짝이는 것은
그 아래 작고 여린 것들이 푸른빛을 잃지 않고
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 시인 박남준의 시 '따뜻한 얼음' 중 일부 -
차가운 얼음도 따스한 눈길로 보면 든든한 포대기가 됩니다.
바람은 차도 우리 마음 속에는 늘 봄입니다.

댓글 34개

정호수 2010. 02. 23. 오전 01:02

봄을 기다리는 얼음의 마음은 얼마나 두려울까요?

최옥순 2010. 02. 23. 오전 07:36

아래 문학기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네요 봄이 오는 소리에 아침을 설레임으로 열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 행복한 마음으로 살고 있지요 사랑하는 마음이곳에 봄과 함께 내려 놓습니다

김삼수 2010. 02. 23. 오전 09:05

머지않아 따뜻한 봄소식이 전해오겠죠

우현 2010. 02. 23. 오전 09:14

매일 향기가 있는 시작에 감사할 따름 입니다. 요즘과 같은 세상에 가장 잘 어울릴 만한 글귀네요.

윤수정 2010. 02. 23. 오전 09:25

어릴때 살았던 시골 동네가 그립게 떠올랐습니다 한없이 맑고 순진했던 시절.... 동심의 시 감사 합니다

서유진 2010. 02. 23. 오전 09:38

봄을 생각하니까 편안하고 느긋해지는 기분입니다. 이번주말에는 베란다의 화초들을 들여다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야 겠네요^^

박금연 2010. 02. 23. 오전 09:41

차가운 얼음이 녹지않는 봄은 어떠할까.

김은숙 2010. 02. 23. 오전 11:08

바람끝 차가워도 봄은 저만큼 오고 있네요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어 더 살기 좋은 내나라 내 조국이 되기를 .... 오늘은 햇살 묶어 세우고 싶도록 화창합니다

향기맘 2010. 02. 23. 오전 11:44

햇살이 참 좋아요 ~봄 ..어느새 우리 곁에 왔네요 ..반가운 봄 ㅎㅎ

심명숙 2010. 02. 23. 오후 12:38

마음을 모으면 뜨는 내용이 잘 표현

최연옥 2010. 02. 23. 오후 02:11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찬바람속에서도 늘 따뜻한 마음의 봄바람을 불어넣어주셔서 외롭지않네요 감사합니다.

오선희 2010. 02. 23. 오후 05: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영각 2010. 02. 23. 오후 10:38

늘 시를 받으면서도 고마운 인사를 인제서야 합니다. 오늘 제 마음과 동조하는 시 한 편 고맙습니다. 좋은 봄 날 되세요.

전성란 2010. 02. 24. 오후 09:58

봄이기다려집니다

정현남 2010. 02. 25. 오전 07:58

향기님의 지극 정성으로 봄이 오는 봄비가 대지를 촉촉히 적셔 주는 이른아침 ,오늘도 향기님의 사랑으로 종은글 잘 읽고 갑ㄴ다..................

오택화 2010. 03. 06. 오후 12:13

참 받을때마다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김정수 2010. 03. 09. 오전 06:10

느끼해.

변대성 2010. 03. 14. 오후 03:59

봄봄 봄이 왔어요~~~~~ 차가운 얼음의 따스함이 봄의 기운으로 변합니다.......

정인숙 2010. 03. 29. 오후 08:53

봄이기다려지는 여심으로 돌아가 벌써 마음은 들로 나가 봄나물을 캐고 있네요 지고 지순한 마음으로 새싹돋는 봄을 기다려봅니다.

조재화 2010. 08. 13. 오전 10:28

흰 창호지같은 얼음의 마음이 따뜻하네요

김성근 2012. 11. 04. 오후 09:24

바람은 차도 우리 마음 속에는 따뜻한 봄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저녁놀 2016. 11. 26. 오후 01:08

봄을 기다린다. 현 시국 꽁꽁 얼어 붙었다.

서윤 2017. 06. 20. 오전 10:21

흰 창호지 같은 마음......

림 2017. 06. 24. 오후 01:30

품안에 숨쉬는 것들을 따뜻하게 키우고 싶습니다.

김산우 2017. 12. 24. 오후 01:13

그리하여 얼음이 맑고 반짝이는 것은 그 아래 작고 여린 것들이 푸른빛을 잃지 않고

종 2018. 07. 09. 오전 09:34

그 아래 작고 여린 것들이 푸른빛을 잃지 않고 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국환 2018. 08. 07. 오후 07:17

따뜻한 얼음.

자영 2019. 03. 22. 오후 12:49

옷을 껴입듯 한 겹 또 한 겹 추위가 더할수록 얼음의 두께가 깊어지는 것은

국 2019. 03. 22. 오후 12:58

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차가운 얼음도 따스한 눈길로 보면 든든한 포대기가 됩니다.

윤 2019. 04. 29. 오전 08:42

차가운 얼음도 따스한 눈길로 보면 든든한 포대기가 됩니다. 바람은 차도 우리 마음 속에는 늘 봄입니다.

한 2019. 04. 30. 오전 10:39

그 아래 작고 여린 것들이 푸른빛을 잃지 않고 봄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동수 2020. 08. 09. 오후 09:41

돌팔매로부터 겁 많은 물고기들을 두 눈 동그란 것들을 놀라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tjdnf 2024. 02. 15. 오전 01:28

마음 속에는 늘 봄입니다

dlscjs 2024. 02. 15. 오전 01:32

든든한 포대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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