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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시즘
나르키소스는 매일 호수에 자신을 비춰보며
아름다움에 도취되었고,
결국 그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호수에 빠져 죽는다.
그가 죽은 자리에 한 송이 꽃이 피었고,
사람들은 그 꽃을 수선화(나르키소스)라 불렀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나르시시즘이다.
파울로 코엘료 작품 '연금술사'에서는
다른 각도의 나르시시즘을 말한다.
나르키소스가 죽었을 때 숲의 요정들이 호숫가에 왔고
그들은 호수가 쓰디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그대는 왜 울고 있나요?\" 요정들이 물었다.
\"나르키소스를 애도하고 있어요.\" 호수가 대답했다.
\"가장 가까이서 그의 아름다움을 보았을 테니
그럴 수 있겠네요.\"
요정들이 말하자 가만히 듣던 호수가 물었다.
\"나르키소스가 그렇게 아름다웠나요?\"
\"아니 그대만큼 그를 잘 아는 이가 어디 있어요?\"
요정들이 반문하자
호수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가 그토록 아름다운지 몰랐어요.
그가 제 물결 위로 몸을 구부릴 때
그의 눈 속에 비친 나를 봤지요.
그가 죽었으니 이제 그럴 수 없잖아요.\"
사람들은 타인에게 비친 나에게 신경을 쓴다.
그러나 그에게 비친 내 긍정적인 모습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부정적인 면까지도 다 수용할 수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물어봐야 겠다.
댓글 39개
상대가 거울같은 되비침의 사람이라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긍정과 부정의 측정 단위가 서로 달라 시소처럼 반비례하는 것이 아닐까요?
\"거울 같은 되비침의 사람...\" 나는 내 잣대로 상대를 왜곡하고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지는 않았는지...
그렇네요... 타인에게 비친 내 부정적인 면까지도 다 수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게되면 참 좋겠습니다... 그런 마음이 나를 발전시키고 성숙시킬테니까요....
또 하나를 깨달으며 아침을 여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수선화/부활/오리/백조임을 깨닫다.' .. & '황홀한 고백..' ?? ~> 시~ .. \"원을 긋고 달리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단 말이냐 모르느냐 네가 달리는 것이 헛일이라는 것을 출구는- 단 하나! 네 속으로 파고 들어라.\" 그렇다. 방법은-- 단~ 하나다. 우리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보는 현상계와, 우리가 살고 보되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진여 본체의 세계는 하나로 통한다..
안녕하셔요. 꾸준히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근황 : daum cafe '서울대문리대64학번'한번 보시오.
안녕하셔요. 꾸준히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근황 : daum cafe '서울대문리대64학번'한번 보시오.
천안함 772호의 슬픈 귀환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너무너무 아름 답습니다^^^^ ^^^
호호호 제 닉네임이 수선화인걸 아시나봐요 늘 좋은 글 보내주시는데 답도 못 하고 영향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정되면 많이 참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 내 외적으로 어수선한 요즘 아자아자! 하시자구요 ^^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복사합니다. 좋은글
참으로 훌륭한 글입니다. 항상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알차고 멋진글 기댜하면서 건승을 기원합니다. 소산 서정식 드림
삶에 있어 긍정의 힘이 크지않나요? 부정을 수용한다는 것, 겸손의 의미가 있지만 위축될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해요^^
화창한 봄날을 맞이해 건강한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글 고마워요.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자신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너무 교만하거나 자신을 너무 비굴하게 만들지 말며 살아야지요.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방멉은 多多.......이겠지요.
좋은글 잘읽었읍니다 향기메일을 보내주시는 임태근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이야기 입니다. 되돌아볼 수 있는 듯이 담겨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제가알고있는 분인가요 아님동명이인 아를다운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너무나도 깊은 것같아요... 나르시시즘에 취해보고 싶어 지는군요...
신선한 아름다움에 취한 수선화의 고운 빛 누구나 곱게 보지요 우리모두 아름다운 세상에 나르시스가 됩시다
제 마음이네요....많은 생각하고 갑니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 보곤..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곤..어찌할수 없는 향수에..슾픈 모가지를 하고 먼데 산을 바라본다..사슴..노천명...
사람들은 타인에게 비친 나를 신경을 씁니다.
부정적인 면까지도 다 수용할 수 있는지.
부정적인 면 까지 다 받아 들일 수 있는지.
요정들이 말하자 가만히 듣던 호수가 물었다.\"나르키소스가 그렇게 아름다웠나요?\"\"아니 그대만큼 그를 잘 아는 이가 어디 있어요?\"
요정들이 반문하자 호수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가 제 물결 위로 몸을 구부릴 때 그의 눈 속에 비친 나를 봤지요.
\"아니 그대만큼 그를 잘 아는 이가 어디 있어요?\" 요정들이 반문하자
요정들이 말하자 가만히 듣던 호수가 물었다.\"나르키소스가 그렇게 아름다웠나요?\"
부정적인 면까지도 다 수용할 수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물어봐야 겠다.
그러나 그에게 비친 내 긍정적인 모습만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물결 위로 몸을 구부릴 때 그의 눈 속에 비친 나를 봤지요
물어봐야 겠다
수용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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