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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쪽지

향기지기 2010. 04. 23. 오후 10:59
10813

나눔치과에 이가 여러 개 몹시 상한 할아버지 환자 한 분이 오셔서
자원봉사 치과의사에게 진찰을 받았습니다.
틀니를 해야된다는 결과가 나와 최소한의 재료비만을 받는데도
84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려야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인 할아버지는 그만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실망한 얼굴로 다음 약속도 잡지 않고 가시려 했습니다.
그걸 옆에서 보던 다른 장애인 환자가 조용히
수납을 맡은 자원봉사자에게 쪽지를 내밀었습니다.
'우선 50만원을 결제하고 다음에 마저 드리겠으니
그 할아버지를 치료해주세요.
아무도 모르게 해주시고 치료 잘 해주세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조용히 결단을 내린 그 분의 도움으로
할아버지는 틀니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 음식을 맛나게 씹어드실 수 있게 되면
건강도 많이 좋아지실 것입니다.
생전 처음 보는 이에게 치료비를 선뜻 내주는 일을 하신 분도
그 정도 비용을 척 내실 정도로
넉넉한 살림을 하시는 분은 아니셨습니다.
몇 달 동안 검소하게 사는 대신 누군가에게
큰 기쁨을 주는 편을 택하신 것입니다.
사랑과 나눔은 이렇게 번져갑니다.
푸르메재단 식구들은 약속대로
그 선행의 주인공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나눔치과는 비영리 푸르메 재단에서
많은 의료전문 봉사자, 일반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전용치과입니다.
사색의향기문화원은 푸르메재단과 앞으로
많은 활동을 같이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두루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댓글 80개

백성동 2010. 04. 23. 오전 05:32

봄에 쌀 한톨을 땅에 심으면 자연은 가을에 100개를 주는 섭리 창고는 채움보다 순환을 위한것. 나누며 살아야 하는데...우선 기도라도 하자

이규담 2010. 04. 23. 오전 08:27

쉽지 않은 결심과 실천에 저의 마음에 큰 고마움을 느낍니다.

정연순 2010. 04. 23. 오전 08:30

너무나 고마운분이시네....음지에서 좋은일을 하신분과 또한 소리없이 행하는분이 계셔셔 이 세상은 환해지리라 봅니다.....나눔을 실천하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리면서 오늘도 아침을 시작합니다...

김진수 2010. 04. 23. 오전 08:31

사색의 향기문화원, 푸르메재단, 나눔 치과, 도와주신 분 그리고 도움 받은 할아버지 모두 행복한 분이십니다. 밝은 세상 만드시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주자그니

유원형 2010. 04. 23. 오전 08:31

아침에 읽는 가슴 뭉클한 글이 아닐 수 없다. 선행이란 크고 작음에 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아름다운 마음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름다운 마음에 크기란 있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 전체가 아니 온 세상이 모두 베푸는 마음들을 가지고 살았으면 세상은 얼마나 더 아름다원 질까?

백경학 2010. 04. 23. 오전 08:41

아름다운 일은 또다른 아름다운 선행을 낳은 것 같습니다. 가난한 할아버지가 음식물을 씹는데 사용할 틀니 세상 어느 것보다 소중한 물건입니다. 그것을 마련해드린 분이 또다른 넉넉지 못한 장애인환자였다니 작은 감동이 전해집니다.

김경은 2010. 04. 23. 오전 09:20

아.. 참 따뜻한 글이네요. 아침부터 마음이 참 훈훈해집니다.

김문호 2010. 04. 23. 오전 09:32

아침에 기분 좋은 편지 고맙습니다.

매일 2010. 04. 23. 오전 09:37

사색의 향기문화원의 많은 활동 기대 합니다.^^

김용관 2010. 04. 23. 오전 09:46

흔적도 없이 어느새 일주일이 왓다 가곤합니다. 즐겁고 기억에 남는 금쪽 같은 금요일 되세요.

장미화 2010. 04. 23. 오전 09:47

오늘아침!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메일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손봉금 2010. 04. 23. 오전 09:57

말없이 내민 손길에 영혼이 느껴집니다. 아침마다 배달되어지는 \"사색의 향기\"에서 내 삶도 뒤돌아보는 나날이기에 향기에 온기를 느낍니다. 수고하세요...^^*

채태석 2010. 04. 23. 오전 10:09

가슴이 찡하네요

김영임 2010. 04. 23. 오전 10:44

정말 눈물이 나는 감동을 주는 얘기네요.. 나도 할 수 있는 일인데.. 내 욕심만 챙기느라 착한 일을 못하고 사네요.. 나만, 내가족만 챙기지 않고 좀 더 가지지 않은 사람들과 나누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

한상현 2010. 04. 23. 오전 10:47

향기롭습니다.^^

김미애 2010. 04. 23. 오전 10:53

참 감동스러운 사연입니다. 그럼 저도 오늘부터 푸르메재단에 기부를......

유명상 2010. 04. 23. 오전 10:55

다른 어떤 것보다 이런 따뜻함이 세상을 밝혀주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메일 감사합니다.

오선희 2010. 04. 23. 오전 10:58

너무 감동적이고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욕심으로 가득찬 제 마음이 너무 부끄럽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상록 2010. 04. 23. 오전 11:0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명희 2010. 04. 23. 오전 11:01

참 쉽지 않았을텐데. 나눔도 용기가 필요한 듯 하네요. 저도 오늘부턴 조금 용기내보렵니다. ^^

김선희 2010. 04. 23. 오전 11:16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류호식 2010. 04. 23. 오전 11:24

그 분은 나눔이 몸에 익숙해진 분 같네요. 그렇지 않으면 선뜻 그렇게 나눌 용기를 내기가 어려울텐데요.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박성택 2010. 04. 23. 오전 11:25

믿음의 결국은 사랑이라 ! 손해보지않고 사랑을 나눌수있겠는가? 당신의 몸도불편하신데 ..... 남아있는것에 감사하며 순종하며 큰사랑을 나누시는 불편한할아버지의 조 건 없는 나눔에 머리숙여 깊은존경을 드립니다. 이영준 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컴퓨터 공부를 하게 하심을 .

김혜경 2010. 04. 23. 오전 11:56

가슴 훈훈한 얘기에 뭉클해집니다. 항상 마음은 있지만 행동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새삼 되돌아 짚어보는 시간이었읍니다. 좋은 얘기 감사 합니다.

염숙희 2010. 04. 23. 오후 12:21

마음이 있어도 쉽지 않은 일을 하셨네요. 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 입니다. 그런마음이 번지고 번져서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윤정주 2010. 04. 23. 오후 12:45

참 따뜻한 글귀네요,,마음에 봄햇살이 비추어지는것 같습니다,,

지인규 2010. 04. 23. 오후 01:33

나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하내요

박은성 2010. 04. 23. 오후 01:45

정말 향기나는 일입니다~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곽병욱 2010. 04. 23. 오후 01:59

본인도 어려운데 다른 장애인 환자에게 기쁨을 주신 장애인 환자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선행은 본받아 마땅한 것 같습니다.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이웃을 돕는데 나눔치과에서도 좀 맣이 도와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박정혜 2010. 04. 23. 오후 02:45

참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예요. 올 봄이 그래서 더 따뜻하네요...*^^*

오정자 2010. 04. 23. 오후 03:33

참으로 행복을 선사해주신 할아버님! 물결의 동심원이 퍼져 나가듯 모든분들과 저에게도 행복을 따듯하게 안겨주셨읍니다. 고맙습니다.!!!

전수랑 2010. 04. 23. 오후 03:50

아..훈훈합니다^^감사합니다^^

김영호 2010. 04. 23. 오후 04:23

저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양희 2010. 04. 23. 오후 04:46

이렇케 아름다운 나눔을 하는 사람이있는한 살만한 세상입니다^^

채수연 2010. 04. 23. 오후 09:06

가슴이 아려오는 기쁨입니다. 조용하면서도 깊고 깊은 그런 기쁨이 느껴집니다. 희망의 빛이 비추이는 투명한 기쁨이 전해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올려봅니다. 그동안 사색의 향기님께서 보내주신 향기메일.. 너무 고맙게 잘 보고있습니다. 표현할수 없을 만큼 감사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늘 복스럽고 지혜로운 삶을 살길 기원드립니다.

이철호 2010. 04. 23. 오후 10:10

이런분이 게시기에 그린청정한 숨쉴수있는 세상이 되는것이군요 감사합니다 그분 복받으시고 늘행복하세요

곽광택 2010. 04. 23. 오후 10:26

나눔은 좋은 것 우리의 의식 수준이 향상 되었으면 합니다.

강윤희 2010. 04. 24. 오전 12:49

오늘을 사는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재만 2010. 04. 24. 오전 09:53

들으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주변에 훈훈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지 않은지.. 나 자신 또한 다음으로 미루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김영철 2010. 04. 24. 오전 10:45

글을 읽고 마음이 울컥하는 걸 참았습니다. 치과에서 80만원이 가장 작게 들어가는 금액이라는 말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자원봉사를 한다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이용해 자신들의 배를 채우기위

엄원지 2010. 04. 24. 오전 10:55

아름다운 마음과 말없는 선행으로 만나서 뭉쳐진 푸르메재단과 사색의향기문화원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드립니다. 생각해 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 많은 단체들이 자신의 이득과 이권을 위해서 선하고 가난한 이들의 이름을 내세워 나쁜 짓을 하는지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태에 두 단체의 만남과 결의는 우리 아프고 힘없는 장애인들과 불우 노인들 또는 결속 가정의 불우 아동들과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큰 힘과 용기가 되는지 모릅니다. 시민의 이름으로 두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꼭 발전 흥대하여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큰 빛과 소금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김태영 2010. 04. 24. 오후 01:37

따뜻한 봄날 처럼 향기 나는 이야기 입니다. 누군가와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정말 가치 있는 일인데... 늘 생각은 있지만 설천하지 못하는 내가 미울 때가 많습니다. 많이 있어서 나누는 것이 아니고, 나누구 싶은 마음이 있어야 나눈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이 봄 어디서, 누가 또 무엇을 나누고 있겠지요, 그래서 세상은 살 맛나는 지도 모릅니다.

장희자 2010. 04. 24. 오후 02:49

세상에는 향기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글을 읽는 동안 가슴이 따뜻해 졌습니다. 내 것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이 참 힘들지요.

김춘성 2010. 04. 24. 오후 06:29

참 용기있는분이군요 생활에 여유가있어도 하기힘든 일이거든요 부끄럽습니다,

정 2010. 04. 24. 오후 08:53

매번 재미있는

김영학 2010. 04. 24. 오후 11:27

나눌수있는 행복함이 그립습니다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늘 나눌수있는 마음의 크기를 늘려갈수있도록 약속해봅니다..

신영옥 2010. 04. 25. 오전 12:32

참으로 좋은일을 하신 분이궁요. 세상살이가 아무리 삭막하가 해도 그런 분이 계셔서 살 맛나는 세상입니다. 모처럼 향기짙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신영옥 2010. 04. 25. 오전 12:34

참으로 좋은일을 하신 분이군요. 세상살이가 아무리 삭막해도 그런 분이 계셔서 살 맛나는 세상입니다. 모처럼 향기짙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김용관 2010. 04. 25. 오후 04:42

사월 마지막 일요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효학 2010. 04. 25. 오후 05:35

금액도 금액이지만 너무 아름답습니다^^

조성원 2010. 04. 25. 오후 06:33

그 분이천사이시네요

김성아 2010. 04. 25. 오후 09:50

선뜻...... 그 짧은 시간동안에 그분에게는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저처럼 어리고 어리광많은 사람은 어쩌면 평생 모를 수 도 있겠습니다. ^^

백향숙 2010. 04. 26. 오전 09:56

아름다운 마음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내게 남은 것 저울질하지 않고 선뜻 베풀 수 있는 사랑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살겠습니다....

권성희 2010. 04. 26. 오후 05:34

제가 감사드립니다..이런분들이 있어..아직은 우리세상은 살만하니깐요~

정경용 2010. 04. 26. 오후 08:10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김현옥 2010. 04. 27. 오전 11:45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최용하 2010. 04. 27. 오후 10:12

감명깊게 읽고 갑니다. 선뜻 그렇게 도운다는것이 정말 쉽지 않은데 ......

이선용 2010. 04. 29. 오전 08:23

감동...

김봉기 2010. 04. 30. 오후 12:10

정말 감동이네요

권명숙 2010. 05. 04. 오전 11:09

글을 읽는내내 맘이 아프고 부끄러웠습니다...

정지혜 2010. 05. 20. 오전 09:09

가장 아름다운 향기 넘치는 사연이군요. 이는 인간만이 할 수 있기에 하느님은 만물의 영장,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인간에게 주신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창조적 삶에 감동과 함께갈채보냅니다.

금분옥 2010. 07. 28. 오후 05:01

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따뜻해졌읍니다. 항상 나눔은 세상의 희망을 만드는 씨앗입니다

변대성 2010. 07. 31. 오후 02:49

향기의 나눔이 더좋은 곳에 쓰여 질수있게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조재화 2010. 08. 11. 오후 02:15

따뜻한 메일 감사합니다 목마른 시절에

송지오 2011. 01. 16. 오후 07:32

참 ~따뜻한 일이네요^^ 감사합니다.........

강진규 2011. 06. 29. 오후 12:28

사랑을 나누는 사색의 향기 메일을 좋아합니다.

김성근 2012. 11. 01. 오전 08:08

남을 돕는 사람은 남아서 돕는 것이 아닙니다..남아서 남을 도우려 하면 영원히 도울 기회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저녁놀 2016. 12. 05. 오후 06:09

도음을 주는 이는 봄 햇살과 같다,

서윤 2017. 07. 03. 오전 10:17

사랑은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림 2017. 07. 07. 오후 01:10

많은 봉사자 때문에 일이 쉽게 잘 진행 되겠지요.

김산우 2018. 01. 23. 오후 04:30

그 선행의 주인공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나눔치과는 비영리 푸르메 재단에서

종 2018. 07. 15. 오전 10:25

큰 기쁨을 주는 편을 택하신 것입니다. 사랑과 나눔은 이렇게 번져갑니다.

김국환 2018. 08. 14. 오후 01:58

사랑 나눔.

자영 2019. 03. 16. 오전 09:09

넉넉한 살림을 하시는 분은 아니셨습니다. 몇 달 동안 검소하게 사는 대신 누군가에게

국 2019. 03. 16. 오전 09:27

푸르메재단 식구들은 약속대로 그 선행의 주인공 이름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윤 2019. 05. 05. 오전 08:30

많은 활동을 같이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두루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한 2019. 05. 06. 오전 10:02

운영하는 장애인 전용치과입니다. 사색의향기문화원은 푸르메재단과 앞으로

동수 2020. 08. 18. 오후 01:21

검소하게 사는 대신 누군가에게 큰 기쁨을 주는 편을 택하신 것입니다

tjdnf 2024. 02. 21. 오전 12:43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dlscjs 2024. 02. 21. 오전 12:48

같이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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