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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받고 싶은 날
힘들고 아픈 이야기를 마음에서 꺼내 보였을 때는
그저 이해받고 싶어서였다.
이해해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저 고개만 끄덕여 주기라도 한다면 좋겠다는
마음에서였다.
그건 조언을 구하기 위함도 아니었고,
그저 답답하고 아픈 마음을 어디든 토해내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였다.
그저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준다 할지라도
내겐 충분히 위로가 될 것 같았다.
이미 상처로 만신창이가 된 내 마음에 화살 같은 비난을
퍼부어주길 원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
물론 화살 같은 비난 그것이 나를 위함이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오히려 내게 더 깊은 상처가 될 뿐이라는 걸
그는 알지 못한 것 같다.
어느 날은 그저 들어만 줘도 좋을 그런 날이 있다.
- 김은옥 님, '위로받고 싶은 날' -
댓글 70개
많이 아주많이위로받고갑니다 , ㅎㅎㅎㅎ,고맙습니다
너무도 맞는 말입니다. 뭐 그리 답을 주려고들 하는지... 인생에 답 찾기가 그리 쉬웠다면 피를 토하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좋았을겁니다. 삶이 그게 아니라.... 그렇게만은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어느 날, 툭 하고 내 마음을 털어놓으면, 가혹한 채찍질이 기다리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입을 닫아 버리게 되지요. 그래서 마음을 닫아 버리게 되지요. 어느 날은 그저 들어만 줘도 좋은 그런 날이 아직도...
제가 요즘 그랬습니다 가슴아픈 이야기, 슬픈 사랑이야기 모두다 받아들일수도 버릴수도 없어서 눈물짓고 아파했습니다... 그사람은 이런 나의 말을 그냥 받아주었습니다 아무런말도 반응도 없디 그냥 받아만 주다 어느날 짧은 메일 한마디 ... 다들 그렇게 살아가요...이러시더라구요...
말못할 비밀을 나누고 싶은 그런 때가 있지요.. 말하지 못할 비밀이란거 있어야 하지않을까 싶구요. '삶'이라는 이해못할 우주에 살아가다보면 요...
정말 오늘은 위로받고 싶네요. 정말... 정말.. 정말..
그래요 가끔은 누군가에게 속에 담아두었던 얘기들을 퍼붙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냥 내 얘기를 가슴속깊이 들어줄 상대만 있었어도 조금은 들 힘들었을 것 입니다. 혼자서 극복하기엔 벅찬일들을 옆에서 누군가가 그저 이해하고 고개만 끄덕여준다면 삶의 지침도 금새 기운차리지 않을까요
요즘에는 정말 들어주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열심히 듣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의 제 상황이라서 넘 공감이 가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제 제 마음 같았네요.
먼 여행에서 돌아와 향기편지를 읽습니다 위로 받고 싶어 여행을 하였지요 사람은 누구나 남의 사랑과 관심과 위로로 산다고 할 것 같네요
눈물이 나네요..요즘 제 마음을 대신하여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서..ㅠ
아...... 위로 받고 싶다....
듣는 사람 입장에선 그럴수 있으려니 하면서도 서운함을 금할수 없을것 같네요.
살다보면 많이 부디치는곳도많고 그건 아닌데 싶은생각이 들겠지만 이러한 부다침을 확인하고는 이수간부터 바로잃어버리는 기술을 익혀갑시다.
들어 준다는 것이 점점 힘들어 지는 나이입니다. 자꾸만 제 이야기만 하고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으면서 점점 고집불통 바보가 되어 갑니다.
살다보면 많이 부디치는곳도많고 그건 아닌데 싶은생각이 들겠지만 이러한 부다침을 확인하고는 이수간부터 바로잃어버리는 기술을 익혀갑시다.
이런 글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그녀가 제 마음을 토닥여주는 것 같아요.
이 말이 저에게 너무나 큰 위로가 됩니다.
진짜 그런날이네요..오늘은...
위로의 말씀을 함께 나누는 정이 그립습니다. 조금은 나아지는 힘이 주어지시길....
몰랐어요. 그땐 진짜 몰랐어요. 그저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주기만 했어도 좋았을 것을! 미안해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저 역시 위로받고 싶은 날, 그날도 역시 마찬가지 일겁니다. 지금이 바로 위로받고 싶은 날이거든요.
그냥 조용히 내 말을 따뜻하게 들어주고, 이 사람만큼은 이해해준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만 있어도... 힘들어도, 이겨낼 힘이 생기는 거같아요... 위로 받고 싶은 날...
위로는 자존심이 걸려있는 민감한 문제이다 위로 때문에 더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뢰한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있다 위로 그것은 어떤 칼보다 잔인한 칼이다
얘기 들어주는 어머니 같은 사람이 손 닿는 곳에 있으면 좋겠다.
맞아!!! 정말 공감하는글이다~~
그저 나의 말에 고개 끄덕이며 들어주고, 따뜻하게 내 어깨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단 한 명일지라도..
우울했는데 메일제목이 어쩜 클릭하게 되네요
나도 이런적 많았는데....
어느 날은 그저 들어만 줘도 좋을 그런 날이 있다. 정말 그런날이 있는데...........다들 내맘같지가 않더군요..
이미 모든것은 결정되었고 더이상 돌이킬수 없음에...
오늘 내마음을 어쩌면 이렇게 똑같을수가
정말 그런날이 있죠! ㅠ,ㅠ'
우리나라도 노인국가로 급성장을 했나 봅니다. 복지와 시스템이 함께하기를 바라고 금쪽같은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누구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마음을 여는 것이며 상대의 마음을 이해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자신의 문제는 결국 자신이 풀어야 할 것이기에 누구에겐가 이야기 하고 그 것을 상대방이 들어 주고 공감하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 될 수 있지요
가끔 내가 힘들 때, 그 힘든 걸 토해내기 보다는, 남의 허물을 들춤으로써 나 자신의 힘든 것에 대한 대리위안(?)을 삼을 때가 있다. 나 자신의 위안을 위해 남을 나처럼 힘들게 한 건 아닌지......나에게는 그냥 토해내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
마음에 와닿습니다. 때로는 토해 내고서 후회가 막급일때가 종종 있는데 그때는 그저 위로받고 싶어서였다는 사실을...... 정말 마음의 앙금없이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런 갈들없이 진실되게 소통될 수는 없는것인지...
이해가 가는 글귀네요...
내 이야기 가만히 들어주는 사람만나기 쉽지 않죠..혹은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그래서 해 봅니다
공감이가네요 어느날 마음이허전할때 나의 주변을 돌아보니 나의 속사정을 틀어놓고 위로받을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어디에 있는지 허전하기만하더군요 오늘글은 저도 공감이가는 말이군요 저는 그럴때 운전하고가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하나님 나는 어떻하라고 이러시나요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나면 효과만빵이었어요 세월이 지나고 결과를 보니까 그냥흘러가는 가정이었어요 지금은 모든게 감사해요 소리질러서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어렵던일도 제자리로 돌려주시고 염려 근심걱정 다해결해주신분께 진정으로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는 글이되었음해서 글올립니다
공감이가네요 어느날 마음이허전할때 나의 주변을 돌아보니 나의 속사정을 틀어놓고 위로받을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어디에 있는지 허전하기만하더군요 오늘글은 저도 공감이가는 말이군요 저는 그럴때 운전하고가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하나님 나는 어떻하라고 이러시나요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나면 효과만빵이었어요 세월이 지나고 결과를 보니까 그냥흘러가는 가정이었어요 지금은 모든게 감사해요 소리질러서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어렵던일도 제자리로 돌려주시고 염려 근심걱정 다해결해주신분께 진정으로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는 글이되었음해서 글올립니다
그래요.나도 역시 그런날이 많았으니깐요.근데 왜?!사람들은 그런일을 남의일처럼 말들을 할까요????미버요
정말 그런날이 있어요. 그냥 그윽히 눈빛만 마주 쳐 줘도 되는 그런날 아마도 그에겐 어떤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 한건지도 모르죠. 가만히 끄덕여 주는 그 작은 몸짓이 백마디의 말보다 더 나을때가 있어요.
정말 그런날이 있어요. 그냥 그윽히 눈빛만 마주쳐 줘도 되는 그런날 아마도 그에겐 어떤 든든한 버팀목이 필요 한건지도 모르죠. 가만히 끄덕여 주는 그 작은 몸짓이 백마디의 말보다 더 나을때가 있어요.
아픈 마음을 위로받기에 충분히 위로가 될 글인듯 싶다
오늘은 정말 이편지가 너무 와닿는 날이네요~ ^^ 퍼가야징~
그냥 어깨만 빌려줘도 되는 그런날~ 그 어깨만 빌려 받아도 좋은 날~ 그런날이 있는거죠!? ㅎ
오늘이 그날이 될 듯하네요ㅠㅠ
제 글이 독자글에 올라와 있는지도 몰랐는데 웹서핑 중 알게 되었어요 메일을 한참동안 들춰보지 못했거든요. 마음이 많이 힘들던 날 적었던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니 그때의 마음을 위로받은것만 같은 마음이 듭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어쩌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골라 쓰셨을까... 정말 위로 받고 싶은 그런 날이였습니다
남편과 다투는 늘 같은 이유지요...난 판단하고 분석해 달라고 한 얘기가 아니었는데 그 사람은 얘기를 듣는 즉시 판단되고 분석이 되나 봅니다^^
요즘 이런날이 많았는데... 꼭 찝어주신 글귀가 제 마음을 더 애절하게 하네요
그렇군요...그저 고개만 끄덕여 줘도 위로가 되는것을...우린 너무 많은 조언들을 해주려고 머리를 쥐어짰군요...그냥 편하게...하고 싶은 애기 다 할수있게... 마음만 열어두면 되는것을... 곁에서 들어만 줘도 되는것을...
월급날 힘들게 일하고 쥐꼬리만큼 받았을때 위로받고 싶어요......ㅡ,ㅠㅠ
들어만 주고 끄덕여 주는 속에서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수 없다면? 있다면? 어쩌면 일기라도 쓰는게 더 좋을수가 있구나 하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내 얘기를 들어만 주는 친구가 그립네요...나도 누군가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생사의 힘들고 아픈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위로 받기위하여 조심스럽게 꺼내었을 때 듣는 사람이 동문서답할 때 얼마나 서운한 생각이 들었던지..괸히 이야기 했다는 후회가...
들어만 줘도 좋을 그런 날이 있다.
어느 날은 그저 들어만 줘도 좋을 그런 날이 있다.
그 곳이 오히려 나에게 깊은 상처가 될 뿐 이라는 것을.
그것은 오히려 내게 더 깊은 상처가 될 뿐이라는 걸 그는 알지 못한 것 같다.
그저 고개만 끄덕여 주기라도 한다면 좋겠다는 마음에서였다.
어느 날은 그저 들어만 줘도 좋을 그런 날이 있다.
그저 고개만 끄덕여 주기라도 한다면 좋겠다는 마음에서였다.
이해해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저 고개만 끄덕여 주기라도 한다면 좋겠다는
그저 말없이 고개만 끄덕여준다 할지라도 내겐 충분히 위로가 될 것 같았다.
그는 알지 못한 것 같다. 어느 날은 그저 들어만 줘도 좋을 그런 날이 있다.
물론 화살 같은 비난 그것이 나를 위함이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오히려 내게 더 깊은 상처가 될 뿐이라는 걸
고개만 끄덕여준다 할지라도 내겐 충분히 위로가 될 것 같았다.
줘도 좋을 그런 날이 있다.
알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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